1. ...
'25.10.13 2:06 PM
(106.101.xxx.183)
우리집인데 남편과 사이 좋아요 남편이 주로 요리 담당 저는 뒤처리와 집안 정리 담당인데 서로 적성에 맞는 일 하고 있어요
2. ...
'25.10.13 2:07 PM
(112.220.xxx.210)
-
삭제된댓글
식궁합하니 갑자기 생각나는 게 예전에 윤정수와 김숙이 잘 맞던 거 같던데요. ㅎㅎ
3. 어
'25.10.13 2:09 PM
(123.212.xxx.149)
우리집인데 저희집은 남편이 알아서 다 해먹어요ㅎㅎ
저는 다른 집안일 다하고 남편은 장보고 자기 먹고싶은거 요리..
전 아무거나 먹어도 되거든요. 메뉴고르기도 귀찮..
옛날 부부면 님 말처럼 그럴 수 있겠네요.
4. 22
'25.10.13 2:11 PM
(221.149.xxx.36)
우리집인데 저희집은 남편이 알아서 다 해먹어요ㅎㅎ222
심지어 설거지도 남편이 직접 다합니다.
그러니 식성이 정 반대여도 문제 없어요
다만 좀 넓은 집 가서 부엌을 둘로 쪼개 사용하자는 말은 가끔 해요
5. .....
'25.10.13 2:11 PM
(211.218.xxx.194)
식성이 좋은게 아니라
까탈스러운거 아닌가요?
보통은 고기반찬만 있으면 밥먹는 남자가 절반은 넘을 것인데.
밥상머리에서 음식 타박하는 남자는 아무하고도 안맞습니다. ㅎㅎ.
6. ...
'25.10.13 2:12 PM
(222.112.xxx.210)
윤민수네 불화가 연자가 음식을 잘 안해줘서였어요?
울집 남편도 한창 그것 때문에 불만이었는데 말이에요 ㅜㅜ
다음생애에는 소식하는 남자 만날래요
7. ...
'25.10.13 2:20 PM
(202.20.xxx.210)
남편은 잘 먹고 전 완전 소식이거든요. 근데 사이 좋아요. 저는 음식을 하는 것만 좋아하고 먹는 건 별로고요. (심지어 채식주의자인데 간 안보고 고기 요리 다 합니다. 남편 말로는 간이 찰떡같이 맞다고,, 간 안보고 간 하는 게 신기하다고) 둘 다 일하니까 평소엔 남편이 먹고 오는 경우 많지만 주말엔 집에서 먹는 경우 많고요. 남편이 알아서 해 먹기도 해요. 어제도 소고기 넣어서 김치찌개 끓여주고 전 운동 갔어요. 남편이 애랑 챙겨서 알아서 해 놓은 거 다 먹고 식세기 돌림요.. 서로 진심 사랑하면 어떻게든 맞춰서 삽니다. 이혼까지 했다는 건 다른 부분에서도 다 안 맞는 거에요.
8. 위에
'25.10.13 2:29 PM
(118.235.xxx.51)
댓글처럼 남자가 해먹음 좋은데
여자 외벌이면 애크면 식충이 취급해요
맞벌이면 아무 문제 없음
9. ㅎㅎㅎ
'25.10.13 2:35 PM
(49.171.xxx.146)
먹는 거에 관심없는 아는 언니. 먹는 거 넘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언니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많이 먹는 걸 좀 혐오(?)하는 느낌도 있었거든요. 보통은 먹는 거 안 좋아하면 요리도 관심없죠. 근데 이제 결혼 연차 어느 정도 되니까, 남편이 알아서 스스로 챙겨먹고, 먹는 걸 좋아하는 자식 키우면서 어느 정도 맞춰지더라구요. 그리고 시대가... 이제는 요리 안해도 충분히 잘 먹고 살 수 있는 시대니까요 ^^
옛날처럼 성역할 딱 정해져있어서 그거에 대한 기대가 정해져있던 시대면 꽤나 힘들었을 거 같아요.
10. 이건
'25.10.13 2:39 PM
(180.68.xxx.52)
결국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문제에요.
달라서 잘사는 부부가 있고, 달라도 잘사는 부부, 달라서 못사는 부부...
11. 이런경우
'25.10.13 2:53 PM
(118.235.xxx.78)
맞벌이해야하는거 같아요. 그게 아니면 육아, 살림을 아주 잘하거나..
사실 대다수의 경우 여성보다 남성이 식성이 좋지 않나오? 저희집도 그런데 남편이 알아서 해먹는 편이예요.
12. ..
'25.10.13 2:58 PM
(1.235.xxx.154)
여자가 돈이라도 벌면 참아지는데 그것도 안하면서 밥 안차려준다고 뭐라하는거죠
집에서 요리하는 남자는 아직 힘이 남는거죠
누구나 집에 오면 쉬고 싶잖아요
13. ...
'25.10.13 3:02 PM
(119.193.xxx.99)
이혼한 부부 이야기인데
부인이 음식 많이 하는 거 좋아하고 많이 먹는데
남편은 입 짧고 까다로우니 아내가 양 많이 해 놓고
두고두고 먹는 걸로 엄청 뭐라 했대요.
매 끼니 조금씩 새로운 반찬 내와야 하는데 그게 아니니
처음엔 먹는 걸로 뭐라하다가 다음엔 뚱뚱한 걸로
그다음엔 생활습관, 마지막으로 처가집 험담까지 하더래요.
결국 이혼까지 간 거 보면 다른 문제도 있었겠지만
부부간에 음식궁합도 있구나.싶더라구요.
14. ...
'25.10.13 3:06 PM
(211.234.xxx.195)
같이 맛있는것 먹는 즐거움이라는게 있잖아요
먹을것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비중이 훨씬 더 크고
삶에서 공유하는 큰 기쁨이 빠지는거죠
15. ..
'25.10.13 3:09 PM
(211.36.xxx.113)
남자가 맛있는거 해서 가족들에게 먹이는 기쁨을 알아야죠
편하게 자기입만 소중한가보네요
16. 둥글게
'25.10.13 3:19 PM
(180.228.xxx.184)
최악의 사례이긴 한데.. 결국 이혼한 집 있어요.
여자가 음식냄새를 혐오해요. 밥도 안함. 햇반 사다놓는거죠.
애 생기고 나서 불화가 더 심해짐. 애가 크니까 밥 먹어야 하는데 햇반 김 참치 이런거 주고...
남편이 애 챙기다가 빡쳐서 결국 이혼.
집은 엄청 깔끔해요. 주방도 음식을 안하니 모델하우스 같고...
17. ~~
'25.10.13 3:20 PM
(118.235.xxx.166)
엄마가 뚱뚱한 집 가족들이 더 행복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해요
18. ...
'25.10.13 3:32 PM
(223.38.xxx.245)
안현모네는 모르겠고 윤민수네는 그것때문이 아니라
윤민수가 가정에 너~~~~~~무 관심이 없어서였다고 하던데요.
집에 붙어있어야 밥을 해먹이는거 아닐까요??
원글님 내용은 공감해요.
저 아는 집도 오직 그 이유로 이혼한집 있거든요.
19. ㅜㅜ
'25.10.13 3:55 PM
(58.237.xxx.5)
제주위에도 이 문제로 남자가 결국 폭발해서 이혼했어요
딩크라 아이없고 그 집은 여자가 외모 중시하고 살찌는거 극혐
남편이 직접 해먹는 것도 꼴보기싫어했음.. 기름지고 맵고 짜고 이런거 좋아하는 전형적 아저씨였거든요 여자는 날씬하고 예쁨 제가 여자쪽 지인인데도 남자가 안쓰러웠었네요
20. 맞벌이면
'25.10.13 4:07 PM
(121.162.xxx.234)
각기 더 잘하는 일을 하면 되고
전업 주부면 먹거리 관리가 업 의 일부니 맡는 거고
내 입맛 없다고 안할 순 없잖아요
저는 죽지않을 먹음 되지 주의자고 나머지 식구는 먹는 자체를 좋아하는데
항상 주부만 한 건 아니지만- 일하다 말다 또 일하다 말다 ㅎㅎ
제가 부엌 맡을땐 많은 쪽에 맞췄어요
전 안 먹으면 되는데 먹는 쪽보고 같이 굶으랄 순 없으니 ㅜ
해먹는 것도 싫다면 같이 살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