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한테 불만이 있으면 일부러 저 거슬리는 행동을 하거든요
거실에 장이 있는데 거기위는 최소한 짐없이 두자는게
서로의 약속인데 저한테 기분나쁜 일이 있을때면
잡다한 짐들을 그 위에 쌓아둬요
양말 볼펜들 비닐 몇개 무슨박스 등등
저는 집에서 일하구요
이거 저 거스리려고 일부러 그러는건데
제가 아무말 안하고 있으면 계속 점점 더 짐이 늘거나
안치우거나 할거고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톡해서 치워달라고 말하는게
맞는걸까요?
지난주부터 계속 안치우고 있는데 말하지 않고 있으면
치우진 않을거거든요
신경쓸것도 많은데 왜 이런일로 사람 신경 거스리게 하는지 참..
물론 그게 목적이겠지만요
어떻게 하는게 좋은걸까요
답이죠
짐이 아래로 떨어져 질겅질겅 밟고 다닐 지경이라도
걍 냅두세요
확대해석이라고 생각해요
나를 화나게 하려는 의도를 가졌다기보다
신경써서 했던 행동을 안하고 싶은거죠
신경쓰지않기..연습
내맘대로한다 널화나게하겠다
근데 반대로 너랑 얘기하고싶다 그런 뜻이기도하죠
화가 안풀리면 무시가 답이고
원글님 마음이 풀리면 저거 치우라고 하세요
대화의 물꼬늘 트는? 의미죠
신경쓰면 지는 거죠.
그냥 넘쳐흐를 때까지 냅둬보세요. 님을 그걸로 자극할 수 없다는 걸 알게되면 치우지않을까요?
수동공격이죠
직접 불만을 표현할 용기가 없어서
대신 간접적으로 티내는 미성숙한 인간인거
평소엔 안그러다가 그런거면 말은 못하고 수동공격하는거죠.
평소에도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습관이 그런건지를 구분해보시면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