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보면 또 미칠거 같고
전 어디 마음 둘데가 없네요
아빠가 70 앞두고도 40대로 보일만큼
동안이에요
자기 할말 다 하고 살고
지 멋대로 쥐락펴락
아빠 성격 닮은 남동생이 성질이 하도 더러우니
아빠가 남동생한텐 함부로 못해요
근데 저도 아빠 닮았거든요
원래 하고 싶은말 다 하고 살고
속에 뭐 담아두지 못하고 .
말싸움 하면 남편이 속 뒤집어 하고
근데 반전은
남편은 고약하고 무정하고 못된 시아버지 닮아서
성질이 독하고 못됐어요 ㅋㅋㅋ
남편이 좋을때는 한없이 좋은 사람인데
틀어지면 장난 아니에요
친정 와서 아빠 보면
내가 저런가 싶어 남편이 불쌍하기도 했다가
남편이랑 살면 또 시아버지 닮은 모습 나올땐
소름 끼쳤다가 ㅠㅠ
남편이 문젠지 내가 문젠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