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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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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 상황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3,552
작성일 : 2025-10-11 15:49:32

제 앞에 젊은 남자가 앉아있고 그 완쪽 옆으로 아주머니a

 가 앉으셨어요 그리고 그 아주머니a  앞으로 친구분 b, c가서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방금 전

젊은 남자가 (제 앞에 앉은) 일어서자 그 빈잘로

a아주머가 낼름 옆으로 이동해 앉더니

본인 앞에 서있던 친구 중 1명의 손을 이끌어 앉혔습니다

빈자리가나서 앉으려는 저는 어이없고 뻘쭘한 상황;;

 

제가 바닥에 내려놀 수 없는 짐을 들고있는 상횡에서

제가 앉을자리인데

저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는게 아닐지

본인들은 전혀 의식도 하지 않고 웃으며 이야기에 집중하느라 제가 쳐다보는 것도 모르네요

이야기할때 손 제스쳐가 크고 넓어서 옆 구르프말고 있는 아가씨가 인상을 찌푸리는데도 의식을 못하네요

 

다시 볼 분들 아니니 굳이 말을 하지 않겠지만

왜 아주머니가 되면 남 의식을 못할까 

나도 아줌마지만 정말 저러지 말아야겠다

싶네요

 

IP : 117.111.xxx.1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1 3:53 PM (118.235.xxx.61)


    그 아줌마a도 얌체 같지만
    그렇다고 젊은남자의 앞에 서 있었다는 이유가 원글님이 그 자리의 주인이라는 뜻은 아니지 않나요??

  • 2. ㅋㅋ
    '25.10.11 3:55 PM (112.166.xxx.103)

    흔히 겪는 일인데..

  • 3. ..
    '25.10.11 3:56 PM (39.7.xxx.165)

    흔히 겪는 일이지만
    자리가 나면 그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앉는 게 암묵적인 룰이지요
    그런 암묵적인 룰을 안 지키는 걸 진상이라 부르고요

  • 4. 저는
    '25.10.11 3:56 PM (223.39.xxx.250)

    원글 상황에서 추가로 옆자리 또 비니까 옆으로 샤샥 옮겨 앉고 친구 C를 앉히는 일도 겪었어요. 넘 약 올랐지만 어쩌겠어요. 지정석도 아니니 먼저 앉는 사람이 임자

  • 5. 유유상종이네요
    '25.10.11 3:58 PM (221.149.xxx.157)

    친구가 그런식으로 자리 만들어주면 창피해서라도 못앉을것 같은데...
    그게 암묵적인 룰 같은거라 뻔뻔하게 차지하면
    내자리니 비키라고 할 수도 없죠.
    전 환갑 지났는데 만만하게 생겼는지
    젊은 여자아이들이 그렇게 새치기를 해요.
    그게 젊어서 늙은여자들한테 많이 당한게 억울해서 그러는건지
    새치기를 하고 저를 또 빤히 쳐다보더라구요.
    기싸움을 해보겠다는 느낌으로...
    아직은 다리 힘이 남아돌아서
    자리를 뺏겼다고 분기탱천 하지는 않는데
    염색도 안해서 머리도 허연데 야들이 왜이러나 싶긴해요.

  • 6. ....
    '25.10.11 4:07 PM (223.38.xxx.46)

    보통 앞에 서 있던 사람이 앉죠.
    저런 아줌마들때문에 아줌마들 싸잡아서 욕먹는거.

  • 7. ㅁㅁ
    '25.10.11 4:0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점 셋 같은 얌통머리 인물들이 그런행동하는거군요

    보통은 앞에 서있던이가 자연스레 앉죠

  • 8.
    '25.10.11 4:16 PM (211.212.xxx.185)

    첫댓글은 항상 저럴까요?

  • 9. 첫댓들은
    '25.10.11 4:25 PM (220.78.xxx.94)

    하루종일 82만 쳐다보다가 글 올라오면 쏜살같이 가서 어떻게 하면 밉상처럼 글 남겨서 남들 기분 상하게 할지 고민하며 그걸로 스트레스 푸는 종류의 인간일듯해요. 아마 현실이 너무 불행해서 여기서 그렇게라도 푼다고 생각하고 불쌍하게 봅니다.

  • 10. ...
    '25.10.11 4:37 PM (211.234.xxx.37)

    나도 아줌마지만 그 a 나 첫댓같은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첫댓들은 정말 일부러 분란일으키는 댓글로 유도하는듯...
    상식있는 사람들은 저런 행동하지 않아요.

  • 11. ....
    '25.10.11 4:38 PM (175.193.xxx.138)

    버스든 지하철이든 자리 나면, 바로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앉는거죠. 그걸 아니깐 a아줌마가 옆으로 옮겨앉고, 앞에 서 있는 자기 친구 자리에 앉은거죠.
    기분 나쁘지만, 내자리라고 항의할 수는 없는거죠.

  • 12. 모르는척
    '25.10.11 5:36 PM (220.124.xxx.118)

    재빨리 아줌마위에 털푸덕 앉아버리시지..

  • 13. .....
    '25.10.11 5:46 PM (163.116.xxx.115)

    그런 경우 정말 많죠. 매너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원글님 자리는 또 아니라서 양해를 구하는것도 좀 이상한거 같아요. 그리고 그 사람들은 원글님 분명히 봤지만 일부러 모르는척 하는거에요.
    다음에 그런 상황에서는 분명히 똑같은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너무 앉고 싶으면 그냥 짐을 먼저 자리에 두세요. 못 앉을거 같으면 그 아주머니 옮길때 짐으로 실수인척 때려버리세요.

  • 14. 겪어봤어요
    '25.10.11 10:40 PM (58.234.xxx.182)

    얼척없었지만 뭐라 할수도 없고....
    내앞에 앉은 사람이 일어나서 나가기 좋게 살짝 비켜주는 사이에 옆이나 뒤에 있던 사람이 냉큼 앉던 경우도 당해봤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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