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있을 때가 있어요. 운동을 하고 난 후나
어떤 프로젝트나 과업을 완전하게 완수했을 때는 저도 자신감이 막
넘치고 자신감을 너머서, 요즘 유행하는 개념인 '자기 효능감'이
막 높아질 때가 있어요. 저도 그런 날은 제가 아니고 막 멋있는
사람 된 거 같고 말도 잘 나오고 눈빛도 아주 투명해지고 그래요.
근데 항상 기본적으로 자격지심이 좀 있어요.내가 한 거, 내가 이룩한 거
그리고 나자신에 대해서 미흡하다고 생각해요. 다른 분들은 이런 거 없죠?
근데 왜 저는 자격지심 같은 게 있는 걸까요? 자격지심은 어떻게 소거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