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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장수비결(?)

... 조회수 : 5,368
작성일 : 2025-10-11 12:40:38

시어머니 7형제 다 90넘겼어요.

제일 큰언니가 103살 그밑으로 남자 형제까지 다 건강하고

정신도 또렸해요

형제들 다 각자 결혼후 가족사가 있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어요

저희 시어머니 94살 잘걷고 혼자 사시고 혼자 밥도 해드세요

정신은 정말 또렸하시고요

시부 개랑 비슷하고 평생 돈도 안벌고

시어머니가 가정 책임지시고 사셨고

장남이 또 아버님 닮아 개놈

시어머니 재산 달라고 목도 조르고 위협하고

경찰도 오고 그때가 90초였는데

저렇게 사람이 어떻게 사나 ? 나같음 죽었을수 있겠다

싶을정도였는데 너무 평안 하세요.  아무렇지 않은듯 

아무일도 없는듯 강제로 장남이랑 분리 했는데

아무렇지 않은듯 장남에게 전화하고 찾아가고

회복력이 너무 좋으세요.  지켜보는 제가 스트레스 받아

몸살이 났는데 시어머니는 아무렇지 않아요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력이 10초 걸리나 싶을정도

치매가 오시나 걱정했을정도로 아무렇지 않아요 

IP : 118.235.xxx.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전
    '25.10.11 12:42 PM (218.48.xxx.143)

    유전이 제일 크다가 정답이죠

  • 2. ㅇㅇ
    '25.10.11 12:43 PM (14.5.xxx.216)

    멘탈이 최강이시네요

  • 3. ----
    '25.10.11 12:50 PM (211.215.xxx.235)

    시어머니 같은 멘탈이니 시아버지가 개라도 아무렇지 않은듯 살아오셨겠네요.
    보통 약하고 불안이 강한 사람은 본능적으로 개 같은 배우자를 선택할 확률이 낮고
    그런 배우자와 계속 같이 살수 없더라구요.

  • 4. 건강
    '25.10.11 12:53 PM (218.49.xxx.9)

    멘탈이 강하죠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는
    스트레스 안 받는 사람

  • 5. Sevens
    '25.10.11 12:55 PM (59.8.xxx.11)

    그런데 의외로 알츠하이머에 유전은 3%정도래요. 오히려 생활 습관이 90%이상이라네요.

  • 6. 노회중에
    '25.10.11 12:58 PM (58.123.xxx.22) - 삭제된댓글

    알츠하이머는 학벌, 직업, 사회적지위, 건강관리, 가정사, 경제 등
    아무 연관이 없는 것 같아 그냥 교통사고 같은 것...

  • 7. 나이들면서
    '25.10.11 1:00 PM (58.123.xxx.22)

    알츠하이머는 평소 생활습관 좋아도 발생,
    학벌, 직업, 사회적지위, 건강, 가정사, 경제 등
    아무 연관이 없는 것 같고 노화중에 교통사고 같은 것...

  • 8.
    '25.10.11 1:02 PM (115.139.xxx.224)

    시아주보님 개늠이네요
    엄마 목을 졸라요 ㅠㅠㅠㅠㅠ
    저라면 죽고 싶을꺼 같은데

  • 9. 다 타고나요
    '25.10.11 1:14 PM (180.71.xxx.214)

    장수도요

    남편 양가 가 대대로 장수 집안인데
    성격이 일단 전전긍긍 없고 단호하고 똑똑하세요
    다 스마트해요 양가가
    성격이 질척이고 이런게 없으니 맘고생따위 없고
    아들이 고 3 일때도 부부끼리 해외여행떠나는
    그런 무심 무던 성격이심
    아들인 울남편도 무던 그자체
    무슨일 생김. 바로 어쩔 수 없지 뭐 하고 넘어감
    남들과 비교 안함. 돈벌려고 전전긍긍 안함
    그냥 무슨 조선선비 보는듯

  • 10. yuu
    '25.10.11 1:26 PM (59.14.xxx.42)

    지인 아들 둘, 자녀셋 둘다 50중후반 사업하다 홀랑 집까지 팔아 없앴는데 그낭사 빚없어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하하호호 하루를 살아감
    성격이 장수 유전자. 그냥 쉼없이 떠들고 하하호호
    장수 멘탈 긍정 유전자 있는듯 해요

  • 11. ....
    '25.10.11 2:03 PM (223.38.xxx.46)

    타고 난 거라 봅니다.

  • 12. 매사에
    '25.10.12 1:16 AM (222.119.xxx.18)

    불평불만,앉으면 남욕.
    자기에게 못하는 인간 평생 싸잡아 욕하기 무한반복.돈에 인색하고 자기자식만 잘났다고 하는 ㅠㅠ
    울 시엄니, 97세인데 오늘도 딸네랑 일본 온천여행 가셨음.
    그 언니는 다 비슷하고 나이는 99세.

    유전자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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