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갈등이 심한 드라마나 영화 못 보겠어요

이것도노화? 조회수 : 2,332
작성일 : 2025-10-11 00:20:01

낭만닥터 시즌2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시즌1을 안 봤어요)

시즌1 보는데 한석규하고 유연석하고 마주치기만 하면

싸워요. 말꼬리 잡고 계~속 싸워요. 언제까지 저러나

참고 보는데 5~6화 돼도 계속 저러네요.

서현진 귀엽고 예뻐서 참고 보려고 했는데 그만

뒀어요. 

 

남편이 요즘 김현주가 서희로 나오는 토지 보길래

옆에서 잠깐씩 보는데 드라마 토지 내용도 완전

막장이네요(소설을 소장만 하고 아직 안 읽었어요)

임이네 나올 때마다 혈압오르고, 용이는 고구마고,

거복이가 연모하던 여자는 거복이에게 복수하겠다고

거복이 앞에서 자결...

스트레스 쌓여서 남편이 토지 보고있으면 다른데로

가버려요. 

 

이제 갈등구조가 심하거나 주인공들이 우울하고

신경질적인 드라마는 못 보겠어요.

그래서 요즘 슬의나 갯마을차차차같은 드라마만

보고 또 보고 하나봐요. 

 

IP : 211.234.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해
    '25.10.11 1:15 AM (112.153.xxx.71)

    저와 같은 증상?을 겪고 계시네요.
    저도 맘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나 영화가 좋더라구요.
    그러다가 은중과 상연을 보는데 아오 진짜 숙제처럼 느껴져서 몹시 힘들었어요.
    감정 소모가 너무 커서 몸이 힘들지경이었어요.
    이것도 노화의 증상인가...그러고 있어요.

  • 2. 저도요
    '25.10.11 1:21 AM (175.115.xxx.131)

    음해하고 괴롭히고 갈등조장하고 그런 드라마나 영화는 아무리 인기 많아도 못 보겠어요ㅠ 스트뤠스 받아서..

  • 3. 맞아요
    '25.10.11 1:38 AM (221.153.xxx.127)

    특히 소리 많이 지르고 우는 소리 많이 나는 건 다 보기 싫어요

  • 4. 저도
    '25.10.11 1:39 AM (118.235.xxx.205)

    조금 나이드니 그런거 보기 힘들고 강아지 유튜브나 봐요

  • 5. 공감
    '25.10.11 2:27 AM (118.36.xxx.137)

    저도 거의 5년전부터 그래요
    로맨스도 안보고
    오로지 코믹만 찾아요
    미국영화는 완전 질려요

    요즘 옛날 홍콩배우들 시상식 찾아보고
    서울의달 이런거 보게 돼요
    가요도 노이즈, 룰라, 김건모 옛날 노래 다시 찾아보고 있어요 너무 좋아요

  • 6. 진짜 공감
    '25.10.11 5:50 AM (121.165.xxx.45)

    저도 공감되어서 로그인했어요.
    늙어서 그런줄 알았어요. 갈등상황의 드라마나 영화가 보기 힘들어요. 원글님처럼 예전 드라마 찾아보고 있어요.
    박하경여행기, 리틀포레스트같은 힐링드라마나 영화 찾아보고 더이상 볼것이 없어 지루한 일본드라마까지 틀어놓고 있네요. 우리나라도 이런 장르의 드라마를 좀 따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 7. ....
    '25.10.11 7:18 AM (222.235.xxx.56)

    저도요.
    그래서 저도 은중와상연 안봤어요.
    윗분 말씀처럼 이것도 노화인건지
    드라마까지 감정소모 힘들어요.

  • 8. 저도
    '25.10.11 7:49 AM (110.12.xxx.40)

    저도 비슷해요
    문학 전공이라 젊어서는 어렵다는 영화, 드라마 좋아하고
    그 기분에서 오랫동안 허우적거려도 그것조차 좋았는데
    이제는 못보겠어요.
    감정 이입이 잘되는 편이라 드라마라 할지라도 감정소모
    많은 것을 피하게 돼요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보고나면 바로 잊어버리는 것이
    좋더라구요

  • 9. 저도
    '25.10.11 9:04 AM (59.24.xxx.184)

    저도 그래서 나솔만 봐요
    후유증, 잔상 전혀 없어서 편해요. 포복절도할때도 가끔 있고..
    근데 가끔 진지한 드라마도 봐줘야 할때가 있긴해요

  • 10. 영통
    '25.10.11 9:07 AM (116.43.xxx.7)

    저도 이제 그래요

    노화 증상 중 하나였군요..

  • 11. 늙어서
    '25.10.11 12:39 PM (125.178.xxx.88)

    집중하기싫어서 그래요 넷플신작나와도 타이타닉을 그렇게들 본다고

  • 12. ....
    '25.10.11 1:18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저도요.
    그래서 결론을 미리 알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740 아래 은중과 상연 이상윤 배우 얘기가 있네요 14 .... 2025/10/11 6,402
1762739 6살 딸아이 운동신경이 심상치.않은데요 18 ㅇㅇ 2025/10/11 6,136
1762738 일베 소유자가 중국에 사이트 팔았나요? 8 ㅇㅇ 2025/10/11 2,462
1762737 40중반의 연애 35 40중반의 .. 2025/10/11 13,100
1762736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 “윤석열 정권의 실패한 정책, 윤석열의.. ../.. 2025/10/11 708
1762735 갓난아기 제가 유난인가요? 133 2025/10/11 13,902
1762734 캄보디아 oda 주려고 납치 .살해.이런 무서운 사건들은 기레기.. 10 ㅇㅇ 2025/10/11 5,376
1762733 집에 화장실 소음 민망한데요.. 4 .. 2025/10/11 5,183
1762732 윤동주 시인을 기리며 7 ... 2025/10/11 1,276
1762731 살 빼니 좋아요 8 2025/10/11 5,319
1762730 집에서의 임종과 방문진료 현실 고민하는 의사 글 16 2025/10/11 4,179
1762729 내일 문경가요. 볼거리, 먹을거리 뭐있을까요? 24 문경문경 2025/10/11 2,595
1762728 태풍상사 이상한데? 26 96학번 2025/10/11 8,071
1762727 린나이 건조기보다 엘지가 더 건조 안되는거 정상인거죠? 10 ㄴㄱㄷ 2025/10/11 2,603
1762726 통일교 자금 1억4400만원, 국민의힘 20명에게 쪼개기 후원 8 ㅇㅇ 2025/10/11 2,790
1762725 퍼스트레이디 유진 10 퍼레 2025/10/11 5,313
1762724 외모는 경제력이 반영되더라구요 61 ㅁㄴㅇㅈㅎ 2025/10/11 23,238
1762723 제주도 참 좋네요 16 오늘 2025/10/11 4,701
1762722 공연보고 4 C'est .. 2025/10/11 822
1762721 이시간에 왜 전현무계획을 봐서 ㅠㅠ 2 .. 2025/10/11 4,791
1762720 챗 지피티가 많이 발전했네요 6 푸ㄴㅇㅇ 2025/10/11 3,322
1762719 이번 명절 연휴에 친정에 안갔어요.. 6 . . 2025/10/11 3,003
1762718 은중과 상연 보니 인어공주 3 이거 2025/10/11 2,826
1762717 은중과 상연 이상윤 배우 5 넷플 2025/10/11 4,592
1762716 연휴 끝에 글들 보니... 1 ... 2025/10/11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