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난방식 아파트에요
여기 이사온지 6년째인데 고시서를 봐도 10월까진 난방비가 나온적이 없어요
(참고로 온수와 가스비는 별도이고요)
식구들이 열이 엄청 많아서 집에선 10월까지도 반팔,반바지를 입을 정도거든요
겨울에도 거실의 난방타이머(?), 조절기(?)
이거로 현재 실내온도보다 몇도가 낮아지면 그때부터 난방이 되도록 세팅을 하며 지내요
그래서 6년간 조절기 자체를 만질 필요도 없이 지냈고요
근데 요 며칠전부터 엄청나게 더운거에요ㅠㅠ
강아지 두마리도 헥헥거리고 저도 덥다 느껴져서 갑자기 이게 뭔가 싶었죠
그러다가 하도 더워서 거실의 월패드를 확인했는데
세상에 난방숫자가 계속 올라가더라고요
근데 이게 이해가 안되는게 중앙난방식이라해도
개별로 각각의 집에서 저처럼 컨트롤을 할수가 있는건데 이게 어떻게 난방이 되는건지를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 어젯밤의 경우에 거실온도가 28.5도던데 전 22도로 내려가면 난방이 되게끔 해놨거든요
이 상태에서 작동이 어떻게 된건지 이해가 안돼요
구동기인가 뭔가 그건 새로 간지가 이삼년이 되었나 기억이 가물한데 에공~여튼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으아...
지금도 넘 더워서 월패드를 확인해보니 오후7시부터 열나게 열일을 했는지 난방숫자 또 올라가있어요
잠깐 창문을 열어 놓았는데 이거 아예 난방을 꺼놔야 하는걸까요???
근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현재처럼 놓고 쓴게 6년째인데 그동안 6~10월에 난방숫자는 0이었었는데 진짜 넘 이상해요
오늘 넘 바빠서 관리실에 물어보질 못했는데 이거 관리실에 문의해봐야하는게 맞을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