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거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걸까요

... 조회수 : 1,710
작성일 : 2025-10-10 16:14:15

친구가 누구나 하는 사소한 성형수술을 했는데 모양이 마음에 안든다고 재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재수술이후 계속 수술부위가 변형이 일어난다고하고 통증이 있다고 하면서 괴로워해요.

저는 처음에는 단순히 결과가 기대와는 달라서 그릴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수준이 아니고,

이젠 일상을 못할 정도로 수술 부위에 집착을하며 힘들어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전혀 이상이 없고

다른 친구들도 다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데

본인은 자기 얼굴이 일그러지는데 모르겠냐고 저희가 본인을 안심시키려고 거짓말을 하는거라고 믿어요.

정도가 점점 심해지자 다른 친구 한 명이 조심스럽지만 정신과에 가보면 어떻겠냐고 했다가 울고불고 절교한다고 난리가 났어요.

너무 걱정스러운데 이런 증상 아시는분 계신지요?

주변에서 도울 방법이 있을까요?

똑똑하고 예쁜 친구였어요.

친구가 너무 힘들어하는데 지켜보기 힘드네요.

IP : 211.234.xxx.2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0 4:18 PM (211.215.xxx.235)

    신체이형장애라고 객관적으로 문제없는데 자신의 신체 일부가 기형적이거나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강박장애의 하위유형... 정신과 치료받아야 하는데 쉽지 않을 거예요. 본인이 스스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 2. ..
    '25.10.10 4:18 PM (115.143.xxx.157)

    통증이 있으면 뭔가 문제가 있긴한가보네요
    잘보는 의사를 찾아야해요.
    성형 커뮤나 유튜브에 손품 팔아서 부작용 회복 정보를 찾아야..

  • 3. 원글맘
    '25.10.10 4:28 PM (211.234.xxx.28)

    첫댓님 치료받으면 쉽게 좋아지나요?
    심리상담도 도움이 될지요?
    본문에는 다 못적었는데 직장도 그만두고 사람들도 안만나고 그나마 친했던 친구들하고도 저런식으로 싸우거나 화를 내서 일상생활도 잘 못하는것 같아요.
    맞다고 해주면 자기 말에 더 확신을 가지고 이상 행동을 할까봐 맞다고도 못하고,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면 화를 내니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놔두기엔 너무 걱정 스럽고요 ㅜㅜ

  • 4. 첫댓
    '25.10.10 4:52 PM (211.215.xxx.235)

    가족은 있나요? 갑자기 저러는 걸까요? 이전에도 독특한 모습이 있었나요?
    일단 본인이 정신과 가서 상담받고 약물치료 해야 하는데 거부할 거예요. 내가 왜 이상하냐? 정신병자 아니다..이러면서.
    먼저 상담실 가서 힘든거 얘기하자고 해서, 상담치료 부터 시작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상담에서 정신과 치료에 대한 선입견 등을 완화시킬수 있거든요.

  • 5.
    '25.10.10 4:52 PM (39.7.xxx.116)

    신체이형장애 맞아보입니다
    쉽게 좋아지지는 않아요
    그래도 초기일수록 치료가 더 잘 되니까 가급적 빨리 정신과진료 보시면 좋겠네요
    너 정신이 이상하니까 가라.. 가 아니라 마음대로 되지 않아 많이 실망하고 마음이 힘드니까 가보자.. 로 접근하셔요
    일단 정신과 진료가 일차적으로 필요하구요 당연히 상담받으면 더 좋습니다
    그냥 갑자기 발병하는게 아니라 기저에 다른 문제가 있어왔을 가능성 높습니다

  • 6. ㅇㅇ
    '25.10.10 7:32 PM (116.122.xxx.50)

    신체이형장애가 있어서 성형수술도 했던건 아닐지요?
    빨리 치료 받아야 하는데..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705 중학생 성추행 신고 3 ........ 2025/10/10 1,659
1762704 11월경 상해 가보려고 합니다 9 ett 2025/10/10 929
1762703 살던집에서 가까운 동네로 이사했는데 5 이게 무슨 2025/10/10 1,965
1762702 민주당이 집권하면 집값이 오르는 이유가 뭔가요 36 2025/10/10 2,358
1762701 집주인과 연락이 안돼요 4 . . 2025/10/10 2,071
1762700 속초 리조트내 온천 사우나 투숙객외 오픈된곳 있을까요 5 ㅇㅇ 2025/10/10 1,210
1762699 취미용 디지탈피아노요~ 7 ㅇㅇ 2025/10/10 647
1762698 당근에 나온 금 목걸이 13 2025/10/10 3,993
1762697 호텔 볶음밥의 비밀은 뭘까요? 8 .. 2025/10/10 3,292
1762696 크라운 변색되면 다시 해야 하나요? 2 ㅇㅇ 2025/10/10 442
1762695 비타민C 따로 챙겨드세요? 드시면 얼마나 드시나요? 10 ........ 2025/10/10 1,798
1762694 지금 치과왔는데요 병있는 거 쓰라는 데.. 6 ... 2025/10/10 2,260
1762693 블라우스 하나 봐주시겠어요? 38 환불직전 2025/10/10 2,982
1762692 종로 한국금거래소 금살때 현금가져가야 6 오나라 2025/10/10 2,150
1762691 남편이 집산걸 어머니께 말을하지 말자네요. 82 ... 2025/10/10 13,355
1762690 어머니 집 문제 때문에 고민이에요 8 ㅇㅇ 2025/10/10 1,934
1762689 토스에서는 현물금 구매가 안되나요? 4 ㅇㅇ 2025/10/10 806
1762688 국제선 출국하면서 보안검사에 걸린 물건.. 11 출국장 2025/10/10 2,713
1762687 3년째 싱크로 살고 있는데 체질이네요 이삶도 10 . . . 2025/10/10 2,704
1762686 자식들 독립시키세요... 20 에고 참 2025/10/10 6,035
1762685 4인 가족 3박 4일 일본여행에서 돈 100만원 도 안썼네요. 6 2025/10/10 3,447
1762684 미국 내전 돌입할 듯 16 2025/10/10 5,412
1762683 주식 1도 안하는 사람은 저뿐인가봐요! 18 진정 2025/10/10 3,299
1762682 주가지수,올해 4400 까지 간다는 주장이 나옴 9 주식-태양까.. 2025/10/10 2,117
1762681 가을되니 또 쇼핑욕구가 이네요 1 ㅡㅡ 2025/10/10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