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누구나 하는 사소한 성형수술을 했는데 모양이 마음에 안든다고 재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재수술이후 계속 수술부위가 변형이 일어난다고하고 통증이 있다고 하면서 괴로워해요.
저는 처음에는 단순히 결과가 기대와는 달라서 그릴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수준이 아니고,
이젠 일상을 못할 정도로 수술 부위에 집착을하며 힘들어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전혀 이상이 없고
다른 친구들도 다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데
본인은 자기 얼굴이 일그러지는데 모르겠냐고 저희가 본인을 안심시키려고 거짓말을 하는거라고 믿어요.
정도가 점점 심해지자 다른 친구 한 명이 조심스럽지만 정신과에 가보면 어떻겠냐고 했다가 울고불고 절교한다고 난리가 났어요.
너무 걱정스러운데 이런 증상 아시는분 계신지요?
주변에서 도울 방법이 있을까요?
똑똑하고 예쁜 친구였어요.
친구가 너무 힘들어하는데 지켜보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