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이 대학생이예요. 큰아이는 1학년에 독립 했고 9월 만기에 올해1학년된 둘째랑 같이 지낼 집을 서울 중심지에 얻어줬고 이제 둘이 다 독립하고 50대 부부만 살게 됐어요
그동안 아이들 학교 때문에 고등 근처 38평 아파트 전세로 살았어요. 저희 집은 같은 구이긴 한데 평수도 복도식 25평이고 고등학교랑은 멀었구요. 대신 지하철은 더 가깝네요.
올해 12월 전세 만기인데 이제 아이둘이 다 독립했으니 부부둘이 제 집으로 들어가야하나 싶어요. 지금 전세로 사는 집은 평수가 넓고 학군이 좋아 전세 대출이 좀 있어요. 제 소유 집으로 들어가게 되면 대출 없이 지낼 수 있구요. 대신 복도식 방이 2개인데 아직 아이들이 대학생이라 혹 졸업후 취업에 따라 다시 집에 올 수도 있도 요즘도 격주로 집에 와서 자고 가는데 복도식 방2개면 애들이 와도 있을데도 마땅치 않을것도 같구요.
그래도 전세대출 안받으니 이자 안나가고 몇년 아끼고 애들 대학 졸업하거나 몇년 후 이 집팔고 좀 넓은집으로 가든지 그때 무슨 다른 수를 내볼까요?
지금은 집팔고 갈아타기엔 30평대 갭이 너무 커서 도저히 불가능이예요.
어떻게 할까 고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