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송편이지 동네 방앗간 꿀떡같은데 알록달록 색 입히고 과일모양 내서 위에 초록 잎사귀 모양 올리고 암튼 포장은 그럴 듯한 선물인데요.
2년째 이걸 선물로 보내오는 분이 있는데 주고도 욕먹는다는 말이 딱 ..ㅠ
작년에는 떡은 다 굳고 깨져서 설탕물이 다 흘러내려 와서 몇개씩 억지로 먹고는 겨우 치웠는데
올해 또 보냈어요.
올해는 말랑한 상태로 왔지만 그걸 한번에 다 먹을 순 없으니 냉동보관했는데
해동하니 역시나 깨지고 설탕물 다 흘러내려요. ㅠ
혹시나 까치 송편 선물하는 분 있으면 담에는 하지 마세요.
보내는 사람한테 직접 말할 수도 없고 난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