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남편 데리고 케이블카 탔는데
맞은편에 할머니와 중년 딸이 앉아있더라고요
케이블카가 무지 길었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심통스런 말투로
아들 키워봐야 아무 소용없다면서
비웃듯이 내얼굴 아들얼굴 면전에다 대고
몇번이고 얘기하는데
걍걍어이가 없지만 애 앞이라
걍 웃고말았는데
할머니 인성이 참 그지같아서 두고두고 안잊혀지네요
언제봤다고 반말에 그따구말을 지껄이는지
누가 물어봤냐고요
당신 의견은 1도 관심없다고요
얼굴에 심술이 덕지덕지 한 할망구한테
혹시 치매시냐고 따님한테 물어볼걸 그랬네요
치매일수도 있겠네요, 쓰고보니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