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년생인 마크롱은 철저한 시장주의자임
스물일곱살부터 3년간 짧게 공무원으로 일한걸 빼면 마크롱은 원래 투자은행에서 M&A전문가로 일하며 수십억대 연봉을 받는 investment banker 였음
로스차일드 (불어로는 로쉴드/ 미국 투자은행중에 골드만삭스가 최고듯이 유럽에서는 바클레이스랑 로스차일드를 최고 투자은행으로 칩니다) 에서 임원까지 하며 승승장구하다가 2014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직을 맡음.
마크롱은 스스로를 좌파도 우파도 아니라고 말하는데 경제정책은 극단적으로 시장주의, 자유주의를 추구함
그래서 취임하자마자 노동시장 유연화 (해고를 쉽게할수있게) 정책을 펴고 노동시간 규제도 사용자 입장을 고려해서 풀어주었음
또한 기업들을 위해 법인세도 대폭 감면해주었음 (당시 이에 반발하여 노란조끼 시위가 일어남. 그래서 결국 개인소득세까지 낮춰주기로 하며 겨우겨우 대처함)
법인세 감면 때문에 재정적자가 늘어나 국가파탄의 위기가 옴
마크롱은 재정 적자 타계를 위한 방안으로 62세인 정년을 64세로 연장하여 연금을 더내고 늦게받는 개혁안을 추진함
프랑스 국민들이 "니가 법인세를 감면해줘서 재정적자 파탄난걸 왜 시민들한테 감내하라고 떠넘기냐? 64세 연장도 싫지만 정년연장 얘기 꺼내기 전에 법인세부터 예전으로 되돌려놔라!" 고 시위를 함.
9월 18일, 주요 노조와 시민등 1백만명 이상이 도로/항만/공항/철도를 점거하는 국민총파업 "Bloquons Tout" (모든것을 멈춰라) 시위를 벌였음
10월 2일에는 교사들까지 파업에 동참하는등 사태가 잦아들 기미가 안보임
결국 마크롱은 연금개혁 추진을 중단하거나 대폭 수정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