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1010001849164
이스라엘은 트럼프 수상 합성 이미지 게시
이스라엘 총리실은 9일 엑스(X)에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아야 한다"며 "그는 자격이 있다"고 거들었다. 금빛 노벨상 메달을 목에 건 트럼프 대통령과 옆에서 축하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는 8일 X에서"(부친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리트윗해달라"고 요청했다. 백악관 공식 X 계정도 트럼프 대통령 사진을 게시하며 그를 "평화 대통령"이라고 칭했다.
하지만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 절차를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수상은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일단 프뤼드네스 위원장은 현지 매체 VG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지난 6일 결정됐다"고 언급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하기 이틀 전에 수상자는 정해졌단 것이다.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31일 마감된 점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