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박항서, 캄보디아에서 납치당해 "그때는 아찔했지만 추억"('돌싱포맨'..

.. 조회수 : 7,138
작성일 : 2025-10-10 01:33:10
이상민이 박항서에게 납치된 적이 있었냐고 묻자 박항서 감독은 “2018년 준우승하고 집사람과 둘이 여행 가본 적이 없어서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도착해 보니 밤 10시쯤이라서 기사 오라고 하기도 뭐 했다. 근데 길에 택시가 없더라. 그때 어떤 애가 손을 흔들며 ‘택시’ 그래서 ‘쟤가 나를 아나?’ 싶었다”며 말했다.

 

“하얀 차가 와서 탔는데 음악 소리가 좀 이상했다. 기사가 자꾸 내 지갑을 보더라. 한국 돈 만 원을 주면서 베트남 돈하고 바꾸자고 해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얘가 날 모르나? 생각하며 타고 갔다”고 전했다.

 

그런데 차가 외진 산길로 방향을 틀었다고. 그제야 박항서는 문제가 생겼음을 인식하고 “왜 여기 가냐고 물으니 오피스 간다더라. 끌려왔구나 싶었다. 일단 아내한테 침착하자고 하고”라며 생동감 있게 당시 이야기를 털어놨다.

 

박항서는 “공터에 도착했는데 10명 정도 앉아서 차를 마시고 있더라. 이 중에서는 나를 아는 사람이 있겠구나 싶었다. 다행히 문을 열고 내리니 다 쳐다보고 ‘미스터 박? 박항서?’ 그러더라. 얘들이 날 아는구나”라며 안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택시 기사와의 대화 내용을 추측해 보니 '왜 데려왔냐. 빨리 박항서 보내라'는 이야기인 것 같았다. 한 명이 아내랑 나를 태워서 보냈다. 추억이 될 수 있지만 그때는 황당했다”고 아찔했던 당시의 추억을 고백했다.
ㅡㅡㅡ
택시에서 납치
유명인이라서 풀려남
https://naver.me/FYqMJEZ9
IP : 125.185.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납치했으면
    '25.10.10 1:36 AM (118.235.xxx.124)

    베트남 갱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겠내요

  • 2. ...
    '25.10.10 1:41 AM (106.102.xxx.233)

    공산국가로는 여행 가면 안되겠어요

  • 3. ㅂ4
    '25.10.10 2:22 AM (39.121.xxx.133)

    캄보디아
    후덜덜하네요

  • 4. .....
    '25.10.10 7:41 AM (1.241.xxx.216)

    이 얘길 들으니 더더욱 갈 곳이 아니네요
    동남아로 자유여행 많이 들 가는데
    너무 위함하고
    개그맨 서씨도 이상한 게 많았는데
    그 나라는 일이 일어나도 해결조차 안되니까
    믿을 수가 없어요

  • 5. 흠.
    '25.10.10 7:44 AM (211.234.xxx.65)

    캄보디아 여행금지국으로 정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요새는 혼자 가는 사람은 없겠죠?

  • 6.
    '25.10.10 8:10 AM (125.181.xxx.149)

    동남아 여항자체가 꺼려지는...
    우리나라도 하마터면 저런나라 꼴 날뻔

  • 7. 정말
    '25.10.10 8:19 AM (112.186.xxx.86)

    여행금지 시켜야 할듯해요.

  • 8. ...
    '25.10.10 9:23 AM (115.22.xxx.169)

    뭐볼게 있다고 가는지..
    유튜브에서 후진국가서 최고급코스로 부자체험하는 콘텐츠도 한목한듯

  • 9. 미소
    '25.10.10 9:43 AM (1.226.xxx.74)

    진짜로 서세원 죽음에 뭔가가 있는것 같아요.
    왜 하필 캄보디아에 가서 살았는지.....

  • 10. ....
    '25.10.10 10:15 AM (211.218.xxx.194)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이런 사람들도 있어서 출국금지가 어려운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618 우라있는 자켓은 언제부터 입을수있나요? 7 13:15:13 719
1762617 나이들어서 입작거나 입술 얇으면 넘 별로네요 15 ... 13:14:12 2,098
1762616 모두 대학을 가려는게 문제 14 ..... 13:08:32 1,533
1762615 삼전 6만원대로 추락했을때 살까말까 했는데 2 ㅇㅇ 13:07:01 2,664
1762614 경찰, 언론? 누가 문제. 이진호여친 자살 ..... 13:07:00 1,188
1762613 웬 할머니한테 봉변당한 얘기 11 명절 13:06:49 2,849
1762612 수능 영어 듣기평가 2 미요이 13:04:28 432
1762611 고2 자퇴 12 13:04:19 1,251
1762610 베트남 여행 갔다가 캄보디아 납치 2 .. 13:02:37 1,953
1762609 아파트 상대방집쪽에 유모차두는.. 15 ... 13:02:26 2,169
1762608 제2의 샘물교회 사태 안 나기를 2 12:56:51 1,159
1762607 노트북 마련은 어디에서?? 도와주세요 2 goodda.. 12:56:30 394
1762606 외환보유고 증가추이 24 .. 12:51:22 1,887
1762605 나이들어 자기 생일 알리는 심리는 뭘까요 13 ㅇㅇ 12:50:45 1,701
1762604 대리인이 계좌송금 가능한가요? 3 ㅇㅇ 12:50:35 348
1762603 나만의 패션의 방향성을 정하고 옷장을 정리 한 후 변화 1 음.. 12:50:11 702
1762602 주식 두산에너빌리티 뭔일이래요 5 느릿느릿 12:48:24 2,554
1762601 부모에게 돈을 빌린 후 부모가 돌아가시면.. 20 .. 12:42:20 4,185
1762600 중등수학 일품과 쎈C까지 5 곰배령 12:39:37 485
1762599 이번 명절에 오랜만에 장거리로 인사 다녀왔더니 몸이 너무 힘드네.. 1 ... 12:37:59 622
1762598 트럼프는 중국한테 완전 코가 꿰였네요 9 ㅇㅇ 12:37:33 1,910
1762597 엘지생활건강주식 3 언제쯤 12:35:44 1,387
1762596 원래 나이들면 돈집착이 심해지나요? 8 .. 12:32:41 1,600
1762595 외며느리인데 두시누가족들 오니 명절에 맘이 많이 힘들어요 29 12:27:53 3,895
1762594 나이 들고 나니 딸 자식이 최고네요(돈..이 최고일지도.. ) 51 명절 12:24:55 5,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