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ㆍㆍ
'25.10.10 1:09 AM
(118.235.xxx.109)
헤어스타일도 정말 주변 지인들이나 학교 친구들이 머리 왜그러냐고 할 정도로 산발을 해서 다니는데 머릿결이 좋지 않아서 단정하게 묶거나 핀을 꽂으래도 절대 말을 안들어요
사진 찍어놓은거 보면 다른 애들은 예쁘게 빗어서 풀거나 묶고 있는데 앞머리를 이상하게 잘라서 그게 예쁘다 생각하는지 부시시하게 해가지고 미용실도 안가려하구요
또래 아이들보니 매직해서 찰랑거리게 다니던데 그것도 싫다네요
자기가 생각해서 이게 예쁘다 생각하면 누가 뭐래도 자기 생각대로 하는거예요
2. 아
'25.10.10 1:11 AM
(118.235.xxx.204)
전데 ㅜㅜ 왕고집...
근데 고집이랑 과제집착력도 강했지만 전 엄마가 자꾸 아빠와의 갈등을 시시콜콜 털어놓고 등등의 이유로 불안함이 심했어요
그래서 더 내 자신과 주변을 가능한한 통제하려고 하고 내식대로하려고 했던 것도 있어요
3. 냅두세요
'25.10.10 1:28 AM
(175.196.xxx.62)
제 아이와 같아요
고집도 세고 엄마는 만만하니까 맘대로 하고 속을 엄청 썩었지만
결론은 알아서 앞가림 하고 밖에 나가면 멀쩡해요
엄마하고 궁합이 맞았으면 더 좋은 대학을 갔겠지만 제 영역 밖이라고 자위합니다
돈벌이 제대로 하는 것만으로 위로 삼아요
독립을 시켜야 나아지려니 하면서 그냥 얼르고 달래서 지냅니다
핸폰에 엄마는 착한엄마라고 저장해 놓은 것으로 그냥 져주고 살아요
엄마가 기가 아주 쎄면 이길 수 있지만
내 자식이지만 자기 기질을 죽이면 반대로 나쁜 점도 많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ㅠ
밖에서는 사회생활 잘하는 것으로 걱정을 덜고 살아요
4. ..
'25.10.10 1:29 AM
(125.185.xxx.26)
밖에서는 예의바르고 집에서는 입맛에 안맞으면 안먹고
자기방 쓰레기통이 넘쳐나도 한번을 안비워요?
휴지통을 비우는 애들이 있을까요..
여자애들 중고딩이 메이크업에
입짧고 안먹고
평범한데 말대꾸 하면 안되나요
어머니도 애를 너무 잡는듯
5. ...
'25.10.10 1:29 AM
(220.76.xxx.89)
adhd검사받아보세요. 조용한 adhd같아요
6. 근데
'25.10.10 1:33 AM
(114.204.xxx.26)
어머니는 어떠신지도 써주세요.
7. ㅇㅇㅇ
'25.10.10 2:07 AM
(211.49.xxx.118)
저인듯.
공부랑 청소빼고..
밖에서는 깔끔떨고 예절 중시하는데 집에서는 개판..
청소는 치울려고 계획하고있는데 엄마가 손대면 딱 하기 싫어져요.
공부는 재능없지만 관심있는 분야는 궁금한게 풀릴때까지 파요.밤새는 날도 많고
사과해야할 상황을 만들지 않아요
말로만하는 형식적 사과하는 사람들 이해 못 해요.
잔소리로만 들릴꺼같아요
휴지통 속터져도 그냥 두세요.
밖에서 가면 쓰고 살아서 집에서 편하게 있고싶은데
엄마가 정말 피곤하다 느낄지도
8. 크게
'25.10.10 2:25 AM
(180.71.xxx.214)
문제있는 건 아닌듯 힌데
엄마가 좀 피곤한 성격이시고
애를 잡네요
애가 엄마한테 반발해서 따박따박 따지고요
똑똑하고 밖에서 처신 잘하는 아이같은데
집에서 숨막히게 너무 잡지 마세요
아이와 사이만 나빠져요
애를 컨트롤 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좀 놔주세요
애가 똑똑하고 밖에서 알아서 잘하는게
얼마나 복받으신건지 모르시는듯요
9. ㅡㅡ
'25.10.10 2:40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입에 맞지 않는 반찬을 왜 꼭 먹어야 하나요?
입에 맞는 반찬만 해 주시면 안 돼요? 딸 식성 아실 거 아니에요.
입에 안 맞는데 참고 먹는 척이라도 해야 꼭 예의예요?
먹지도 않을 거 손 대서 다른 사람도 못 먹게 해야 예의예요?
저는 돼지고기를 안 좋아해요
그런데 엄마가 어릴 때 삼겹살 안 먹는다고 야단쳐서 그게 트라우마입니다.
비계를 억지로 먹었을 때의 그 느낌 지금도 생생해서 괴롭습니다.
삼겹살 좋아하는 엄마나 많이 먹으면 되는데 왜 나에게 억지로 먹이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됐어요.
저는 그래서 제 아이에게는 절대 음식 강요 안 했어요.
그냥 아이가 좋아하는 걸, 건강한 재료 안에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라면은 한 달에 한 번, 떡볶이 주문도 한 달에 한 번
이런 약속은 했고요.
음식을 통해서 아이는 엄마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끼게
돼요.
식사 예절은 가르쳐 주셔야겠지만
즐거운 식사 시간을 공포로 만들지 마세요.
저는 밥상 앞에서 늘 야단치는 엄마 얼굴을 보기도 싫었고
나중에는 한 집에서 말도 섞지 않고 지냈습니다.
혼자 라면 끓여먹고 그랬는데 너는 나중에 분명히 암 걸릴 거라고 저주를 퍼붓더군요.
엄마의 사랑이었을까요? 그런 모습이??
10. ..
'25.10.10 3:05 AM
(125.185.xxx.26)
-
삭제된댓글
조립 좋아하는건 창의력 호기심 많고
밖에서 그릇정리하거 테이블 닦고 인사잘하고 정리완벽에
근데 아들맘이신거죠
싫어하면 안먹을수 있죠
별로 기센느낌 없는데요
딸 키우면 속에 천불날듯
사춘기땐 좀 거리를 두세요.
기본적인건해주고 잔소리하지 말고
먼저 엄마엄마 찾을때까지 좀 기다려주세요
11. ..
'25.10.10 3:09 AM
(125.185.xxx.26)
조립 좋아하는건 창의력 호기심 많고
밖에서 그릇정리하거 테이블 닦고 인사잘하고 정리완벽에
싫어하면 안먹을수 있죠
별로 기센느낌 없는데요
애한테 패션지좀 사다주세요 논노 세븐틴 10대보는거
거기보면 맨날 핀꼽고 묶는 스타일링만 나옴
사춘기땐 좀 거리를 두세요.
기본적인건해주고 잔소리하지 말고
먼저 엄마엄마 찾을때까지 좀 기다려주세요
12. 그냥
'25.10.10 3:48 AM
(1.231.xxx.216)
애는 똑똑하고
엄마는 고지식해서
서로를 싫는거 아닐까요
좋게 볼 수 있는 것도
엄마는 단점이라고 얘기하는데
아이가 똑똑해서
그 부분을 아는것 같아요
13. Dd
'25.10.10 4:24 AM
(223.38.xxx.49)
위에 삼겹살 싫어했다는 님,
글의 아이에게 너무 이입하신 것 같은데,..
십 년을 자기 먹은 식기, 싱크대 담그라는 말도 개무시하고 싹 일어나 가 버리는 아이의 식성이
단지 자기가 먹기 괴로운, 즉 엄마가 양해할 만한 수준의 것만 가리는 편식은 아닐 것 같지 않나요?
원글님 아이와 님의 경우는 많이 달라 보여요.
라면을 한 달에 한 번, 떡볶이 한 달에 한 번
이런 타협이 통할 애 같으면 이런 글도 안 쓰셨겠죠.
윗님의 아이는 착한 아이인 거고, 윗님도 못 먹는 몇 가지가 있었을 뿐 괜찮은 아이였던 거잖아요.
얘는 품행에 문제가 있어요. 이입하실 대상이 아닌 것 같아요.
만약 얘가 아침은 라면, 저녁은 마라탕
이틀에 한 번은 치킨 안 시켜 주면 저녁 굶고 자 버리고
아니면 편의점에서 불닭볶음 컵라면 사 와서 먹고 자 버리는 그런 애면요?
위 내용은 제 추정이지만 글 내용상, 이 애는 윗님 본인 어린 시절보단 제 추정치에 더 가까워 보여요.
원글님,
쓰레기통 절대로 비워 주지 마세요.
뭐라뭐라 하면서 뒤치닥거리 해 주지 마시라는 겁니다 .얘는 세게 나가고 질기게 나가면 엄마를 꺾을 수 있다는 걸 학습해서 더 그런 것도 있어요.
학습되지 않게, 우리 부모는 안 통하는구나 하는 걸 가르쳤어야 하는데요.
밖에서 하는 것과 집에서 하는 것의 이중적인 다른 태도는
그냥 팩트로 짚어 주세요.
너 이중적이다, 밖에 나가서 하는 걸 보면 어떤 게 옳은 건지 너는 알고 있어,
그러니 알고 있는 대로 행동하기 바란다
물론 들은 척도 안 하겠죠. 그러나 네 가면이 모두에게 다 알려지거나 벗겨져도 괜찮냐고(엄마가 그렇게 만들 일이 아마 없긴 하겠지만…)
한 번 싸늘하게 물어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궁금한 게요,
왜 그렇게 다르게 행동하는지 물어보신 적 있나요?
있다면, 왜 그런다고 하던가요?
14. 그냥
'25.10.10 4:39 AM
(83.249.xxx.83)
그 아이의 기질이니 그냥 맞춰주세요.
애가 그런갑다로 놔둬주세요.
그런 고집센 아이 키우고있는데 절대로 안바뀝니다.
그 애 영재에요. 영재. 남다른아이. 맞습니다. 기존의 보통아이와는 두뇌자체가 다르니 놔 두세요. 괜히 영재 잡아서 평범하다못해 멍청한애로 만들지마시고.
15. 그냥
'25.10.10 4:44 AM
(83.249.xxx.83)
저런 영재아이를 애가 이상하다고 말귀 못알아먹고 지고집대로만 한다고,,,
그 영재를 지체아유치원에 넣고 몇 년을 그렇게 다닌 애기 엄마. 봤습니다.
그 엄마가 문제였음.
내가 애가 되게 똑똒하다고..칠판에 무슨무슨 사우루스 그림을 크게 그려넣고 몇십미터 까지 쓰는 6살애가 어딨음...와 진짜. 하여튼 그 엄마더러 놀이치료 데려가보라 했는데,
단 몇 개월만에 애가 갑자기 멀쩡해졌어요. 그렇게나 고집있다고 말귀 못알아먹는다는애가 갑자기 의젓해졌고, 그 엄마도 뾰족했던 기운이 아주 느슨하고 평온해졌더라고요.
아이와 엄마의 사이에있던 각박함이 사라졌읍니다.
저는 엄마인 원글에게. 먼저 놀이치료 권해봅니다.
16. ~~
'25.10.10 6:09 AM
(58.141.xxx.194)
댓글들이 초점에서 벗어니는거 같네요
제 주위에 이런 사례가 있어서 어떤건지 알 것 같아요.
그아이도 전교회장의 리더쉽, 전교1등, 예의바름.. 완벽한 아이였는데
집에서는 부모에게 안하무인..
그 엄마는 병원에 수차례 입원
결국 아이 전사고 기숙사 고등학교 보내고
적당히 거리두는 걸로 버텼고..
아이는 대학도 잘 가고 해피엔딩 같지만
부모들은 힘들어해요..
밖에서 멀쩡하고 가족에게 소시오패스처럼 구는거
이해가 안가는데 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17. ㅇㅇ
'25.10.10 6:15 AM
(116.33.xxx.224)
사회적 가면과 본성이 많이 차이나면 날수록 본인이 불안해지고 우울해져요
지가ㅜ제일 잘 알거에요..
자기가 원래 싸가지 없는 애라는거 들킬까봐 조마조마..
외부 도움이 좀 필요해보여요
아이의 인생을 위해서요
18. 굴레
'25.10.10 6:59 AM
(211.224.xxx.241)
자꾸 내가 뭘 잘못해서 애가 드센가 싶고
내가 태교를 잘못했나 싶고
원글님의 프레임은 '잘못' + '드세다'는 부정적 이미지화에 맞혀서 인식되는 사람같아요.
아이는 그냥 자기 기질이예요. 원글님이 뭘 잘못해서 그런 게 아니고 그냥 기질.
드센게 아니고 자기표현과 주관이 있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로 바라보고 인정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채우려 양육했다면 이렇진 않았을 것 같아요. 오히려 드세고 고집센건 어머님일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아이를 절대 인정하지 않는.
왜냐면 저희 아이도 저렇거든요. 힘들긴 힘들어요. 육아난이도 상상상. 그치만 내가 키우기 힘들다고 그걸 저는 드세다. 고집세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다름으로 받아들이고 아이가 자기의 기질 안에서 그 영특함이 꽃피울 수 있게 해주면서 예의범절도 가르쳐봐서 알아요.
아이는 엄마가 앞뒤다르다는 거 알고
자기도 집에서 앞뒤 다르게 하는 걸 꺼예요.
원글님부터 성찰하시고 인식의 프레임부터 바꿔보세요.
딸이 지옥이 아니라 원글님이 사는 게 지옥이잖아요.
딸은 냅두면 똑띠해서 알아서 잘 할꺼 같네요.
19. 그냥냅두세요
'25.10.10 6:59 AM
(211.234.xxx.251)
그렇게 태어난거 누가뭐래도 안바뀝닙다
제가 키워봐서 알아요
그냥 저런애구나 하고 마세요
20. ㅇㅇ
'25.10.10 8:05 AM
(182.220.xxx.154)
저도 그래요. 기질은 평생가는 게 맞는듯요. 뭐가 어떻느니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런 애를 안키워보셔서ㅋㅋ 근데 저도 그시기를 험하게 지나서 이제보면 어차피 바꿀 수 없고, 버릴 수 없는데, 원망하고 좌절하기 보단 그냥 아이를 한발작 떨어져 바라보는 마음이 필요했던 거였어요. 나가서 범죄를 저지르고 손가락질 받을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는 아니잖아요. 우리가 넘어지면 그냥 벌떡 일어나면 된다잖아요. 왜 넘어졌나 후회나 탓보다는 그냥 벌떡, 힘내세요.
21. 지인
'25.10.10 8:10 AM
(219.249.xxx.181)
타고난 기질에 교육환경이 한몫한듯요
원칙적이고 너무 칼같은 행동 요구하며 키우진 않으셨는지..
그리고 본인은 하기싫은데 의무와 책임감이 압박으로 작용해서 그 스트레스가 계속 쌓여온것도 있을거예요
그런 아이일수록 마음을 이해해주고 달래주며 키우는게 혀과적인것 같아요
윽박과 지시가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는 교육법.
그러면 굳이 일일이 따지고 추궁하지 않아도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고 반성하는것 같아요
22. 물방울
'25.10.10 8:22 AM
(49.164.xxx.241)
ADHD일 수 있어요. 제 딸도 그랬는데 쟤 왜 저러냐 하며 키우면서 고민 많았어요. 머리 너무 좋고 과제집착력 뛰어나서 약간 천재인가 하며 키웠는데 결국은 고지능 ADHD. 병원 데리고 가세요. 본인도 힘들어요. 저는 늦게 알게 되서 후회되고 가슴 아파요.
23. 물방울
'25.10.10 8:25 AM
(49.164.xxx.241)
댓글에서 영재라 그런다는데 영재라고 다 그러지 않아요. 원글님 제 말 가벼이 듣지 마시고 꼭 병원 데리고 가세요.
24. 음
'25.10.10 8:35 AM
(49.1.xxx.217)
우리팀 서울대 직원이랑 비슷한것 같은데요?
머리는 좋고 기억력도 좋은데
본인 꽂힌 일에만 몰입하고 그 외 일은 안하려 해서
프로젝트 리드를 시킬수 없는 아쉬움이 있어요.
그리고 회사 규정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목소리 크게 내고
(어쩔땐 유도리있게 넘어가야 할 때에도)
그건 기질이라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25. 휴
'25.10.10 9:40 AM
(121.133.xxx.103)
저희아이는 어려서 이정도는 아니지만.. 기질 센아이 키워요.
넘 힘듭니다. 부모는.............
26. 남을지나치게의식
'25.10.10 10:01 AM
(210.222.xxx.173)
알바생이 커피를 주면 두 손으로 받고 허리 굽혀서 인사하는 건 너무 지나친 거 아닌가요?
집에선 기가 세지만 실제론 자존감이 낮고 남을 지나치게 의식하는지도 모르죠.
본인이 안과 밖이 다르게 행동하고 있는 걸 아마 알 거에요.
그것 때문에 힘들 수도 있겠어요.
그래서 더 집에서 부모에게 그런 행동을 할 가능성도 있고요.
그나마 다행인 건 밖에서 집에서 하는 행동을 안 한다는 거에요.
27. ㅇㅇ
'25.10.10 10:58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아이도 밖에 나가서 사회생활을 하면 긴장해요.
학교, 학원, 카페, 식당....
그 긴장을 집에 와서 부모한테 응석부리며 풀지 어디가서 풀겠어요.
원래 습관 하나 고치는 것도
여러 수백 수천번 잔소리를 해야 겨우 들을똥말똥 그래서 아이죠.
잔소리 꾸중도 필요한만큼 하되
아이를 고운 눈, 상냥한 마음으로 바라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누구보다 아기가 젤 잘 알고 젤 잘 느껴요.
누가 자신을 사랑하는지.
28. ㅇㅇ
'25.10.10 10:59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아이도 밖에 나가서 사회생활을 하면 긴장해요.
학교, 학원, 카페, 식당....
그 긴장을 집에 와서 부모한테 응석부리며 풀지 어디가서 풀겠어요.
원래 습관 하나 고치는 것도
여러 수백 수천번 잔소리를 해야 겨우 들을똥말똥 그래서 아이죠.
잔소리 꾸중도 필요한만큼 하되
아이를 고운 눈, 상냥한 마음으로 바라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누가 자신을 사랑하는지 누구보다 아이가 젤 잘 알고 젤 잘 느껴요.
29. 일단
'25.10.10 11:12 AM
(119.71.xxx.144)
밖에서는 다 잘한다니 좋은거고요
집이랑 밖에서 하는 행동이 바뀐다면 심각한 일이겠지만 지금 상태는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아이가 조용한 ADHD일수도 있다는말 저도 동감해요
비슷한 아이 키웠는데 지금 미국에서 IT박사하며 잘지내고 있어요.
좋게 보려고 노력하시고 부딛히지 마시라고 조언드려요 아이는 잘 살아갈꺼예요 집에서 스트레스 안주시는게 아이를 돕는것일수도 있어요
30. 원글
'25.10.10 11:38 AM
(39.7.xxx.22)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복해서 읽고 더 노력할게요
31. ㅇㅇ
'25.10.10 11:46 AM
(119.194.xxx.7)
기질도 있지만 부모 양육태도도 한몫했을거에요
양육태도에대해 검사받아본적도 공부한적도 없으시잖아요.
일관적이지 않거나 부모가 싸우거나
등등 어릴때 불안 요소가 많으면 저럴수도
이제는 양육태도 변화로 안될 나이니 adhd 검사도 받고
같이 상담을 받아보시고 서로 고칠건 고치는게 최선
32. ㆍ
'25.10.10 12:26 PM
(211.250.xxx.102)
아, adhd 일수도 있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