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 자식 정상 아닌 거 인정하고 정신과 데려가는 것만 해도 평균 이상이었네요

.. 조회수 : 2,575
작성일 : 2025-10-09 22:12:19

모두가 정신과 데려가라는데 당사자(40대)는 너나 가라! 그러고 부모는 우리 애가 아무리 그래도 정신과 갈 정도는 아니야! 성질 부리고.

 

이런 사람들 보고 나니 자기 자식을 객관적으로 보고 병원 데려가는 것도 어느 정도 되는 사람이나 하는 거구나 싶네요

IP : 39.7.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5.10.9 10:15 PM (118.235.xxx.144)

    인정하기 힘들어요. 본인은 잘할것 같지만 아니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 타협이 쉽지 않아요
    심지어 의사도 자기 자녀 인정못해서 조현병 치료 늦어지는 케이스도 많아요.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정신과 진단받고
    여러 병원 거치는겁니다. 인정하는 마음 단계가 있어요

  • 2. ..........
    '25.10.9 10:22 PM (106.101.xxx.107)

    인정해도 중딩 이상된 자식은 안간다하면 데리고갈 방법이없다고 하던데요? 초딩때 알게되면 다행인데.사춘기인줄만 알았는데 아니라 깨달은게 중딩이상이면 끌고갈수도 없다고. .

  • 3. OO
    '25.10.9 10:31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은 본인들이 알아서 가려고 하던데요.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없어요. 제 고등학생 아이도 우울증이랑 사회공포가 있는데 본인이 먼저 정신과 진료 받고 싶어해서 소아청소년과 데리고 갔어요. 같은 학교에도 본인이 원해서 다니는 친구들 몇명 있다고 들었구요. 오히려 처음에는 저랑 남편은 꺼려했어요. 이게 정신과 갈 일인가 싶어서요. 의지로 고칠수 있다고 생각했죠. 지금도 남편은 어느정도는 의지부족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물론 제가 신신당부해서 아이한테는 티 안내죠. 약먹고 의사샘이랑 상담도 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 4. ㅡㅡㅡㅡ
    '25.10.9 10:55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맞아오.
    부모 자존심때문에 방치하다 시기 놓치고
    더 힘들어지는 경우 많죠.

  • 5. ,,
    '25.10.9 10:55 PM (118.235.xxx.4)

    그 흔한 adhd도 진단 안 받고 버티면서 다른 애들한테 피해주는 인간들이 아직도 많은데 다른 정신과 질환은 더 하겠죠
    누가 봐도 adhd이고 학교에서 다른 애들한테 피해주는 것 때문에 항상 학폭에 시달려도 절대 안 가더라고요 약만 먹어도 많이 좋아지는걸

  • 6. ㅇㅇ
    '25.10.9 11:31 PM (211.235.xxx.206)

    방치하다 시기놓치고
    그래서 감당 못하니 다른 자식한테 책임지라하고

  • 7. ㅌㅂㅇ
    '25.10.10 12:45 AM (182.215.xxx.32)

    그럼요 문제가 있을 때 문제를 인정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거거든요
    두려움이 커서 본인이나 자식에게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라고 인정하고 그 문턱을 넘는 것도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288 지금 치과왔는데요 병있는 거 쓰라는 데.. 5 ... 2025/10/10 2,526
1762287 블라우스 하나 봐주시겠어요? 36 환불직전 2025/10/10 3,453
1762286 종로 한국금거래소 금살때 현금가져가야 5 오나라 2025/10/10 2,468
1762285 어머니 집 문제 때문에 고민이에요 10 ㅇㅇ 2025/10/10 2,249
1762284 토스에서는 현물금 구매가 안되나요? 4 ㅇㅇ 2025/10/10 949
1762283 국제선 출국하면서 보안검사에 걸린 물건.. 11 출국장 2025/10/10 3,195
1762282 3년째 싱크로 살고 있는데 체질이네요 이삶도 10 . . . 2025/10/10 3,091
1762281 자식들 독립시키세요... 18 에고 참 2025/10/10 6,879
1762280 4인 가족 3박 4일 일본여행에서 돈 100만원 도 안썼네요. 6 2025/10/10 3,920
1762279 주식 1도 안하는 사람은 저뿐인가봐요! 18 진정 2025/10/10 3,849
1762278 주가지수,올해 4400 까지 간다는 주장이 나옴 9 주식-태양까.. 2025/10/10 2,365
1762277 가을되니 또 쇼핑욕구가 이네요 1 ㅡㅡ 2025/10/10 1,272
1762276 통장 정리 및 입금하는데요 꽉차서 2 ?? 2025/10/10 1,717
1762275 이젠 상체도 살이찌는지 팔도 통통 4 요가 2025/10/10 1,140
1762274 SK하이닉스 주가42만원(8.2%급등).시총 300조 돌파 3 ... 2025/10/10 2,471
1762273 "윤석열이 총 한 번만 쏘면 되지 않느냐 했다고 들어.. 14 써글 2025/10/10 3,112
1762272 삼성전자, 6.07% 오른 9만4400원 마감…4년 9개월 만에.. 12 ㅇㅇ 2025/10/10 3,200
1762271 긴 연휴 보내면서 파이어족 안되겠어요. 11 음3 2025/10/10 4,116
1762270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미얀마, 라오스, 태국…동남아 범죄 .. 18 ㅇㅇ 2025/10/10 3,057
1762269 이런 증상 있는데 어디가 아픈건가요 4 ........ 2025/10/10 1,845
1762268 주식 프리장이 확대되서 좋은가요? 7 .. 2025/10/10 1,527
1762267 반백발인데 멋진 남자가 있긴 있네요 6 반백발 2025/10/10 2,297
1762266 유산균음료 10일 지난거 먹으면 안될까요? 2 ..... 2025/10/10 583
1762265 펀드 잘 아시면 답좀 해주세요 1 Fhjkk 2025/10/10 593
1762264 자식들 주는거 싫어하는 엄마 두신분 계신가요? 4 자식들 2025/10/10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