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10킬로 뺀 팁인데 사실 다 아는 걸거예요.
허리 디스크로 5년전에 한의원에 수백만원 날리고 그때 작은 원장님이(돈 독오른 한의원 원장쌤 의
착한 아드님)이 지나가듯 허리디스크는 약이 아니라 자세교정과 운동이 치료라고 슬쩍 알려주시더라고요.
운동과 자세교정하지 않으면 1년 뒤에 또 찾아오실거라고....
특히 복근운동 꼭 하셔야 된다고
오십견으로 수십만원 디스크로 수백만원 그 돈이면 맛난 거 엄청 사먹었을텐데.
(진작 알았으면 ㅠㅠㅠ)
그때부터 운동하면서 식단조절하게 되었어요.
운동하다보니 몸무게가 줄기시작해서 식단조절까지 하다보니 몸무게가 줄어서 기분 좋더라고요.
첫째, 지금 내가 먹고 있는 식단이 평생 간다고 생각하고 짜야 돼요.
그래서 원푸드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전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저녁에 샐러드를 선택했으면 샐러드를
평생 먹을 수 있다는 생각할 수 있도록 샐러드 구성을 해야 해요.
둘째,삼시세끼를 꼭 먹어요.
근데 탄수화물 밥은 점심에만 먹어요.
아침에는 커피우유+달걀or 닭가슴살or 불고기+ 따뜻한채소
전 샐러드 말고 따뜻한 야채를 아침, 저녁으로 먹어요.
두부+데친양배추+버섯볶음... 이런 식으로 찬 샐러드는 금방 포만감은 드는데
든든하지 않고 이상하게 헛배부른 듯 해서 자꾸 뭔가 먹고 싶더라고요.
점심은 식당밥 먹을때도 있고 도시락 먹을때도 있고 평범한 한끼 식사. 고기반찬 꼭 들어감.
저녁 역시 따뜻한 야채볶음+ 두부일때도 있고 닭가슴살일때도 있고 호박,달걀일때도 불고기나 삼겹살 일때도 있고 따뜻한 나물무침인데 간은 안세게 해서 먹을때도 있고...
세째, 그리고 운동은 꼭 2시간 정도
전 출퇴근 일부러 몇코스 전에 내려서 회사까지 30분 정도 걸어가고 몇코스 전에 내려서 집까지 걸아가요.
그리고 집에서 드라마보면서 강도높게 실내 자전거.
간간이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15분 회사에서도 10분 정도 스트레칭 꼭 해주고요.
운동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식단 조절 하게 되어 있어요.
운동 + 식단을 해야 가성비 높게 살이 빠져요.
네째, 운동 + 식단 조절하면서 꼭 3개월 이상 버티셔야 해요.
일주일 운동 + 식단 조절 했는데 한달 했는데 변화가 없다고 하는데
3개월 정도 지나야 조금 모습 보이고 6개월정도 지나면 스스로 느끼실정도가 되더라고요.
운동만 해보니 근육돼지가 되고
식단만 하면 정말 끔찍할 정도 소량을 먹어야 되고 몸매가 안예뻐져요.
운동 + 식단 해야 몸매도 나름 예뻐지고
운동 안하고 식단만 조절하면 나이들어서 인지 바로 몸살 오더라고요.
천천히 1년에 1킬로 목표로 하고 빼기 시작했어요.
걷기부터 시작하세요.
그러다가 자기한테 맞는 운동 찾아서 하시면 돼요.
춤을 하든 요가를 하든 헬스를 하시든 등산을 하시든.....
살빼다보면 어느부위가 특별히 많이 쪘다 싶으시면 유튜브 찾아보시고 스트레칭 부분 부분
한달정도 하면 느끼게 되더라고요.
(저처럼 트레이너 도움없이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요..)
중간에 8킬로 뺏다가 식단조절 안하니 다시 3킬로 쪄서 다시 식단조절 하면서 ㅠㅠㅠ
그래서 식단은 평생 먹는다는 생각으로 해야 빠지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단 더 이상 한의원에 돈 안쓰는게 가장 좋고 확실히 운동하니 덜 피곤한게 좋네요.
늘 이상하게 어깨에 뭔가 묵직하게 내리누르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허리에 복근이 없어서 허리를 못받쳐주지 자세가 흐트러지고 안써야 하는 근육들을 쓰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들 건강해지셨으면 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