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행가서 안 싸우고 싶은데...

ㄷㄷ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25-10-08 14:28:46

여행가서 안 싸우는 부부들 많으신가요?

결혼 후부터는 항상 남편하고만 해외여행 가는데 단 한 번도 안 싸우고 넘어간 적이 없네요

평소에는 말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 조용조용 하고 싸울 일이 없는데 꼭 여행만 오면 항상 싸우게 되요

말 안 하고 꽁해 있어서 늘 성격 급한 제가 미안하다고 끝내는 것도 이제 좀 억울함

 

IP : 87.26.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8 2:29 PM (221.150.xxx.78)

    님들은 여행가지마세요

    아님 따로 가시든가

  • 2. ㄴㄴ
    '25.10.8 2:36 PM (223.39.xxx.178)

    지금 여행 중인데 (4주 계획 2일차)
    평소 보다 사이좋아요
    헤매거나 날씨가 갑자기 궂거나
    동병상련 겪는듯

  • 3. ...
    '25.10.8 2:37 PM (211.218.xxx.238)

    남편이랑 패키지만 다니다 자유로 가니 싸울 일이.너무 많더라고요 누가 짜준 스케줄에 따라다니면서 하라는 대로 하고 모이라면 1번으로 가서 대기하고 그걸 뿌듯해 하고 여행을 즐길 줄 모르더라는.. 자유 가보고 알았어요 정말 나랑 안 맞는 인긴이란 걸. 결혼 전 여행 필수라고 봐요 제 남편도 평소 말 없고 삐치면 입꾹닫 내가 답답해서 항상 먼저 손 내밀고 이제 저도 억울할 지경

  • 4. 저는
    '25.10.8 3:52 PM (223.63.xxx.156)

    서로 원하는걸 물어봐요 눈치보며 서로 원할것같은거 해주다 싸움나는것 같아요
    쉬고 싶어? 그럼 호텔에 있어 나는 갔다 올게 저녁먹을때 만나 등등 먹고싶은것도 솔직히 말하라고 하고요

    욕구대화법이라고 하더라고요 서로 비난하거나 미루어 짐작하지 말고 얘기를 나누세요. 나는 막는 여행을 원해 나는 쉬는 여행을 원해 나는 관광을 원해 그리고 서로 꼭 원하는거 한가지 해주고요

  • 5.
    '25.10.8 3:54 PM (118.235.xxx.235)

    한달 정도 여행을 여러번 해 봤는데
    긴 여행의 마지노선은 2주인듯요. 누구랑 가도
    2주 지나면 슬슬 피곤하고 신경이 곤두서고…
    2주 이내에 끝내면 그나마 괜찮은거 같아요.

  • 6. 안싸우기 결심
    '25.10.8 4:53 PM (61.82.xxx.228)

    벼르다 간 25일간 여행.
    싸우지말자 결심하고 각오단디하고 갔어요.
    무슨일이 있어도 잘했다 해주고
    다 좋다좋다 하고
    탓하지않고 빼지않고 그랬더니 싸울일이 없었네요.
    한마디로 다 맞춰줬어요.

  • 7. ㄷㄷ
    '25.10.8 6:13 PM (92.184.xxx.134)

    저도 싸우기 싫어서 하나부터 열까지 진짜 다 맞춰줘요
    그래도 여행하다 보면 틀어지는 일 생기기 일쑤인데 그때마다 기본적으로 제 탓을 하고 신경이 예민해져서 짜증을 내니 받아주다가도 이 사람이 날 무시하나 싶은 생각이 드니 저도 순간적으로 열이 받침

  • 8. ㅌㅂㅇ
    '25.10.8 6:35 PM (182.215.xxx.32)

    예민하고 자존감 낮은 사람이라서 그래요 여행을 가면 조율해야 할 일이 정말 많이 생기잖아요 서로서로 센스있게 해야 할 일도 많이 생기고
    그런데 그런 것도 안 되고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삐져 버리고 이런 사람들 있어요 제 남편도 그러거든요

  • 9. ^^
    '25.10.8 8:28 PM (223.39.xxx.24)

    남편 혼여~~추천 (혼자여행)

    앞으로 같이가지마세요^^
    참고참다가 스트레스쌓여 큰병날듯.

    저도 동행여행 안가기로 선언하고 실천중
    기분좋게 여행와서 그남자 성질부리는 것,
    예민함 맞추려니 너무 힘들어서요


    사소한 일에도 버럭,징징대니 너무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805 40대 중후반 싱글여자의 경제상황 좀 봐주세요 8 ㅇㅇ 2025/10/09 2,973
1761804 비가 너무 싫어요.. 3 ㅜㅜ 2025/10/09 1,700
1761803 헌트릭스는 실제인물 세명도 어쩜 4 ........ 2025/10/09 2,399
1761802 여권 만기. 재발급 어떻게 하나요? 5 쉽게 2025/10/09 1,240
1761801 .......... 25 ........ 2025/10/09 4,310
1761800 60대입니다. 향수 사용하고 싶어요. 22 향수 2025/10/09 2,920
1761799 대가족 부모님 생신 어떻게 해드려요? 6 12명 2025/10/09 1,116
1761798 미국 깡패짓 보며 28 ㄱㄴ 2025/10/09 2,547
1761797 이재명 피자 만들었는데, 맛있어요~ 31 한쿡적인 맛.. 2025/10/09 3,675
1761796 개그맨도 예상하는 부동산 규제 8 아하 2025/10/09 2,768
1761795 자랑 심한 부모님, 진짜 어쩌나요. 22 .... 2025/10/09 4,845
1761794 야메 오징어전. 1 추석 2025/10/09 808
1761793 키 작은데 통돌이세탁기 큰용량 힘들까요? 12 ㅠㅠ 2025/10/09 984
1761792 일본 여행 후기 2탄.. 일본 남자 한국 남자 7 일본 2025/10/09 1,840
1761791 그거 아나요? 일본이 조총을 사게 된 계기 4 ... 2025/10/09 1,077
1761790 네이버 영화평점도 의심하고 봐야, 건국전쟁이 9점 3 네이버 2025/10/09 577
1761789 67세 어머니 생활비 고민이예요. 26 2025/10/09 6,860
1761788 연휴 마지막날 어떻게 보내야 보람(?)찰까요? 3 ㅇㅇ 2025/10/09 876
1761787 주위에 민생쿠폰 신청 안하신분 있나요? 16 h 2025/10/09 1,625
1761786 eu가 철강관세 50%를 때리겠다니 큰일이네요 22 ... 2025/10/09 2,387
1761785 토마토가 많아요. 어찌 보관해야할지요? 8 가짜주부 2025/10/09 1,027
1761784 엄마가 만나면 돌아가신 할머니 욕하는데 17 ... 2025/10/09 3,385
1761783 절대 잊혀지지 않는 서운함 있으세요? 15 남편한테 2025/10/09 3,215
1761782 부침개에 넣을 건새우가 없다구요? 11 ... 2025/10/09 2,717
1761781 요번주 28기 나솔 보고 느낀점 16 2025/10/09 3,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