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지방 토박이신데, 사위, 저 셋이
입맛이 다달라요.
엄마는 횟집파, 저는 육식파, 사위는 횟집파와 육식파 그 어디쯤
엄마 예전에 횟집도 하시고 주방일도 하셔서
왠만한거 다드시고 먹어보시고 딱히 선호도도 밝히시는 편 아니고, 딸인 저는 회를 아예 못먹거든요.
육식으로 캐치 테이블 예약했는데, 인테리어가 예뻐서 예약했거든요.
손님들이 다들 20-30대 인스타 맛집 느낌이라 부모님 모시고 먹기에는 망한 거 있죠.
마지막 한끼는 어디서 예약할지...
어딜 가든 엄마 손바닥 안일것 같은데, 사위는 또 양식 먹고 싶다 하고 아 중간에서 외식 메뉴 선택 힘드네요.
나중에 떠날때 용돈이라도 넉넉히 드려야겠다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