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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맞다고 생각하는 가족 피하는게 맞을까요?

ㅇㅇ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25-10-07 23:51:15

저는 삼남매예요. 

위로 오빠 있고 저는 둘째 막네 셋째여동생이 있는데 

여동생은 자꾸 오빠 한테만 잘해줘요. 

과거이야기는 그냥 안할게요.

이번에 선물이랍시고 이것저것 학용품이랑  필통같은걸 5개 들고와서 오빠 큰 딸 준다고 주는거예요.  나머지애들은 쳐다만 보고 . . 반나절 지나서야 나중에서야. 같이 나눠쓰라고 준거라고.   그 당시 같이 있던 내가 듣기에도 우리아들 준다는 말안하길래. 속으로  쟤 왜저래  이랬거든요 애도 기분나빴을거 같은데 오빠네 딸들만 그렇게 챙기는 거예요.  그리고 오빠네 딸들이 외가집 간다고 나서 용돈을 빼주는데  어째 우리 아들만 또 현장에서 소외를 시키는 거예요.  아직까지 우리아들은 용돈도 안주네요. 집에 갈 때 주려나 .. 저는 그 집에 다 챙겨 줬죠.. 지는 머 나한테 더 해준거 있나 . 기분나쁘지않게 기본 예절은 지켜야지.. 

그리고 얘랑 저랑 안맞는게 말도 너무 과격하고 

나한테 안부를 묻거나  뭘 배우려는 마음도 없어요.  하여간 넉넉하지 못햐서 많이 못해줬지만 

어째 얘는 자꾸 내가 말하면 알아듣지도 못하고 대답도 잘안하고 

제가 교육이나 머 애들 공부이런거 선배니 말해줘 도 듣는 척도 않고  나 하는 일 안부도 안묻고 지이야기만 해여.... 우리아들이랑 어디 놀러가서도 우리애 사진도 거의 안찍어주고 하여간 인정머리 없고 나랑 안맞는건 알겠는데 큰오빠애들한테만 더 잘해쥬는거예요.  그리고 이번 명절에도 자꾸 오빠 선물이라고 오빠만 컵 챙겨주드라구요.  

똑같이 안할려고 저는 똑닽이 합니다.

목욜까지 친정에서 있다 가기로 했는데 같이 놀러가기로 했는데  돈쓰는것도 넘 안맞아요. 

저는  좀 절약도 잘하고 더치페이 잘하는데 

얘는  좀 저랑 돈쓰는것도 안맞고 그래요. 

내년 부턴 여동생 보기 싫어서 명절에 안오고  평소에 부모님 뵈로 올까해요. 

즐거운 명절에 동생때문에 불편해서 기분잡치는데 제가 조용히 피하고 여행이나 다녀와야겠죠?? 

IP : 118.176.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5.10.7 11:57 PM (180.68.xxx.52)

    감정이 있으면 당사자한테 풀지 아이한테 뭔가요.
    저라면 그냥 옵니다.
    내새끼 뭐하러 거기서 그런 취급 당하게 두나요.

  • 2.
    '25.10.8 12:22 AM (49.174.xxx.188)

    똑같이 해주지 마세요
    못된사람에게 잘해줄필요 없더라고요
    결국 나만 억울해져요
    상대에 따라 대하는게 그게 공평한거더라고요
    스트레스 받으면 피하세요 그게 답이에요
    뭐하러 봐서 내 영혼을 갉아 먹나 싶어요

  • 3.
    '25.10.8 2:36 AM (118.235.xxx.198)

    동생네랑 마주치지마세요
    명절엔 여행가고 생신땐 서로 다른 날 방문

  • 4. 마지막잠깐씀
    '25.10.8 2:41 AM (51.159.xxx.12) - 삭제된댓글

    개인다짐인데 저는 이제 제 과거 감정(82에 댓글로 여러번 꺼냈던)은
    커뮤에도 안 쓰기로 했어요.
    이게 마음속에 아직 남아있다보니, 비슷한 사연보면 공감 위로차원에서 댓글로 쓰게돼고.
    그러다보니 떠오르고, 또 82에 댓글 쓸만큼 쓴 거 같아서(민망..) .


    여튼 결론은 보지마세요... 명절인데, 전 명절하면 어린시절이 자꾸 떠오르거든요?
    한마디로 흐른 세월.... 시간 금방 가는데, 이제는 안좋은 감정 반복하면서,
    내가 보기 싫어하는 거 보면서 살기엔 삶이 너무 짧지 않나 싶네요..
    전체적으로 조망해볼 때 '나는 이젠 누구는 그만 보고 싶다' 하면 안 보는 삶은 존중받아야 해요.
    그리고 누가 상관도 안합니다. 제가 여태 살면서 상관하는 부류는
    '나랑 그 사람a이랑 연락해야 이득 보는' 사람 밖에 없었어요.
    예를 들면
    누가 a랑 싸웠는데 a가 자기 연락 안받아서
    염탐해줄 사람으로 내가 떠올랐을 때
    괜히 나한테 "너 어떻게 가족끼리 연락도 안하고 사니 a한테 얼른연락해봐" 뭐 이 쥐랄떠는........ .

  • 5. 마지막잠깐씀
    '25.10.8 2:45 AM (51.159.xxx.12) - 삭제된댓글

    개인다짐인데 저는 이제 제 과거 감정(82에 댓글로 여러번 꺼냈던)은
    커뮤에도 안 쓰기로 했어요.
    이게 마음속에 아직 남아있다보니, 비슷한 사연보면 공감 위로차원에서 댓글로 쓰게돼고.
    그러다보니 떠오르고, 또 82에 댓글 쓸만큼 쓴 거 같아서(민망..) .


    여튼 결론은 보지마세요...
    이제는 안좋은 감정 반복하면서,
    내가 보기 싫어하는 거 보면서 살기엔 삶이 너무 짧지 않나 싶네요..
    전체적으로 조망해볼 때 '나는 이젠 누구는 그만 보고 싶다' 하면
    안 봐야 합니다. 그정도는 스스로 결정해야죠.

    그리고 누가 상관도 안합니다. 제가 여태 살면서 내 인간관계에 상관하는 부류는
    '나랑 그 사람a이랑 연락해야 이득 보는' 사람 밖에 없었어요.
    예를 들면
    누가 a랑 싸웠는데 a가 자기 연락 안받아서
    염탐해줄 사람으로 내가 떠올랐을 때
    괜히 나한테 "너 어떻게 가족끼리 연락도 안하고 사니 a한테 얼른연락해봐" 뭐 이 쥐랄떠는........ .
    참견하는 사람들 있어도 어차피 소수임(왜냐면 푼수거나 철저하게 자기 이해관계일 때나 그러니까..)

  • 6. Kl
    '25.10.8 3:29 AM (182.31.xxx.4)

    여동생 아이들 학교입학 졸업 그럴때 봉투나 선물
    먼저 해주셨나요?
    그리고 형제들 만나 식사할때 먼저 돈 낼수도 있고
    꼭 더치페이는 좀 그렇죠. 언니로서 먼저 살수도 있고..
    혹시 동생이 언니가 인색하니 유치하게 언니한테
    그러는거 아닐까요? 동생이 유치하긴하네요

  • 7. ㅇㅇ
    '25.10.8 7:04 AM (118.235.xxx.169)

    저는 동생이 선뮬 공평하게 안하는게 설마 고의일까 고의라면 무섭고 나쁘다고 생각됩니다. 고의가 아니라면 너무 개념이 부족하고 무례하니 같이 놀기 정말 싫은 사람 이구요. 어릴땐 몰랐고 성인 되서도 나 임신해서 우리 애 아는 척도 안하고 그 때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그 때부터 오빠네 애들 여자 아이 물건만 사쥬는거예요 자기는 여자만 젛다면서 그 때 한 번 손절쳤다가 마음이 풀려 다시 만나기시작한건데 무례한건 똑같네요. 계산할때 제 기억엔 지보단 항상 많이 냈어요. 할건 다 햤네요. 엄마 밉다고 엄마 생신에 일부러 용돈도 늦게 붙일거라눈 애애요. 참 나쁘죠.

  • 8. 안맞으면
    '25.10.8 10:26 AM (106.102.xxx.83)

    되도록 안만나고 안부딪치는게 상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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