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상이 다 짜증나고 불만인 우리 엄마

00 조회수 : 3,306
작성일 : 2025-10-07 22:26:04

어쩌면 좋을까요

일상이 다 짜증나고 마음에 안들고 불만족스럽고. 

 

남들도 다 눈에 거슬리고 티비 속 연예인도 거슬리고. 

 

남들에겐 어찌나 관심 많은지 누가 뭐하나 다 쳐다보고 다 기억하고 있고요.. 

 

듣다듣다 엄마한테 엄마, 부정적인 말 좀 하지 마. 노력을 좀 해봐. 

했더니 갑자기 표정 굳고 울려고 하더라구요. 그후 침울한 표정으로 아무말도 안함. 

 

본인도 아는 거겠죠? 

IP : 82.154.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만
    '25.10.7 10:27 PM (220.118.xxx.69)

    들어도 정신병걸릴것 같아요
    부모가 저런부모도 있군요
    그집 며느리는 어쩔

  • 2. 어머나
    '25.10.7 10:41 PM (220.74.xxx.189)

    그런 시어머니 있는 며느리 여기 있어요.
    밖에서는 호인이십니다. 나가셔서 베푸신 선행에 대해 집에서는 무용담처럼 말씀하십니다. (본인이 매우 좋은 사람이라는 뜻)
    그런데 그 지인들에 대한 험담이 어마어마 하시네요.
    매사 부정적으로 말씀하셔서 가족들 모두 지쳐요. 시아버지와 어머니의 시댁 식구들 욕도 당연히 끝도 없으시죠.

    나가셔서는 세상 호인이십니다. '그럴 수 있지....'이러셔요.
    집에서는 비하적 발언 퍼부으심. 자식들는 실체를 알고 이야기 듣기 싫어해요. 남들은 얼마나 본모습을 알고 있을지 궁금하답니다.

  • 3. ㅋㅋ
    '25.10.7 10:44 PM (220.74.xxx.189)

    저희 시어머니 아들 빼도 다 욕하셨는데 이제는 아들(일찍 독립하니 정없다고....) 욕도 추가하시네요.
    그런데 듣다보니 아들놈이 자기 가족밖에 모른다는 거니 제 욕을 제게 하시는 걸까요???? ㅋㅋㅋ

  • 4. 컴플렉스
    '25.10.7 10:50 PM (222.119.xxx.18)

    많은 분들,
    가족에게 불만인 분들,
    샘은 많은데 갖지는 못한 분들.

  • 5.
    '25.10.7 11:1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받아주거나 참아주는 사람 있으면 못 고쳐요

  • 6. ㅇㅇ
    '25.10.7 11:25 PM (223.38.xxx.37)

    에너지 뱀파이어 손절안되면 아무반응도 보이지마세요
    결핍으로 자라 욕심 많고 남 잘되는꼴 못보는 애가
    어려서부터 매사 불평불만에 혈육, 남편, 자식, 친구, 동료
    누구랑도 좋은관계가 없어요
    모두들 질려서 거리두면 집착하고 정신병이에요

  • 7. ㅇㅇㅇ
    '25.10.8 12:29 AM (175.211.xxx.231)

    그거 다 받아주고 속 앓이 하고 책 사서 읽고 다 해봤는데요.

    부모님이랑 따로 살고 안 받아 줬더니 안 하십니다.

    그 전에는 계속 비교하고 고급 호텔을 가도 불만 이시고 뭘 해도 그러셨어요.

    아예 지원 끊어 버리고 감정 교류를 별로 안 했더니 이제 스스로 다 하시고 가끔 뭐 해드리면 고맙다고 하고 저한테도 예쁜말만 하십니다.

    다 떠나서 엄마 얼굴이 밝아지셨어요. 스스로 느끼신게 크신 듯 싶어요. 암튼 오빠랑 저랑 효자 효녀 소리 들으면서도 참고 살았는데.. 그게 꼭 부모님한테 좋은게 아니었어요.

  • 8. 저희 엄마가
    '25.10.8 12:02 PM (180.71.xxx.214)

    그런 타입인데

    계속 뭐 맘에 안들면 시비를 걸어서 싸움나게 만들고
    계속 얘기해요. 내가 이렇게 늙었냐
    눈이 나빠졌다 얼굴이 늙었다 어쩌고 저쩌고 무한 반복
    거의 80 이세요 .
    저도 50 인데 얼굴늙고 노안왔는데. 디스크 관절염
    엄청심하거든요. . 그래도 가만히 참고 있는데
    나이 80 인데 늙었다고 하소연은
    듣기 싫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886 춘장 2 설탕 07:57:40 359
1761885 명절 추석당일 시댁가면 안되나요TT 38 ㅇㅇ 07:53:56 5,236
1761884 어제 저녁에 서울에 번개가 쳤나요 ... 07:45:07 486
1761883 대학병원 외래진료. 12 123 07:42:34 1,766
1761882 노인 되어도 이런 행동은 하지말자는 거 있을까요 31 ㅇㅇ 07:36:24 6,407
1761881 슬로우 러닝초보에요 5 초보 07:34:06 1,803
1761880 이루어질지니 난해하네요 5 ..... 07:26:43 2,325
1761879 호텔왔는데 7 아들넘 07:08:58 3,060
1761878 쇼팽컴피티션 2라운드 진출! 4 .. 07:03:53 1,028
1761877 이런식 말하는 사람 어때요? 44 여행중 06:21:46 6,105
1761876 좀 이따 등산가는데요 6 알려주세요 05:35:03 2,619
1761875 전동키보드는 각 시청 시민안전국 교통혁신과에 3 어려운일이었.. 04:14:43 770
1761874 압박이 불러온 기술의 선택 7 기술독립 03:37:38 2,593
1761873 전기장판과 고양이 3 고양이 03:16:45 1,826
1761872 가정교육 못 받은 티 나는 거 뭐가 있을까요? 37 ㅇㅇ 03:09:36 7,893
1761871 화제의 비비고 신상 19 ㅇㅇㅇ 02:28:10 7,998
1761870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순간 TOP4 26 ........ 02:00:00 14,687
1761869 맛집 000 01:44:48 541
1761868 라코스테 세일 자주하나요? 2 ... 00:58:49 2,451
1761867 넷플. 조용한 희망 보신 분 10 ㅇㅇ 00:41:49 2,968
1761866 수영계의 1타강사 6 물개 00:31:54 4,235
1761865 아들 군대 보낸 엄마의 넋두리 17 건강 00:19:20 5,784
1761864 요즘 승무원 학벌이 어느정도 되나요 16 ... 00:16:28 6,949
1761863 산소갈때 형제들 같이가나요? 2 제사말고 00:15:20 1,517
1761862 북유럽 여행 시기 4 안추워 00:13:48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