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 잘못이에요.
제 이야기를 너무 했어요.
그 제 이야기를 듣고 혼자 상상해서 스토리를 만들고 조언이랍시고 한말이 어이 없어요.소름끼치더군요
예술 전공하는 아이가 있는데. 예체능 전공 하는 애들은 돌대가리라고 한다던가. ai로 사라질 직업이라고 한다던가 등등 어이없는 말도 하곤했어요
그때는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얼마전 선을 넘고 어이없는 위로인지 조언이랍시고 한말을 듣고
인간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의도적이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소름이 돋았어요
왜 관계에서 의절이ㅡ많은지. 자주 사람과 갈등을 빚고 단절되는지 알게 되었네요.
주위 사람들에 대해 불평 불만이 많고 불만에 과몰입 해서 사는데 전 그게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생각해서 안쓰러웠거든요..
근데 이유가 있더라구요.
너무실망하고 지겹습니다 이 관계에 에너지를 쓴 저도 바보 같구요
물론 티는 안낼겁니다, 조용히 멀어지는 길을 택해야죠.
전 행복해요
양가 부모님 살아계시고 관계도 좋고 아이들 남편이랑도 좋아요..
친구가 많지 않아도 있는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고요..
누구나 할법한 약간의 불평과 불만을 이야기 한걸 두고 상상을 한건지 의도적인건지 저를 세상 불행한 여자로 만들어놨더라구요
불행한 사람들은 불행한 상상밖에 못해요 불행이라는 우물에 갇혀서요 남들도 그렇게 사는 줄 알고요. 행복한 삶을 들아본적도 없으니 행복하면 비정상인줄 알아요 전 그걸 몰랐어요
행복한 전업을 보면 해맑다느니 남자들은 다 바람피운다느니 이런 소리도 흘려듣고 어리석었어요
쓸데없이 제 시간와 에너지를 써왔어요.
같이 행복을 이야기 할수 있는 사람과 시간을 쓸거에요..
꽃이 이쁘면 이쁘다고 말할수있는 사람이 좋아요
계절을 황홀하게 음미할수 있는 사람이 좋구요
바보같이 투덜이들한테 내 시간을주고 살다가 저도 투덜이가 될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