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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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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인데 자존감 높고 당당하기

~~ 조회수 : 4,160
작성일 : 2025-10-07 18:36:42

어려운가요?

제 아이가 그랬으면 좋겠는데.

애정표현 많이해주고 물질적으로 해줄거 다 해주는데 밖에나가서 자존감 상처입고 주눅드네요.

에휴ㅡ자식키우기 힘드네요.

IP : 180.68.xxx.10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존감
    '25.10.7 6:41 PM (118.235.xxx.206)

    타고나요.

  • 2. 맞아요.
    '25.10.7 6:42 PM (211.234.xxx.3)

    타고나요.222

  • 3. 조곤조곤
    '25.10.7 6:43 PM (118.235.xxx.45)

    하나하나 일러주세요
    부끄러움 많고 수줍음 많고
    내향인 아이에게
    하나하나
    자분자분
    설명해주세요
    그래야
    눈치라는게 일깨워지고
    세상 보는 눈도 생깁니다
    엄마부터 내 아이가 위축되어있라고 생각하는데요
    수십년 산 저도 아직도
    사람들과 세상에 깜짝 놀랄때가 많아요ㅋ
    이제야 겨우 몇해 산 아기가
    능수능란 자존감 운운하며
    당당하게 서길 바라는건
    부모로 직무유기죠
    그저
    내게온 큰손님이 자식
    잘 모시자구요
    우리가 부른거잖아요

  • 4. ~~
    '25.10.7 6:47 PM (180.68.xxx.109)

    ㅠㅠ대학생이고 군대다녀왔어요.
    외동이고 외향적이고 사람들앞에서 발표도 잘하고 대회나가는거 좋아했는데ㅡ어쩌다 중고등 지나오며 너무 바뀌었어요.
    상처입은 자존감으로 힘들어하네요.
    마음이 아파요.

  • 5. 온실속에서
    '25.10.7 6:50 PM (222.100.xxx.51)

    사랑과 지원 듬뿍 받고 자란 아이들은
    문제 대처 경험이 부족할 수도 있어요.
    결국 부모 없이 살아가야 할 애들이니....
    적절한 실패 속에서 단단해져가고, 또 그때 부모의 지혜와 사랑이 필요해요.

  • 6. 자식은
    '25.10.7 6:53 PM (118.235.xxx.45)

    부모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각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장점은 발전시키고 단점은 인정하며 보완해가며 성장하도록 바라보고 인정해 주세요
    사실 대딩이면 아직 어린이에서 막 벗어난거죠 ㅋ
    좀더 키우세요ㅠㅠㅋ
    사람은 성장캐임 ㅋ

  • 7. 맞아요
    '25.10.7 7:02 PM (211.206.xxx.191)

    사람은 성장캐.
    원글님이 믿고 지지해주고 기다려 주면
    아드님의 전성기가 반드시 옵니다.
    엄마 부터 마음 단단해 지기.

  • 8. ....
    '25.10.7 7:03 PM (89.246.xxx.229)

    본인은 어떨 거 같은데요?
    특히 요즘같이 소셜미디어 세상에선 어쩔 수 없어요. 적어도 나 자신 사랑한다면 그것만도 다행임.
    나를 사랑해도 내 배경은 사랑안할 수도 있거든요.

  • 9. 독이 됐어요
    '25.10.7 7:16 PM (218.145.xxx.232)

    애 기 죽을까봐 “ 잘 될거야, 역쉬 @@ 이가 최고! ” 했더니 , 전문직 되고나서 엄마를 비롯해서 좋은 대학 안 나왔거나 전문직 아니면 다 무시해요 ㅠㅠ

  • 10. 자존감은
    '25.10.7 7:16 PM (211.208.xxx.87)

    그런 게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죠.

    외향적이면 주로 비교에 주눅드는 거 맞습니다.

    해줄 거 다 해줬다고요? ㅋ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기준이 달라요.

    부모야 당연히 님처럼 생각하고 바라죠. 실제로 얼마나 해줬든요.

    미안해하라는 게 아니라

    자존감은 님이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라는 것.

    애가 어리면 철드는 과정에서 그럴 수 있지만 지가 중심 잡아야죠.

    세상에 다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히고 라니까요.

    장애인이 자기 장애로 농담하는 걸 봤는데 깜짝 놀랐고 가슴 아팠고

    눈물나게 감동적이었어요. 어쩐지, 그 사람 빛이 나는 사람이었거든요.

    꽤 많이 가졌어도 투덜대고 주눅들어있고 꼬인 사람 많습니다.

  • 11. 그건
    '25.10.7 7:19 PM (223.39.xxx.120) - 삭제된댓글

    외향적이지만 생각보다 사회성이 떨어져서 그렇습니다
    외향적이고 사회성 높은 타입은 자존감 안떨어져요

  • 12. ㅇㅇ
    '25.10.7 7:26 PM (210.126.xxx.111)

    차라리 독하게 키우시지 그랬어요
    사랑표현 많이 해주고 물질적으로 어려움 없이 키우려고 노력했다는 건
    집안에서 애를 우쭈쭈 너는 잘난 아이야 이렇게 키워서 자존감 만땅이었는데
    막상 아이가 집밖으로 나가보니 나보다 잘 난 아이들이 너무 많으면
    그동안의 나는 보잘것 없는 아이였구나 생각이 들고 주눅들지 않겠어요?
    옛날에 가난하지만 당당했던 아이들은
    우리집은 가난하지만 난 가난을 뚫고 성공할거야 이런 결의에 가득찬 아이들이었어요
    요즘 부모들 보면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고
    물질적으로 부족함 없이 해주는 것 이것만 있으면 아이가 잘 자랄거라는
    터무니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오히려 아이를 나약하게 만드는 원인일것 같아요

  • 13. ㅌㅂㅇ
    '25.10.7 7:28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거30 환경70

  • 14. ㅌㅂㅇ
    '25.10.7 7:30 PM (182.215.xxx.32)

    타고나는거30 경험70

  • 15. 이제는
    '25.10.7 7:32 PM (125.178.xxx.170)

    성인이니 자기 몫이죠.
    이제 놓아주고 있는 그대로를 보는
    연습을 하실 때네요.

  • 16. 현실자각하면
    '25.10.7 7:37 PM (59.7.xxx.113)

    움츠러들 수 있죠. 아무리 혼자 당당해도 원하는게 닿지 않는 곳에 있음을 깨달았는데 어떻게 당당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복해내는가는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고요. 요즘 20대는 우리 20대보다 많이 힘들 수도 있죠.

  • 17. oo
    '25.10.7 7:38 PM (106.101.xxx.2)

    부모들이 착각하는게 우리 누구가 최고야. 넌 특별한 존재야.
    이렇게 키우면 좋다 생각하지만 아니랍니다.
    그렇게 듣고 생각하고 자라다 막상 사회에서 벽이
    부딪히면 그 괴리에서 오는 걸 못 받아들이는 아이들은 좌절하게 된다고 너도 평범한 존재고 실패할수도 있는 걸 당연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해요.

  • 18. 아이여럿키워보니
    '25.10.7 7:42 PM (1.237.xxx.119)

    하아 품성은 참 자존감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태어나면서 타고 나는것도 참 많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19. ...
    '25.10.7 7:51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이라고 했는데 중고등 거치면서 바꼈다니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기준이 높으면 열등감만 많아지고 자존감은 떨어질수밖에 없죠
    요즘은 보는것도 많고 비교시대니 더 그럴거고
    누군가는 같은 상황에서도 안그러고
    그러니 타고난다는건가봐요
    자존감이 높을때도 있고 낮을때도 있는거지 어떻게 마냥 좋기만하겠아요
    비교시대에
    다 그냥 견디며 극복하며 살아요
    자존감 넘치고 자신감 넘쳐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 20. ...
    '25.10.7 7:52 PM (1.237.xxx.38)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이라고 했는데 중고등 거치면서 바꼈다니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기준이 높으면 열등감만 많아지고 자존감은 떨어질수밖에 없죠
    요즘은 보는것도 많고 비교시대니 더 그럴거고
    누군가는 같은 상황에서도 안그러고
    그러니 타고난다는건가봐요
    자존감이 높을때도 있고 낮을때도 있는거지 어떻게 마냥 좋기만하겠아요
    비교시대에
    다 그냥 견디며 극복하며 살아요
    자존감 넘치고 자신감 넘쳐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부모도 컨트롤 할 수 없는 외적인 요소들이 너무 많은 시대에요

  • 21. ee
    '25.10.7 8:22 PM (221.139.xxx.136)

    자식은 경제적으로 독립을 해서 자신감을 갖게되면서 원글님이 말하는 자존감이 뿜뿜해집니다.

  • 22. 시간이 필요
    '25.10.7 8:34 PM (221.147.xxx.127)

    이제 20대 중반이고 사회에 나가야 하니 불안이 높아지죠.
    세상이 꽃밭이 아님을 아니까 더욱 그럴 건데
    이제 자기 일 찾고 자립하면 좋아질 거예요
    부자 아닌 부모가 애써 보살펴줬음도 다 알 거고
    사랑받은 기억은 어디 안 가고 남아 있어요
    폭싹폭았수다에서 제주에서 공주처럼 자란 금명이가
    서울 찐부자들 사이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서 짜증도 내지만
    결국 부모의 사랑이 있어 옳지 않은 선택은 하지 않잖아요.

  • 23.
    '25.10.7 10:02 PM (222.233.xxx.219)

    일반적으로는 쉽지 않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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