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떠난지 20년이 넘었지만 관광도시로 또 활력을 찾고는 있는데 아쉬운 점이 좀 있더라구요.
아쉬운 점
1. 아파트 난개발 재건축으로 인한 뷰 사유화
부산은 알다시피 지형이 해안가를 끼고 길게 형성이 되어 대부분의 산비탈에 집들이 있는 형태인데요.
얼마 안 남은 평지 쪽 아파트 재건축이 부쩍 많아지면서 30층 가까이 지어버리니 아예 부산의 자랑인 바다뷰가 고층 아파트만 전유물이 되어 버리더군요.
달동네든지 산비탈 집들도 항상 부산 바다를
어디에서든지 볼수 있는게 큰 자랑거리였는데 말이죠.
2. 취업 자원 부족
이건 진짜 위에서 신경 많이 써야된다고 봐요.
한때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들기도 했는데 40대인 제친구들만 하더라도 대기업이 없으니 금융, 제조업은 창원 쪽으로 빠졌는데 그 역할을 아직도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그러니 계속 젊은 인구가 빠져나가서 노인과 바다 소리만 듣죠. 지금은 아예 소비도시로만 존재하는것 같더라구요.
다행인점
부산 엑스포 유치는 실패 했지만 부산역 앞에 친수공원도 짓고 관광 활성화에는 신경 많이 쓰더라구요.
유튜브 보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알려져서 관광도시로 성장하려는 점이 다행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