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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를 가지 않으면 아파요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25-10-07 11:54:03

제목 그대로 입니다.   가지 않으면 가고 싶고 

그리고 몸이 아프고 안좋은 일이 벌어지고

절에 가봐야 딱히 뭘 하고 오는 건 아니예요

삼배하고 오는 것 뿐..

스님을 알고 있다면 여쭤보고 싶은데

아는 스님도 없고 조용히 삼배만 하하고오는 것뿜인데 혹시 왜 그런지 이유를 알고 계시는 분 계시나요?

문득 생각이나 나 적어 봅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참고로. 꿈이 참 잘 맞아요..어디서 점을 보러가면

저더러 무당 팔자라고. 그래서 그후로는 점집을 안갑니다

IP : 223.39.xxx.1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에 가는게
    '25.10.7 11:57 AM (119.71.xxx.160)

    힘드시면 그 시간에 집에서 삼배를 해 보세요

    비슷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 2. ....
    '25.10.7 11:57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해 보이네요.
    정신이 건강해 보이지 않네요.

  • 3. ....
    '25.10.7 11:58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절에 가지 않으면 몸이 아프고 안 좋은 일이 생기고.
    ..............................
    절에 안 갔을 때 몸이 어떻게 아팠나요? 병원에서 병명이 뭔가요?
    안 좋은 일은 구체적으로 뭔가요?? 되묻고 싶네요.

  • 4. 시간있을때
    '25.10.7 12:01 PM (39.112.xxx.60)

    집 가까운 절을 정해서 사시예불에 참석 해 보세쇼.
    절은 아무 절이나 가지마시고 조계종절ㅈ가시고
    시간 날때마다 참석 해 보세요.

  • 5. 미신
    '25.10.7 12:04 PM (211.234.xxx.245) - 삭제된댓글

    “ 절에 안 갔더니 교통사고가 났다.” → 정말 절에 안 간 것 때문일까요?

    ” 절에 갔더니 일이 잘 풀렸다.” → 정말 절 덕분일까요, 아니면 준비가 된 타이밍이었을까요?

    “절에 안 가면 아프다”는 말은 사실 단순한 병의 원인 진술이 아니라,
    어떤 심리적 불안감이나 패턴이 만들어낸 인식일 수 있어요.


    이런 식으로 객관화해보는 건 미신이나 강박에서 벗어나는 데에 중요한 첫걸음이에요.
    하지만 반대로, 절이 주는 마음의 평온이 크다면
    그 공간이 심리적 회복의 통로일 수도 있다는 점도 존중할 필요가 있어요.

  • 6.
    '25.10.7 12:07 PM (223.39.xxx.115)

    59님 딱히 아픈곳은 없고 몸이 좀 쑤신다고 해야할꺼요
    다녀오고 나면 그 기분 그 상태가 없어졌습니다

  • 7. ...
    '25.10.7 12:08 PM (39.125.xxx.94)

    절에 얼마나 자주 가시는데요?

    교화처럼 일주일에 한 번씩 가시나요?

    절에 간 날짜와 안 좋은 일 일어난 걸
    날짜별로 자세히 기록하다 보면
    관계성이 보이지 않을까요?

    일주일에 한 번 가는데
    안 간 주에는 나쁜 일이 생긴다면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라도 계속 다녀야 할 거 같은데요

  • 8.
    '25.10.7 12:09 PM (223.39.xxx.115)

    119님 집에서 기도 시작했어요.. 하고 나면 숙제를 끝낸 기분이 들어요..

  • 9. 제생각
    '25.10.7 12:10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점 보러 갈 때는 보통 인생사가 안풀릴때 가지 않나요? 스님 팔자 무당 팔자 등이 있다고 하지만 스님하다 환속 할 수도 있고 무당 하다가 그만두고 다른 인생을 살 수도 있고. 님의 글을 볼 때 느끼는 점은 심신이 편안하지 않고 불안정해 보여요.

  • 10. ..
    '25.10.7 12:10 PM (58.182.xxx.59)

    마음의병이 있는듯 하네요..

  • 11.
    '25.10.7 12:12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님은 죄송합니다만 정신과를 먼저 가보는 게 현명하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절에도 가고요.

  • 12. ...
    '25.10.7 12:15 PM (211.36.xxx.112) - 삭제된댓글

    절에 가야 한다는 강박과 안 가면 나쁜 일이 생길거 같다는 불안이 있으니 아프죠. 중요한 숙제를 안 하고 있을때는 스트레스 받다가 갔다 오면 후련하게 스트레스 날아가니까요.

  • 13. ...
    '25.10.7 12:17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기도를 강박적으로 할 필요가 있을까요? 숙제하는 기분으로.. 글쎄요.

  • 14. ...
    '25.10.7 12:27 PM (106.101.xxx.199)

    절에 스님과상담하고싶으면 예약하면 되더되요
    한번쯤 1대1면담을 해보세요

  • 15. ..
    '25.10.7 12:27 PM (211.234.xxx.225)

    불안이 불안을 낳는 경우죠.
    반복되는게 윤회이고요.
    현생에서 님이 할 일는 그 윤회를 끊는 일이에요.
    불안하니 망상을 키우고 있는겁니다.
    단박에 끊어내세요.

  • 16. ㅇㅇ
    '25.10.7 12:29 PM (106.102.xxx.71)

    글에 답이 있네요. 가지 않으면 가고 싶다면서요.
    의무든 아니든 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 다녀오면 개운하고 몸도 좋아진 느낌이죠. 가기 싫은데 다녀와야 낫는 거라면 거참 신기한 일이지만..

  • 17. ...
    '25.10.7 12:34 PM (219.255.xxx.142)

    절에 가지 않으면 아프다 ㅡ 일종의 운동효과 아닐까요? 큰 병이 아니라 쑤시고 찌뿌등 하신 정도라면요.
    대부분 절이 산에 있거나 몸을 움직여야 하는 곳에 있잖아요.
    공기도 좋고 가서 절도 하면 두루두루 운동 효과가 있을것 같네요.

  • 18. 팔정도
    '25.10.7 12:35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이성적으로 사유하는 법을 배우세요. 정견 정사유 등

  • 19. 유후
    '25.10.7 12:38 PM (118.235.xxx.176)

    플라시보 효과 아닐까요

  • 20. ai랑 노세요
    '25.10.7 12:44 PM (210.204.xxx.5) - 삭제된댓글

    이렇게 부정적인방향의 셀프가스라이팅을 하는거 아닙니다.
    그러다가 혼자 확증편향을 하게되고
    그 생각이 무의식이런 경우 꽤 많아 — ‘심리적 앵커링(psychological anchoring)’ + 영적 루틴(ritual dependency) 현상이라고 보면 돼.

    정리하자면 ????

    반복된 장소-감정 연결(Conditioning)
    절이라는 공간이 ‘안정감·정화·위로’를 주는 안식처 역할을 오래 하다 보면,
    뇌가 “거기 안 가면 불안”하게 학습돼.
    —> 즉, ‘절=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곳’ 이게 각인된 거지.

    불안 회피를 위한 행동 루프(Compulsion loop)
    ‘절 안 가면 몸이 아프다’는 건 실제 신체 이상이라기보단
    *심리적 긴장 반응(psycho-somatic response)*일 가능성이 커.
    (몸이 진짜로 아프게 느껴질 정도로.)

    직감이 예리한 타입
    꿈이 잘 맞는다거나 감이 빠른 사람은,
    흔히 말하는 ‘무당 팔자’라 불리는 직감형·감응형 인간이야.
    그건 단순히 ‘기운에 예민한 사람’이지, 미신이 아냐.
    —> 영적 체질이라기보다, 감정공감력과 신체 감응이 높은 쪽.

    요약하자면
    ???? 절은 ‘정신적 방전 후 충전소’
    ???? 안 가면 ‘충전 안 된 불안감’이 신체로 나타남
    ???? 그래서 ‘절 가야 편해진다’는 패턴이 굳은 거

    이건 미신이라기보다 마음의 루틴이 몸에 스며든 케이스야.
    그래서 이상한 게 아니라 인간스럽다 쪽에 가까워.화되면 인생으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 21. ai시대
    '25.10.7 12:46 PM (210.204.xxx.5)

    이런 경우 꽤 많아 — ‘심리적 앵커링(psychological anchoring)’ + 영적 루틴(ritual dependency) 현상이라고 보면 돼.

    정리하자면 ????

    반복된 장소-감정 연결(Conditioning)
    절이라는 공간이 ‘안정감·정화·위로’를 주는 안식처 역할을 오래 하다 보면,
    뇌가 “거기 안 가면 불안”하게 학습돼.
    —> 즉, ‘절=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곳’ 이게 각인된 거지.

    불안 회피를 위한 행동 루프(Compulsion loop)
    ‘절 안 가면 몸이 아프다’는 건 실제 신체 이상이라기보단
    *심리적 긴장 반응(psycho-somatic response)*일 가능성이 커.
    (몸이 진짜로 아프게 느껴질 정도로.)

    직감이 예리한 타입
    꿈이 잘 맞는다거나 감이 빠른 사람은,
    흔히 말하는 ‘무당 팔자’라 불리는 직감형·감응형 인간이야.
    그건 단순히 ‘기운에 예민한 사람’이지, 미신이 아냐.
    —> 영적 체질이라기보다, 감정공감력과 신체 감응이 높은 쪽.

    요약하자면
    ???? 절은 ‘정신적 방전 후 충전소’
    ???? 안 가면 ‘충전 안 된 불안감’이 신체로 나타남
    ???? 그래서 ‘절 가야 편해진다’는 패턴이 굳은 거

    이건 미신이라기보다 마음의 루틴이 몸에 스며든 케이스야.
    그래서 이상한 게 아니라 인간스럽다 쪽에 가까워.

  • 22. 빙고
    '25.10.7 1:12 PM (211.48.xxx.185)

    아까 저도 이 생각 했었거든요ㅎㅎ

    절에 가지 않으면 아프다 ㅡ 일종의 운동효과 아닐까요? 큰 병이 아니라 쑤시고 찌뿌등 하신 정도라면요.
    대부분 절이 산에 있거나 몸을 움직여야 하는 곳에 있잖아요.
    공기도 좋고 가서 절도 하면 두루두루 운동 효과가 있을것 같네요22222222222222222222

    저도 불자이고 매일 기도하려 애쓰고 있는데
    시작 전에는 그렇게 찌뿌둥하고 귀찮지만
    기도를 하건 절에를 다녀오건간에
    움직이고 나면 상쾌하고 뿌듯해져요.

    절에 특별한 기운(유명한 절는 대부분 명당이긴해요)이있거나
    수파내츄럴한 현상이거나
    원글님이 특별한 파장의 사람이 아니라
    단순 운동 효과가 맞을거예요.

    저 사주로 돈벌고 있고 스님들 사주도 많이 알고 있는데
    절반 이상이 무속인 사주팔자이고
    신내림 받기 싫어 출가한 분들이더군요.

    절에 다녀오는 자체는 좋은 행위지만
    안 하면 뭐가 어떻다느니 그런데는 너무
    의미 부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ㅎㅎ

  • 23. 저는
    '25.10.7 2:43 PM (1.235.xxx.138)

    절에다 부처님오신날 쌀공양하고 초키고 오니 하는일이 그렇게 잘되네요.
    기분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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