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좋은건 남 다 주는거 다른 집도 그런지요

Ok 조회수 : 3,692
작성일 : 2025-10-07 11:26:17

저는 이왕 선물하는거

저희는 못먹어봤어도

좋은거 보내거든요

평소

소박하게 살다보니 못먹어본게 많은데

남들은 좋은거 사다줘요

다른 집들도 이렇죠?

그래야 마음이 편해요

인정받으려는게 아니라

받는 입장에서도 자잘한거보다

좋은거 받아야 기분이 좋더라구요

 

조금 다른 얘긴데

예전에 남편이 사업한다고

접대를 하면 고급음식점 많이 가고 했는데..

정작

저희식구들은 안가본데가 많았거든요

언젠가 남편이 고급일식집을 데리고 갔는데

사장님이 남편을 알아보고 극진히 대접해주시는거에요

우리는 이런데 처음 가봤는데

기분이 묘했어요 

남편이 명절 선물 들어온것도 좋은거는 도로 남 갖다주러 들고 나가더라구요

그나마 요즘은 명절에 선물이 거의 없어요

받아서 바로 다른집 갖다주는지..

뭘 얘기 하고 싶은지 저도 모르겠네요

IP : 182.221.xxx.21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7 11:26 AM (118.235.xxx.54)

    당연히 선물이나 남대접은 좋은걸로 해주져

  • 2. 맞아요
    '25.10.7 11:28 AM (122.32.xxx.106)

    우리 친정 아버지가 ##서방은 밖에서 좋은거라도 먹지 잘챙겨먹어라 딸아 했어요

  • 3. ..
    '25.10.7 11:28 AM (115.138.xxx.147)

    선물은 자기가 먹기는 귀한거 주는거 맞죠..

  • 4. 그래서
    '25.10.7 11:29 AM (118.216.xxx.58)

    농사짓는 사람은 좋은거 팔고 주고해서
    좋은거 못먹는다고...

    그래서 저도 남줄때 좋은거 안좋은거 섞어줘요
    나만 안좋은거 먹는거 같아서요

  • 5. 하고나면
    '25.10.7 11:29 AM (203.128.xxx.79)

    뭔짓인지 해요 저도...
    정작 만드느라 힘들었던 난 찌끄러기나 먹고 앉았고 ㅋㅋㅋ
    좋고 이쁜거로 챙김받는건 정작 아무것도 안하는...
    이또한 지팔지꼰인가몽가

  • 6. ...
    '25.10.7 11:29 AM (39.7.xxx.21)

    선물은 당연히 좋은 거 주죠

  • 7. 예를들어
    '25.10.7 11:31 AM (118.216.xxx.58)

    동네엄마들한테
    사과나눠주거나 할때 섞어서...

    격식 갖춰 선물할때는 좋은거로

  • 8. ...
    '25.10.7 11:33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형편에 맞게 해야지요.
    선물을 주는 거 보면 그 사람의 인성이 보입니다.
    내 친구, 좋은 거 받으면 절대 그만큼 그 사람에게 좋은 거 안 줘요.
    오래 지켜본 바 원래 타고난 성품이 그렇더군요.
    다른 친구의 평가도 똑같더군요,
    인색하기 짝이 없는.
    마음이 가난하더이다.
    안 봅니다.

  • 9. ...
    '25.10.7 11:34 AM (125.131.xxx.144)

    저두 맛있는거 대접하고 정작 식구들이랑은 못가보고
    이번 선물도 못먹어본 좋은거 하려다가 이마트서
    한발늦어 품절 비슷한 거라도 애들이랑
    사다 먹으려고 마음만 먹구 있어요

  • 10. 선물
    '25.10.7 11:37 AM (1.237.xxx.119)

    은 고맙고 감사해서 좋은 분들한테 주는건데
    당연히 제일 좋은거 드려야죠.
    제 기준 제일 좋은걸로 드립니다.

  • 11. 마자요.
    '25.10.7 11:38 AM (180.228.xxx.184)

    주고나서 욕먹는건 최악임요.
    울엄마가 항상 네가 주려고 하는것보다 더 하라고 했어요. 그래야 상대가 고마워한다고.
    엄마아빠가 그러셨어요. 허세까진 아니지만 상대가 10 예상하면 20 쓰고 고맙다 소리 듣는게 낫죠.

  • 12.
    '25.10.7 11:39 AM (118.235.xxx.198)

    우리 친정 아버지가 ##서방은 밖에서 좋은거라도 먹지 잘챙겨먹어라 딸아 했어요


    ---------
    저도 그래서 남편이 회식할땐 종종 아이들하고 좋은거 맛있는거 먹어요^^

  • 13. ...
    '25.10.7 11:42 AM (118.235.xxx.35)

    선물은 좋은 것 주는게 맞아요
    집에서 남는 떨거지 준 집은 두고두고 기억남고, 기억날 때 마다 기분이 더러워요

  • 14. 사업접대
    '25.10.7 11:45 AM (118.235.xxx.23)

    해서 돈벌어 사셨잖아요. 접대가 그런겁니다 최고급으로 그게 왜 이상한건지? 선물할때 나도 못써본 화장품 선물하는데요

  • 15. 회식을
    '25.10.7 11:49 AM (118.235.xxx.93)

    좋은거 먹고 다닌다 생각하군요 ㅜ
    딸도 일해서 좋은거 먹고 다니라하지

  • 16. ㅌㅂㅇ
    '25.10.7 11:52 AM (182.215.xxx.32)

    읽고 댓글들 다시는건가 의문..

  • 17.
    '25.10.7 12:00 PM (211.235.xxx.17)

    근데 젤 중요한건
    나, 내 가족 아닌가 싶어요

    남들한테는 적당히만 해도 될 것같아요
    근데 저도 그렇게 못해요 ㅠㅠ
    저도 못사쓰는 것들 남들에게 선물하죠 ㅠㅠ

    성격인가봐요

  • 18. ..
    '25.10.7 12:04 PM (14.55.xxx.141)

    선물은 제일 좋은거로 해야해요
    그게 하기 싫다면 주지 마세요

  • 19. 음..
    '25.10.7 12:12 PM (1.230.xxx.192) - 삭제된댓글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이네요.

    하여간 남편에게 저에게 들어온 선물은
    무조건 제가 확인 하고
    마음에 들고, 맛있는 것은 무조건 내가 사용하고 먹거든요.

    그리고 선물 준 사람들에게
    너무 잘 먹고, 잘 사용했다고
    피드백하구요.

    다른 사람 선물 줄 때는
    비싸고 , 싸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선물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해서
    그 사람이 좋아할 만한 것을 선물하거든요.

  • 20. 선물은
    '25.10.7 12:24 PM (112.162.xxx.38)

    안할거면 몰라도 좋은거 주는거 맞는듯해요

  • 21. ...
    '25.10.7 12:26 PM (219.255.xxx.142)

    저도 그래요.
    하다못해 김장 나눠줄때도 (친정이랑 시가 모두 두 통씩 담가드려요) 젤 실한 배추에 양념 듬뿍 예쁘게 담아서 드리죠.
    선물도 저희 수준에서는 어쨋든 젤 좋은걸로 합니다.

  • 22. . .
    '25.10.7 12:49 PM (118.235.xxx.84)

    안할거면 몰라도 좋은거 주는거 맞는듯해요222

    선물로 받은 거는 그 사람이 아껴놓았다 주는 걸 알게되요

  • 23. 친정부
    '25.10.7 1:41 P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아참참 육아휴직중에요 ㅋㅋ
    여긴 회사법인카드도 안써봤나
    회식수준이 대체 어쩌길래

  • 24. 선물
    '25.10.7 3:23 PM (104.28.xxx.7)

    선물은 제가 못 써본 좋은 거 합니다. 써본 좋은 것도 하고요.
    제가 받을 때 내 돈 주고는 못 살 만한 거 받으니 좋더라구요.
    그런데 남한테 선물 허접한 거 하는 사람들이 자기는 좋은 거 쓰대요..그런 사람은 정 떨어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730 저희 엄마 얘기 22 ... 2025/10/07 5,169
1761729 강원 250ml 물벼락 이래요. 8 강수량 2025/10/07 6,289
1761728 뭘 해 먹을까요? 6 2025/10/07 1,105
1761727 158 여자, 제네시스 g90 안되겠죠 36 2025/10/07 4,439
1761726 이재명 찬양 댓글 저만 거북해요? 108 2025/10/07 2,491
1761725 남편이랑 아들이 곧 출발해요~~~ 1301호 2025/10/07 1,721
1761724 사주가 맞긴 하나요 6 .. 2025/10/07 2,171
1761723 조용필 2.20 재방 5 ... 2025/10/07 1,385
1761722 조카용돈 강요하는 친정엄마 19 객관적 의견.. 2025/10/07 5,296
1761721 고향 부산 갈때마다 아쉬운점 3 2025/10/07 1,792
1761720 대구전 vs 동태전 어느게 더 맛있나요? 16 생선전 2025/10/07 1,992
1761719 깝깝한 명절 웃고 가세요(feat. 보리꼬리, 설레리, 칡촉.... 5 웃자웃어 2025/10/07 1,176
1761718 점심식사로 명절식사 마감합니다 1 이제는 2025/10/07 1,569
1761717 케이팝데몬헌터스 요 굳이 8 ........ 2025/10/07 1,819
1761716 임산부 시아버지가 배 만지나요? 28 2025/10/07 5,723
1761715 이재명 일방적인 찬양좀 그만하면 안되나요? 57 d 2025/10/07 2,264
1761714 남편이랑 차타고 다니기도 짜증나네요. 6 ... 2025/10/07 2,672
1761713 넷플릭스 K푸드 다큐 - 김밥의 천국, 떡의 나라 9 2025/10/07 2,695
1761712 치료한다고 귀에 약 넣은후부터강아지가 귀를 더 자주 긁는데요 5 치료 2025/10/07 1,399
1761711 "한국이 우리 문화 훔쳤다" 중국, 또 열등감.. 11 .. 2025/10/07 2,437
1761710 오늘 백화점 사람 많겠죠 4 ㅇㅇ 2025/10/07 1,909
1761709 이거 사이코패스인가요? 7 기막혀 2025/10/07 2,177
1761708 저는 김은숙작가 드라마 11 2025/10/07 3,792
1761707 오늘 상황 공항 2025/10/07 628
1761706 해외에서도 쓸수있는 보험이 있나요 3 보험설계사계.. 2025/10/07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