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용필..행복하고 벅차고 슬퍼요.

가왕에게 조회수 : 3,930
작성일 : 2025-10-06 22:32:29

추석 이 밤이 너무너무 좋고

행복한 밤이었어요. 

무대위의 모습에선 모르겠지만

연세를 생각하니

앞으로 진짜 몇번 더 하실 수 있을까

내 나이 10살에 처음으로 좋아했는데

내가 늙어가는 것보다 더 슬프네요.

관리야 진짜 잘하셨지만.

노랫말과 음악이 시대를 초월하는

철학적이고 시적이고 아름답고

세련돼서 

나이들수록 더 가슴으로 들려요.

마치 조용필님의 고독한 삶의 고백처럼

 

IP : 223.39.xxx.1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10.6 10:34 PM (175.123.xxx.145)

    노래 찾아서 듣고 옛시절 추억하고 있습니다

  • 2. ㅇㅇ
    '25.10.6 10:34 PM (221.143.xxx.248)

    네 딱 저 감정이었어요 행복하고 벅차고 슬프고.. 꼬맹이때 거리에서 흐르네 돌아와요 부산항에도 생각나고 건강하시던 엄니랑 조용필오빠 공연 보러간것도 생각나요ㅠㅠ

  • 3. 기다리자
    '25.10.6 10:35 PM (211.108.xxx.65)

    진정한 예술가이심을 절실하게 느낄수 있었어요.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요.

  • 4. 맞네요
    '25.10.6 10:35 PM (61.73.xxx.204)

    콘서트를 통해서 팬들과 만나고 싶다시는데
    3년이 될지 5년이 될지는 모르시겠다고.
    그럼 내 나이는? 하는데..
    저도 슬프네요.

  • 5. ㅠㅠ
    '25.10.6 10:36 PM (222.103.xxx.65)

    조용필님의 삶 자체가 감동입니다
    뭉클합니다

  • 6. ㅠㅠ
    '25.10.6 10:39 PM (223.38.xxx.103)

    감사하다는 생각 뿐

  • 7. ...
    '25.10.6 10:43 PM (58.79.xxx.138)

    가 투더 왕!!!!!!

  • 8.
    '25.10.6 10:44 PM (58.235.xxx.48)

    우리의 젊은날도 생각도 나고
    조용필님 연세를 생각함 마지막 콘써트도 멀지 않았다는 예감에 슬프고 안타깝고. 눈물버튼이네요.ㅠ

  • 9. 세상에
    '25.10.6 10:53 PM (112.169.xxx.252)

    감동그자체

  • 10. 굿
    '25.10.6 10:58 PM (218.39.xxx.136)

    콘서트 가신분들 부러워요

  • 11. ..
    '25.10.6 10:59 PM (211.234.xxx.90)

    감동 뿌듯 그 자체입니다

  • 12. 데이지
    '25.10.6 11:01 PM (203.251.xxx.17)

    모르는 노래 2곡 빼고
    다 따라 부르다가
    이러고 가만히 들을 게 아니다 싶어서
    제가 하고 있는 공예 작업을 하면서 봤어요.
    모나리자 때는 엉덩이 흔들면서…
    나도 내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

  • 13. 맞아요
    '25.10.6 11:34 PM (211.112.xxx.189)

    행복하고 벅차고 그리고 나중을 생각하면 슬퍼요
    너무도 행복한 추석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 14. 저도
    '25.10.7 12:13 AM (211.246.xxx.205)

    같은 마음으로 봤어요 앞으로 이런 공연을 또 볼 수 가 있을까 하고요

  • 15. 샤르망
    '25.10.7 12:16 AM (183.99.xxx.248)

    정말 저도 10살 때 부터 팬인데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행복하고 즐거운데 울컥하고 슬프고 최선을 다해 노래하시는 오빠를 보면서 드는 50넘는 인생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느끼는 감정,오늘 밤 못 잊을 것 같습니다.

  • 16. ..
    '25.10.7 12:25 AM (106.102.xxx.31)

    어제 9시뉴스 나오셔서 마지막 멘트에 할말을 잃었어요
    신인처럼 열심히 하겠습니다
    ㅠㅠㅠ
    57년을 노래한 최정상의 가수가...어쩜
    그의 존재로 노래로 행복했고 그 끝을 생각하면 너무 슬프죠ㅠ
    후배가수들 말처럼 건강하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553 모텔 글 보고 쓰는 여행지 일회용 침대 커버 사용 추천 3 ㅇㅇ 2025/10/08 1,916
1761552 강남역이나 양재쪽에 교정 잘하는치과있나요? 7 교정치과 2025/10/08 573
1761551 어제 하루종일 은중과상연 1-15까지 끝냈는데 어제하루 2025/10/08 1,287
1761550 남학생 대학생 패딩 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5 패딩 2025/10/08 1,009
1761549 5년동안 10킬로 뺀 팁아닌 팁. 14 아침1 2025/10/08 6,302
1761548 돈보다 외모로 승부하겠다는 아들 31 ㆍㆍㆍ 2025/10/08 5,927
1761547 팩트!! - '영현백 3,116개 발주' 조달청 나라장터에 나와.. 20 팩트체크좀 .. 2025/10/08 2,879
1761546 장사하는데요. 손님에게 제품이나 이벤트 설명을 하니(판매를 해야.. 1 ..... 2025/10/08 860
1761545 어떻게 사람이 12 시간을 자면서 화장실을 안 갈 수가 있죠 17 막돼은영 2025/10/08 3,391
1761544 냉부해 셰프 손목시계에 시간이 나오네요 57 ㅇㅇㅇ 2025/10/08 15,222
1761543 여행가서 안 싸우고 싶은데... 9 ㄷㄷ 2025/10/08 2,380
1761542 명절 외식 메뉴 선정 실패 했네요. 6 2025/10/08 2,695
1761541 은중과 상연 보는데 감정소모가 많이 되네요. 5 . . . 2025/10/08 2,729
1761540 소소한 딸 이야기 11 엄마 2025/10/08 3,349
1761539 2800만 외국 유튜버가 평가한 한국 급식 등급 링크 2025/10/08 1,443
1761538 롯데리아나 맥도날드 햄버거 저렴하게 사는 12 ... 2025/10/08 2,308
1761537 스벅인데 할머니랑 손자랑 두런두런 얘기중이네요 7 .... 2025/10/08 4,599
1761536 명절에 내남편은 이러고 있어요 5 블라 2025/10/08 2,765
1761535 새우젓 냉동실 있는거 윗쪽이 노란색인데 7 ... 2025/10/08 1,514
1761534 김혜경 여사 손가락 쉐입 60 ........ 2025/10/08 11,843
1761533 카페에 앉아있는데 큰소리로 허풍떠는 할저씨.. 5 허풍 2025/10/08 1,910
1761532 자켓, 바바리 드라이 맡기면 다림질 해주죠? 5 ㅇㅇ 2025/10/08 569
1761531 이번 주말포함 4일 내내 비오네요 3 ... 2025/10/08 1,893
1761530 빅테크 수장들은 대학 필요없다고 19 ㅁㄴㅂㅈㅎ 2025/10/08 3,758
1761529 전동킥보드 아무데나 세워도 되는 이유 아셨어요? 13 ... 2025/10/08 3,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