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상가에 갔다가 주차된 흰색 포르쉐가 넘 예쁘더라구요
진짜 내인생에 드림카로 한 번 타고싶을정도로
맘에 들었어요
근데 여긴 지방 작은 소도시에요
서울처럼 사람많은 도시에선 익명성으로 편하게 뭍히겠지만
여기선 진짜 한달에 한번 보기도 어려운 차
흔한 현대차처럼 여기저기 편하게 다니고싶은데
제가 넘 오버스럽게 생각하는걸까요
직장하고 집, 쇼핑몰, 카페탐방, 공원 산책이 주 동선이에요
더 나이먹기 전에 갖고싶은거 한번 소유해보고싶은 마음과
익명에 뭍히고싶고 남들 눈에 띄는건 부담된는 성향 사이에서
갈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