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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학선배가 상연에게 얘기해준 서유기 대사

....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25-10-06 21:22:52

상연이가 잊지 못할 밤이라고 한 날 

둘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영화이야기를 하면서

걷잖아요

상학선배가 서유기 이야기 해주면서 손오공 대사를 

중국어로 하는데 내용이 궁금해서 대사 검색해봤거든요 

서유기 2편에 나오는 대사인데 시 같기도 하고 

어쩜 상학이가 겪을 일을 미리 말해주는거 같기도 하고 

안타깝네요 

대사가 넘 좋아서 적어봐요 

상학이와 은중이는 정말 너무너무 안타까워요 

서로 각각 좋은 사람이면서 사랑하고 어울리는데 

어쩜 운명이 그런지 

고사지내고 회식마친후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을때 

만일 상연이의 훼방이 없었다면 술에 취에 은중이 집에 업혀와서 선배만나지 말아달라고 울부짖는 일만 

없었다면 상학이와 은중이 둘이 다시 만나게 되었을까요

 

 

진정한 사랑이 눈앞에 나타났을때 

난 이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그리고 그걸 잃고 나서야 크게 후회했소

인간사 가장 큰 고통은 후회요

만약 하늘에서 다시 기회를 준다면 사랑한다 말하겠소 

기한을 정하라 한다면 만년으로 하겠소

IP : 106.101.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하
    '25.10.6 9:28 PM (123.212.xxx.149)

    기한을 정하라하면 만년으로 하겠다는 대사 인터넷에서 예전에 많이 봤었는데 그 대사였군요.
    덕분이 잘 읽었어요.
    상연이 인생이 너무 가엾고 짠하긴 한데...
    은중이 인생은 상연이랑 친구 안했으면... 더..좋았겠죠 ㅠㅠ

  • 2. “”“”“”
    '25.10.6 9:47 PM (211.212.xxx.29)

    그 알아들을 수 없는 대사가 그런 뜻이었군요.
    감사해요.

  • 3. ....
    '25.10.6 10:11 PM (223.39.xxx.186)

    그건 상연이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요.
    어찌보면 은중이l보다 먼저 상학이를 사랑하고 있었는데, 친구의 연인이 되어있어서 자기 마음을 표현도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내내 있었을거같아요.

  • 4. ㅇㅇ
    '25.10.7 12:14 A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

    그냥 그들의 관계는 거기까지였던 거지요
    상연이가 아니라도 이유는 또 생겼겠지요
    그 둘이 단단했으면
    아무것도 이유가 되지 않아요

  • 5. 감사감사
    '25.10.7 2:31 AM (211.58.xxx.12)

    서유기 대사가 저거였군요.
    서유기대사를 올려주신분은 처음인듯해요.
    ...인간사 가장 큰 고통은 후회라......ㅠㅠ

  • 6. 상연이스런 생각
    '25.10.13 12:36 PM (220.117.xxx.100)

    은중이보다 먼저 상학이를 사랑하면 뭐하나요
    먼저 찜한다고 내것 되는게 아닌게 남녀 사랑이잖아요
    상학이는 어짜피 상연에겐 관심이 없어요
    특히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는 상연이를 아주 질려하는게 눈에 보이던데요 ㅎㅎ
    단호하게 한번에 거절하는거 보고 속이 시원했고 은중이와 결이 맞지 상연이와는 아니다 싶었네요
    상연이는 그냥 전형적인 나르에 이기적인 사람
    저도 은중이가 계속 받아주는거 보고 속터져서 혼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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