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연휴에 친정시댁 내려왔어요.
집 나오는데 지난주 받은 남편 건강검진 결과가 우편으로 나와서 내려오는동안 차안에서 보고 ㄱ지금 저는 혼자 걱정태산입니다.
2주전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서 저녁에 러닝하고 식사줄이고 하는중요.
건강검진결과 수치 다 안좋은건 당연한거고
심혈관수치도 고도 위험군이네요.
당장 상담요망이에요.
다이어트는 필수이고
담달에 심혈관대학병원 예약했구요.
183에 96정도 나갑니다.
이것도 한일주일 2-3키로 빼서 그런거에요.
추석에 못참고 뭐든 끝장보고 먹으려고 합니다.
부모님들 모르니 자꾸 저만 혼내시는데
소상하게 말씀드리면 걱정이 태산이시겠죠.
이제 진짜 아무말도 안할랍니다.
다 죽어가봐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