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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이어폰 끼고 아무것도 안하는 남편

ㅇㅇ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25-10-06 13:10:06

30년 밥했네요. 외식 싫어해서 한달 한번빼고 

4식구 밥해대느라 지쳤는지 요리가 힘들어요.

양가 부모님 돌아가시고 이제 명절 집에 있는데 긴연휴 밥하는데 수저 한번 안놓고

남편 아이 다 밥 먹자해야 옵니다.

 

거기다 이제 곧 남편 정년인데 저리 집안일 안하고

이제는 더 어이없게

 

늘 ~~~쇼파서 이어폰끼고 제가 과일 더 먹고 싶다며 내일 마트 갈거야?

아이 다음주 시험인데 이번주 집에 있어라

해야할까 (기숙사있다와서요)

 

이런 중요사항 묻는것도 이어폰끼고

안들리고 모른다 입니다.

미치겠네요.

IP : 121.148.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10.6 1:14 PM (211.209.xxx.130)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에 이어폰이라니
    그냥 쫒아내세요

  • 2. 이어폰이면
    '25.10.6 1:17 PM (218.50.xxx.164)

    감지덕지죠
    티비 떠내려가게 틀어놓고 소파에 늘어져서 소파 모양 다망가지고 온집안에 조용한 구석이라곤 1도 없어요.

  • 3.
    '25.10.6 1:30 PM (121.148.xxx.109)

    미치겠어요. 늘 집안일 아이 학교 몇학년인지도 모를정도
    등한시하다
    이제 이어폰 끼면 안들리네 모드네요.

    여기 돈잘버는 급여 높은분도 아니고 한달300겨우 줍니다.
    나머지 학비등 제가 충당

    늘 게으르고 요리는 시켜도 늘 못하고 엉망

  • 4. ㅇㅇ
    '25.10.6 2:24 PM (73.109.xxx.43)

    남의 집안 사정을 제가 알 수는 없지만 가족들이 원글님을 피곤하게 시키려는 게 아니고 그냥 무신경한게 편한 사람들 같아요
    어찌됐든
    밥차리는 문제 같은건 저라면 몇시에 나오라고 문자 돌리고
    시간되면 저 혼자 먹고 나오는 사람들은 각자 수저 갖고 밥 떠서 앉아 먹으라 할거예요

  • 5. ...
    '25.10.6 5:25 PM (1.241.xxx.220)

    글만봐도 속터지네요.... 에효....
    전 파업 한 번 대차게 할 듯요.
    아이도 저렇게 보고 자라면 똑같을 확률도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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