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526067?sid=102
10월 4일 기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가한 튀르키예 공연단 미성년 무용수가 안동시의회 A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무용수가 경찰 조사 이후 연락이 끊기자 튀르키예 대사관이 행방 파악에 나섰다.
주한튀르키예 대사관 측은 4일 뉴스1 보도를 확인한 뒤 자국민 보호 차원에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무용수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며, 외교 채널을 통한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안동경찰서는 지난 2일 튀르키예 무용수와 공연단장 등을 불러 1차 조사를 진행했다. 무용수는 조사 이후 2~3일 공연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4일 현재까지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주한튀르키에 대사관 측 역시 1일부터 접촉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후략)
그전날인 10월 3일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524990?sid=10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현장에서 현직 안동시의원이 튀르키예 미성년 무용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외교부와 주한튀르키예대사관도 자체 진상 파악에 착수했다.
3일 경찰과 안동시, 외교부 등에 따르면 안동시의회 다선의원 A 씨가 지난달 28일 국제탈출페스티벌 '대동난장' 행사 직후 튀르키예 공연단 미성년 무용수 B 양에 대해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양 부모는 이 사건 직후 축제 추진위원회에 항의하며 현장의 드론 촬영 영상 공개를 요구했다.
이에 추진위는 A 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B 양에게 사과하도록 하고 축제장 출입을 금지했으나, A 씨는 그 다음날에도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문화적 차이에 따른 오해"라고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우리 외교부와 주한튀르키예대사관 측도 진상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튀르키예대사관 측은 "안동시나 시의회, 추진위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