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은 두분 다 돌아가셔서 명절 제사도 제가 없앴어요.
친정부모님 두분 다 같은 동네에 계세요.
아이들은 타 지역에 결혼해서 살고있고요.
친정부모님은 타지역 사는 아들이 오면 명절을 항상 세트로 움직이길 원해요.
내가 운전해서 맛있는거 사먹고 예약하고 ..
너무 지쳐서 제주도로 도망갔어야하는데 올해는 어쩌다 보니 못 갔어요.
지쳐서 죽겠네요.
예전에 젊을때는 같이 놀다가와서 저녁에 나물하고 국하고 음식해서 우리 집 추석도 지냈는데 이젠 우리밥도 힘들어 못하겠어요.
내년에는 필히 도망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