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명절에 일하는 사람 저 말고 또 계시겠죠?

뚜라미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25-10-04 21:23:26

남편은 회사원, 전 자영업

전 명절당일까지 일하는 직종이구요  사실 그때가 일년중 제일까진 아니어도 좀 많이 바빠요

그래서 시댁뿐 아니라 친정역시 명절때 가본 역사가 없습니다

친척 ,식구들 오랜만에 모여 먹고 떠들고 하는 명절문화는 20대 이전에 겪어본게 다네요

이젠 삼십년가까이 된일이라 기억도 가물하구요 

저흰 명절에 남편혼자, 또는 아이와 함께 둘만 시댁에 갑니다.

저혼자 서울에 있어요 

명절 당일날은 일끝나고 집에가면 밤 10시구요 

혼자 배달음식 시켜먹거나 편의점도시락 같은거 먹으면서 명절을 보내요

물론 다음날도 출근이라 먹고 쓰러져자는게 명절의 마무리구요

항상 명절은 그렇게 혼자 보내왔어요 뭐 가끔은 아이와 보낼때도 있었지만

그게 더 힘들더라구요 

아이 식사도 챙겨줘야하고 누군가 집에 있으니 금방 어질러져서 청소랑 빨래까지 집안일이 

혼자있을때보다 배가 되어서 ^^;;

 

저처럼 명절에 쉬지못하고 일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겠죠

그게 아니더라도 혼자 지내시는 분들도요

다들 힘내시고 행복한 명절되시길 바래요

 

IP : 221.145.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 되세요
    '25.10.4 9:29 PM (221.151.xxx.151)

    명절 대목 확 올리세요.식사 잘 챙기시고.
    추석 날 달도 한번 보세요

  • 2. 저희도
    '25.10.4 9:30 PM (1.240.xxx.21)

    자영업이라 추석 당일 빼놓고 계속 일해야 해요.
    그래도....힘든 와중에도 추석은 즐겁게 보내기로 해요.

  • 3.
    '25.10.4 9:36 PM (182.228.xxx.95) - 삭제된댓글

    님은 오너지만..전 직원
    남편과 아이 시댁가 아이만 두고 집애온 남편..
    저 퇴근시간에 차태워 시댁행…
    내일도 출근이라서 나 제발 신경쓰지말고
    남편보고 어머니댁에 있으라고 난 내일 시댁가겠다고 해도
    나 위하는척….퇴근해서 홀로 누룽밥먹어도 괜찮은데..

  • 4. ..
    '25.10.4 9:39 PM (182.228.xxx.95) - 삭제된댓글

    퇴근이 퇴근이 아니라는…이래도 저래도 명절은 부담스러워요
    돈도 많이 나가고 힘들고

  • 5. 뚜라미
    '25.10.4 9:43 PM (221.145.xxx.145)

    윗님 진짜 힘드시겠어요
    시댁이 가까우신가봐요
    저흰 물리적거리가 엄청먼 곳이라 저렇게 할수가 없어요
    시댁가셔서 힘들다고 쓰러지세요 남편에게 앞치마 둘러주시구요 힘내십쇼 ㅠ

  • 6. 차라리
    '25.10.6 3:12 AM (180.71.xxx.214)

    명절에 일하는거 부럽네요
    안가고 싶어요. 안보고 싶구요. 물론 양가 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9083 얼마전 넷플릭스 지옥을 봤는데 지금 현실이랑 비슷하네요. 5 얼마전 2025/10/06 1,864
1759082 제가 한겨레 주주를 탈퇴한 이유 5 시민 1 2025/10/06 1,520
1759081 태극기 부대들. 중국 무비자 취소하면 12 .... 2025/10/06 1,954
1759080 하 진짜 참고 열심히 할려고 했거든요 21 콩송편 2025/10/06 4,576
1759079 중국인 밀입국 이전 정부는 없었음??? 6 ........ 2025/10/06 878
1759078 시댁가면 아기되는 남편 5 남편 2025/10/06 3,126
1759077 아이를 찾기위해 보석진열대를 부수는 엄마 21 11 2025/10/06 6,101
1759076 저녁에 아들이랑 영화보려고 예약했어요 6 …………… 2025/10/06 1,932
1759075 굳은 찰떡 전자렌지에 돌리니 한쪽만 말랑할때 5 ? 2025/10/06 2,072
1759074 시장 한복판 2세 아이 납치 시도…엄마가 제지 5 조심 2025/10/06 3,470
1759073 은중과 상연을 보는데 인물들이 겹쳐요 11 일루젼 2025/10/06 3,874
1759072 주휴수당 질문이요~ 4 주휴수당 2025/10/06 1,352
1759071 예전82가 그립네요. 온통 오염된 글과 댓글을 보고 있자니 어질.. 53 해피추석 2025/10/06 2,555
1759070 나라 돌아가는데 엉망이에요. 28 .. 2025/10/06 4,006
1759069 친구랑 기차여행.. 가방추천 부탁드려요 6 하루여행 2025/10/06 1,726
1759068 중국인 불법체류자 8 폴폴 2025/10/06 1,377
1759067 채널A 서울 아이납치 미수 12 ㅇㅇ 2025/10/06 4,738
1759066 명절만 되면 생리증후군 같은 남편 있나요 4 미쪘니 2025/10/06 1,868
1759065 호치민 놀러왔어요 (호치민 정보 쓴 전직 주재원) 8 호치민 2025/10/06 2,307
1759064 명절 아침부터 열심인 거보니 역시 남자들이네요 6 ㅇㅇ 2025/10/06 2,478
1759063 돼지 갈비찜 엄청 맛있게 되었어요. 2 2025/10/06 3,292
1759062 헬스장관에게 일갈하는 임은정 검사의 사이다 26 .. 2025/10/06 3,897
1759061 한석준 아나운서 뉴스보셨나요 10 lo 2025/10/06 18,707
1759060 알리오올리오 진짜 느끼하네요 10 ㅇㅇ 2025/10/06 2,084
1759059 인천 공항 몇시간 전까지 가야할까요? 11 쩜쩜 2025/10/06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