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작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육해공을 다 이용해서 다녀왔는데요.
왜 터키 물가가 비싼지는 모르실텐데요.
코로나때 다른 나라들이 유동성으로 금리 인상을 했는데 , 터키는 혼자 계속 해서 통화정책을 반대로하며 버티다가 한꺼번에 올렸어요.
대통령 에도르안이 금리 인상하면 안된다고 계속 버티다가 결국 포기하고 한해 물가 상승율이 80%를 넘어서 살인적인 상승율을 경험했죠.
그래서 저희는 관광객이기 때문에 영향을 안받지 않냐?
아니오. 현지인의 삶이 팍팍해지는 만큼
이스탄불에서든 유명 관광지에서(파묵칼레) 회가격처럼 싯가로 입장료를 지불해야했어요. 3개월전에는 분명 만원이였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1인당 3만5천원을 지불했죠.
터키 평균임금 월 40만원인데 거기 비하면 얼마나 터무니없는 관광지 입장료인지 아실겁니다.
관광지로 보면 자연환경이 너무 뛰어난데, 땅덩어리가 너무 넓어서 야간 버스로만 9시간 이상이예요. 그래서 패키지 상품 고르시는 요령이 비행기 이동 상품으로 해야 덜 피곤합니다.
그리고 터키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인데 이것도 싯가고 벌룬 뜨는 유무는 전날,당일날에도 바람, 비 없는 날씨등 운이 맞아떨어져야해요.
벌룬 뜨고 지는거에 괴뢰메 마을 생계가 다 달려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터키 가신다면 벌룬 잘 뜨는 봄가을 위주에 가셔야지 벌룬 포인트가 좀 더 확률이 올라갑니다. 한겨울이면 눈 때문에 더 쉽지 않아요.
저도 여행가기 전에는 날씨운이란게 참 몰랐는데 터키 여행은 자연관광이라 날씨 좌우 많이 받아요.
봄가을에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