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이 와서 돋보기 컴터 볼때만 쓰고 아직도 남들 앞에서 쓰는 거 좀 어색해요.
지금 대학교 코스를 듣는데 과제중 다른 학생과 함께 인터뷰 하는 동영상을 올리라는 거예요.
다행히 다른 학생이 동영상 찍는 조명을 가져와서 실제보다 훨씬 젊고 예쁘게 나왔는데 막상 달달 외운 인터뷰 내용이 카메라 앞에 서니 기억이 안 나 핸펀에 적어놓은 거 보고 읽는데 눈찌프리고 읽는 모습이 딱 노안 온 아줌마 모습 ㅠㅠ. 다들 서로 젊다고 그러면서 얼굴표정에서 부터 나이든 표가 나는 건 인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
나이든 앵커들은 앞에 프롬프터 폰트 조정해 놓은 거 읽으니 자연스럽게 시선처리 가능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