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춘기 아이들은 왜 친구들 있을 때 부모 아는척 하기 싫어할까요?

...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25-10-02 16:19:11

전 사춘기 였어도 다른 집 부모님이든 우리 부모님이든 

그닥 생각없었는데...

물론 지금도 전혀 안 그런 애들도 많이 있는데 

특히 여자애들은 잘 안그러던데...

저희 아들은 친구들이 없음 괜찮은데 친구들 있을 때는 최선을 다해 모른척 합니다...ㅜㅜ

제가 딱히 아는 척하진 않지만, 그래도 남의 부모던 내 부모던 만나면 인사하고 그래야한다고 얘기해줘도... 

뭔가 이상한건 아니겠죠?

IP : 1.241.xxx.2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아들들도
    '25.10.2 4:26 PM (211.48.xxx.45)

    고딩 울 아들 둘도 중딩부터 그랬어요.

    그래도 참관수업할때 친한 친구 데려와서

    친구들이 인사하던데요.

  • 2. ...
    '25.10.2 4:32 PM (223.39.xxx.12) - 삭제된댓글

    이상한 것 전혀 아닙니다.

    저 어릴 때 알바 많이 했었거든요? 그 중에 중고등 남자애들 참 희한하다싶었던 게 음식점에 부모님이랑 온 애들은 어디 끌려온 것같았어요. 접시에 코박고 있었어요ㅋㅋ

    아직도 재미있었던 건 운동화 매장에서 알바했을 때 엄마랑 온 남자애들은 일단 딱 들어올 때부터 뚱해요. 엄마가 이거 저거 추천하면 다 싫어해요ㅋㅋ 직원들이 추천하면 사요ㅋㅋㅋ

    남자애들 열 명이라 치면 아홉은 저랬어요.

  • 3. Pp
    '25.10.2 4:34 PM (14.52.xxx.45)

    마마보이라고 놀린대요. 누구 놀리는거보고 지레 그러더라구요. 제 아들도 집에선 친밀한데 학원에 도시락 갖다주러가면 노룩패스로 받더라구요.

  • 4. ...
    '25.10.2 4:37 PM (112.133.xxx.101)

    그렇게 반항하여 물에서 뭍으로 나간 도룡뇽들이.. 인류의 유전자라는 썰이....

  • 5. 지극히
    '25.10.2 4:42 PM (211.51.xxx.3)

    정상입니다.

  • 6. ....
    '25.10.2 4:56 PM (119.204.xxx.8)

    그맘때쯤 뇌가
    부모로부터의독립, 자기결정권 이런게
    작동되는 시기같아요

  • 7. ..
    '25.10.2 5:07 PM (122.40.xxx.4)

    부모 아는척하면 마마보이로 인식하는 시기인가봐요. 그 시기 지나면 인사해요.

  • 8. ...
    '25.10.2 6:21 PM (1.241.xxx.220)

    안그런 애들도 간혹 있어서.. 비교하려는 뜻은 아니지만 우리집 분위기가 이상하나? 내가 뭘 잘못 가르쳐줬거나?그런게 있나 해서요. 집에서는 수다도 잘 떠는데... 밖에선....ㅜㅜ

  • 9. 저도요
    '25.10.2 7:05 PM (74.75.xxx.126)

    하나뿐인 아들이 중딩때까진 안 그랬는데 고등학교 가니까 그러네요.
    집에 있거나 저랑 단둘이만 있을 땐 더없이 다정한 딸같은 아들, 아직도 밤에 잘 때 되면 애기때부터 안고 자던 곰인형 안고와서 제 옆에 눕는데요. 엄마가 창피하냐고 물었더니 전혀 아니고 친구 엄마들중에 제일 예쁘고 멋있다고 말로는 그러는데도. 학교에 데려다 줄 때 친구들이 보면 아이가 민망해 하는게 다 보여요. 앞으로 점점 더 그럴까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091 늘봄교사 전망 진로 19:42:22 35
1763090 볶음면에서 지미강화육수분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요 ..... 19:42:07 4
1763089 혼주 한복 2 ... 19:41:18 36
1763088 한국축구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네요 .... 19:40:27 51
1763087 아침9시 10시에 일어나는 삶 행복했네요.. 1 oo 19:39:29 155
1763086 정혜영 복근 멋있네요 1 19:30:53 392
1763085 조용필 보유국인 3 ... 19:29:12 265
1763084 재정상태 물어보는 사람들 7 .. 19:28:41 333
1763083 결혼이라는게 남녀가 가정을 꾸리는게 정상인데 15 ..... 19:24:47 766
1763082 당근 보약만들기 19:24:37 159
1763081 서울에 뼈해장국, 감자탕 맛집 알려주세요 3 19:21:33 209
1763080 저 유튜브 구독자 천 명이 됐어요. 2 123 19:21:22 706
1763079 선풍기 언제 넣으시나요? 1 19:20:42 159
1763078 블핑 리사 루이비통 아르노랑 결별했어요? 2 ㅇㅇ 19:20:15 932
1763077 "또 '그 나라' 사람이야?"…지하철서 우산 .. 11 ... 19:18:14 753
1763076 나솔사계 재방송보는데 살벌하네요 2 이번 19:16:19 599
1763075 형제계 하는거 전 별로같아요 28 ㅇㅇ 19:13:36 1,270
1763074 올해는 유달리 날파리가 많치않니요 1 19:07:29 323
1763073 경호처 실탄 500발 분실-- 못찾아 3 ... 19:06:31 575
1763072 1인가구 이정도 순자신이 상위 9프로? 1 ㅇㅇ 19:05:41 600
1763071 금 조정 올까요? 8 ........ 19:03:16 953
1763070 별거 아닌데요. 친정에서 기차타고 서울을 오늘 갈지 내일 갈지 .. 2 Dd 19:02:06 648
1763069 영수는 결국 옥순만 여자로 보고 있네요 2 .... 19:01:50 797
1763068 헬스복장 레깅스가 싫어졌어요 7 .. 19:01:24 861
1763067 홍합탕이 많은데 ........ 19:01:13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