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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 일찍 가시면 며느리 복이라는 말

..... 조회수 : 7,418
작성일 : 2025-09-30 21:33:46

누가 자기 40대인데 시부모는 벌써 여의었고, 이에 대해 친정모가 네가 복이 많은 거라 말한다고 글을 썼어요. 

하도 기가 막혀서, 그럼 당신 친정부모도 일찍 가시면 복이 더 많은 거 되는 거냐 댓글을 달았더니 글을 지웠네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두 모녀가 그런 얘기 하는 거 원글 남편이 듣기라도 하면 만정이 떨어질 겁니다. 82에서 별 글을 다 보네요

IP : 118.235.xxx.5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30 9:49 PM (222.114.xxx.99)

    82올라오는 글보면서 늙어 자식있는게 든든한거라는 말이 의심스러울때가 많아요.
    차라리 없는게 나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늙어 병원 다니는것도 욕하고 좋은거 챙겨먹어도 욕하고 아프면 식음전폐하고 죽어야한다는
    그런 글들이 너무 많이 올라와요..

  • 2. 여자들
    '25.9.30 9:55 PM (118.235.xxx.238)

    최고 좋은 시가가 돈 남기고 결혼과 동시에 죽는 시부모라잖아요
    그리고 원글에 나오는 대화 친정모랑 하는거 직접 들었어요

  • 3. 뭐냥
    '25.9.30 9:56 PM (85.208.xxx.184)

    며느리는 자식이
    아니잖아요
    자기 자식 위해서
    부리는 사람이지
    서로 입장이 다른거에요
    그렇다고 생각한걸 입밖에 내 놓을 필요는 없죠

  • 4. 반대여도
    '25.9.30 10:00 PM (59.5.xxx.6)

    좋다고 하겠지요.
    뭐 다들 사람이 그렇고 그렇죠.
    예의라는 것이 없는 것이 요즘 세상이고,
    요즘 사람들 예의 없다고 말할 것도 없어요.
    그냥 너무 사람들이 싫거든요.
    돈돈 자기 본인만 이게 사람들 키워드같아요. 요즘 사람들요..
    이상한 사람들이 더 많아요 비율적으로

  • 5. 영통
    '25.9.30 10:01 PM (116.43.xxx.7)

    며느리는 자식이
    아니잖아요
    자기 자식 위해서
    부리는 사람이지
    서로 입장이 다른거에요
    그렇다고 생각한걸 입밖에 내 놓을 필요는 없죠
    2222222222

    그 사람 말이 틀린 말은 아니나
    입밖으로 할 필요없는 말

    10년 넘게 결혼 반대하던 시모가
    결혼하니 돌아가신..
    재벌가 맏며느리가 떠오르긴 하는 ..

  • 6. ㅇㅇ
    '25.9.30 10:03 PM (223.39.xxx.174) - 삭제된댓글

    사위도 돈많은 처가 부모님 결혼과 동시에 재산주고 돌아가시면 그러겠죠

  • 7. 입장이
    '25.9.30 10:04 PM (118.235.xxx.81)

    다르면 며느리도 시부모에게 서운할거 없죠.
    시부모에게 며느리는 자식이 아니고 남인데

  • 8. ...
    '25.9.30 10:05 PM (106.101.xxx.162)

    인간이라는 존재가 원래 이기적이잖아요. 뭐 새삼스레....
    병없이 살다 가시면 좋지만
    유병장수하는 삶은 주변사람에게 짐인것도 사실이고,
    시어머니가 도움이 되는 존재였다면, 저런 말도 안나오죠.
    짐이나 주고 사람 힘들게 하니 하는 말이겠죠.

  • 9. .....
    '25.9.30 10:06 PM (211.202.xxx.120)

    그게 현실인데요 사랑주고 도움주는 좋은 시부모가 많으면 그런 말이 왜 있겠어요

  • 10. ...
    '25.9.30 10:07 PM (39.7.xxx.202) - 삭제된댓글

    그만큼 시집살이가 징글징글
    끔찍하니까 나온거겠죠.
    굳이 입밖으로 할 필요는 없지만
    저도 시모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이해는 가요

  • 11. 아마
    '25.9.30 10:07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남자들도 그런 얘기 하겠죠
    장인 장모 일찍 죽으면 복받은거라고

  • 12.
    '25.9.30 10:09 PM (125.137.xxx.224)

    그런 생각이 굳이 안들게
    오래살아도 전혀 존재감이나 부담없거나
    오래살수록 이득인사람 좋은사람으로 살도록
    스스로가 노력해야죠
    저도 아들엄마예요
    존재감없이 부담없이 살려고 노력중이예요

  • 13. ㅇㅇ
    '25.9.30 10:09 PM (223.39.xxx.16) - 삭제된댓글

    유병장수하는 삶은 주변사람에게 짐인것도 사실이고,
    2222222
    사위도 가난한 처가 장인장모 돌아가시면 시원하겠어요

  • 14. ...
    '25.9.30 10:12 PM (220.118.xxx.37)

    며느리 입장에선 간섭 없는 시집이 좋다는 맥락에서 나온 속설이지만, 부모의 죽음을 복으로 말하는 건 매우 부적절합니다. 가족의 죽음을 이익이나 복으로 말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어긋난 것이고, 백 번 양보하여 그 말을 하는 맥락을 이해한다고 해도 그런 표현으로 가족의 죽음을 희화화 하려는 인식은 비판 받을 수 밖에 없죠.
    이런 분별조차 없이 입 밖에 꺼내 서로 대화하고, 그러다 보니 인터넷 게시판에도 버젓이 쓰는 거고, 그러니 배우자가 듣게 되는 것도 시간문제겠죠. 그건 가족 간 문제라고 쳐도, 게시판에서 그런 글을 봐야 하는 저로서는 지나가다 난데없이 봉변을 당한 셈이죠.

  • 15. ...
    '25.9.30 10:13 PM (118.235.xxx.128)

    사위도 장인장모 일찍 돌아가심 복이죠
    처가 가난해도 복이고
    부자라도 복이고 일찍 재산받으니

  • 16. ㅇㅇ
    '25.9.30 10:16 PM (223.39.xxx.68)

    유병장수하는 삶은 주변사람에게 짐인것도 사실이고,
    2222222
    사위도 가난한 처가 장인장모 돌아가시면 시원하겠어요

    부자 처가는 재산받으니 돌아가시면 복터져

  • 17. ...
    '25.9.30 10:17 PM (218.39.xxx.136)

    인명제천인데 복이라뇨
    남의 수명 주는게 자기복이라니
    이혼은 귀찮아서 못하고 죽길바라는 사이코일 뿐

  • 18.
    '25.9.30 10:21 PM (211.206.xxx.180)

    간섭이 없으니 편하겠단 생각이야 할 수 있다 치는데
    단정해서 남 앞에서 표현을 하고 안하고는 아주 큰 차이라고 봄.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

  • 19. ㅇㅇ
    '25.9.30 10:24 PM (125.130.xxx.146)

    그걸 입 밖으로 말한 친정엄마의 인격도 의심스럽고
    아무리 익명이고 온라인이라지만
    그걸 또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얘기하는 그 원글도 그렇고..

    그러면서
    시가에서 일하는 게 뭐 어떻다고 그깟 일 하는 걸
    힘들어하냐고..
    친정에서는 1도 일 안하냐는 말로 떠보는 글이나 쓰고.

  • 20. ..
    '25.9.30 10:28 PM (39.7.xxx.144)

    82에서 본 쇼킹한 글 중 세 손가락에 듭니다
    40대에 시부모 돌아가신 것도 복이라니..
    시어머니 너무 싫고 명절 너무 징글징글 하지만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는지. 아니 좋아요. 생각은 할 수 있다쳐요.
    하지만 그걸 표현하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 21. ㅇㅇ
    '25.9.30 10:31 PM (210.126.xxx.111)

    전통적으로 작동하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를 보면
    은연중에 드는 생각인 건 어쩔수 없잖아요
    입밖에 내서 말을 하느냐 안하느냐 차이일 뿐

  • 22. ㅇㅇ
    '25.9.30 10:34 PM (125.130.xxx.146)

    입밖에 내서 말을 하느냐 안하느냐 차이일 뿐
    ㅡㅡㅡ
    저는 이 부분 크다고 봐요.

  • 23. 휴식
    '25.9.30 11:06 PM (125.176.xxx.8)

    속으로 생각하는거야 죄는아니지만
    입으로 나오는순간 입으로 죄짓는거죠.
    악한말은 눈에 보이지 않고 사라지지만 돌아돌아
    인생길 어느 모퉁이선가 자기에게 돌아옵니다.

  • 24. ㅇㅇ
    '25.9.30 11:10 PM (211.235.xxx.127)

    유병장수하면 재앙이긴하죠

  • 25. ...
    '25.9.30 11:42 PM (14.52.xxx.159)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며느리가 시부모 몸종으로 세끼밥에 간병수발에 힘드니까 그런말했죠. 지금 부모들이 재정적 자립하고 알아서들 사시면 그런말 안나오죠. 하여간 돈도없고 바라는거많고 맨날 불만투성이면 힘들어요 힘들어

  • 26. 그 친정엄마는
    '25.10.1 12:10 AM (121.162.xxx.234)

    딸만 있어 저런 말 하나 본데
    사위가 내내 모를거라 생각한다면 인생 덜 산 것.
    시부모 일찍 죽는 복 대신 인생 말아먹게 나서주는 친정엄마, 부모복은 없네요

  • 27. 처연
    '25.10.1 12:27 AM (61.105.xxx.165)

    그 친정엄마가 모진 시집살이하셨을지도.
    며느리는 때려서 가르쳐야 한다는 시절도 있었으니

  • 28. 나쁜 사람
    '25.10.1 1:03 AM (122.102.xxx.9)

    어떤 맥락도 없이 시부모의 죽음을 복이라니. 인간으로서의 기본도 안된 거라고 봅니다. 그런 말 한 엄마나 그걸 글로 올리는 딸이나 생각이란 게 있는 건가요.

    몇몇 댓글들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 딸이 40대라는데 유병장수가 왜 나오며, 며느리가 자식이 아니라도 부모가 돌아가신 걸 자기 복이라고 생각하는 게, 입 밖으로 내놓지 않는다 하더라도, 정상적이라는 건가요? 정말 험한 사연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생각이 스치면 죄스러울 것 같은데요. 배우자 부모의 일찍 돌아가심이 내 복이라니.

  • 29. ....
    '25.10.1 1:23 AM (216.147.xxx.28)

    자식 키우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고 그런 말을 하는지 ....

    인간도 아니네요.

  • 30. 그정도는약과
    '25.10.1 2:51 AM (211.234.xxx.66)

    서울대생 설문조사에
    부모가 65세까지만 살면 좋겠다는것 사실이래요
    며느리는 자식 다음인데 화내지마세요

  • 31. 일단
    '25.10.1 2:59 AM (142.122.xxx.72)

    그런말은 속으로는 몰라도 입밖으로 내는건 잘못됐다 생각하구요.
    근데 오죽하면 그런말까지 나와야하나 이런생각은 들어요. 며느리라는 존재에게 주어지는 시부모 노후봉양이라는 부담이 얼마나 크면...남자들은 그런생각안하죠. 장인장모 노후 봉양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으니까요. 한국 며느리들 중에 솔직히 그런부담 안느끼는 사람은 한명도 없을거에요.

  • 32. ㅌㅂㅇ
    '25.10.1 3:25 AM (182.215.xxx.32)

    며느리라는 존재에게 주어지는 시부모 노후봉양이라는 부담이 얼마나 크면...남자들은 그런생각안하죠. 장인장모 노후 봉양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으니까요 2222

  • 33. 왜냐구ㅇㅅ
    '25.10.1 5:20 AM (70.106.xxx.95)

    결국 며느리가 수발해야해서요
    당장 우리집만 해도 아들들은 모르쇠해요
    거동 못하지만 건강은 문제없는 시어머니, 아들들은
    무작정 모시자고만 하고 시설은 안보낸자 하고 무작정 모셔오니
    그걸 쫓아내나요 .
    결국 맘약한 아들네 며느리가 모시고 살아요. 거동못하지만 건강하고
    식탐 많고 매일 먹는거 먹고싶은거 말하고 쇼핑가자하고 .
    걷지도 못하면서 여전히 가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많은 시어머니 안모신 며느리는 공공연한 죄인이 되었어요.
    아직까지 한국 여자에게는 그런 족쇄가 있어요.

  • 34. 인간과 짐승이
    '25.10.1 5:59 AM (124.53.xxx.169)

    다른게 뭔가요.
    남의 부모는 하루 빨리 죽어야 되는 존재라고?
    싫은거야 어쩔수 없다쳐도
    죽기를 바라거나 죽는걸 잘됐다고 하는건 ..

    자식 없는거죠?

  • 35. 사람이
    '25.10.1 8:18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다 똑같은 사람이 아니예요
    시모나 친정모나 빨리 가주는게 도와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니네 시모가 70후반에 돌아가셨는데
    성격 고약하고 사람 엄청나게 힘들게 하는 이라
    다들 언니 복이라고 합니다
    스스럼없이 그냥 입밖으로 냅니다
    보면서 누군가가 빨리 죽기 바라는 인생 살지 말아야겠다 생각해요

  • 36. ㅡㅡ
    '25.10.1 12:47 PM (223.38.xxx.132) - 삭제된댓글

    그럼 며느리 나이 70,80되도록 시부모가 살아 계시면
    복인가요?

  • 37. 듣기가
    '25.10.1 9:24 PM (140.248.xxx.1)

    거북하지만 실상은 시실이라............
    적당한 거리가 뭔지 모르는 시부모가
    대부분이라.......

  • 38. ㅌㅂㅇ
    '25.10.2 6:12 AM (182.215.xxx.32)

    남의 부모는 하루 빨리 죽어야 되는 존재라고?

    ㄴ왜곡이네요 이리말한 사람은 엢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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