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6월쯤 중학생아이 조현병아닌가 했는데 완전 극복했어요

감사 조회수 : 4,876
작성일 : 2025-09-29 21:04:58

몇달지나고나니    그때를 웃으면서 말할수 있게 되었네요.

중2인데 갑자기 5월쯤부터 자퇴한다고  하고  학교못다니겠다하고,우울증 아닌가싶게   갑자기 다른아이가  되버리더라고요.

또래학생 한명만 보여도  긴장하고  못걸어가고,  마스크쓰고  모자쓰고ㅠㅠ

 

학원도 다 끊고   학교도 거의 못나갔어요.

상담해보니 조현병일수도  있겠다고해서  지옥같은  마음이었는데,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었나봐요.

방학포함해서 몇달동안   계속 마음살펴주고  얘기하고  노력많이했어요.

 

교우관계에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봐요.

그게 몇달 이어지니 극심한스트레스로  불안증세가 있었나보더라고요.

지금은 다행히   극복하고  중간고사 공부에  매진해서   열심히하고  있는데  참  감사합니다.

그때는 공부고 뭐고  평범하게 학교 다닐수만  있다면 하고  빌었었거든요.

 

모든 아이들  스트레스  안받고  밝게 다닐수 있길 바랍니다.

 

IP : 211.235.xxx.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25.9.29 9:09 PM (221.138.xxx.92)

    잘 되었네요.
    꾸준히 잘 지켜보셔요..늘 건강하길 바랍니다.

  • 2. .....
    '25.9.29 9:15 PM (220.118.xxx.37)

    제목보고 안심되긴 처음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걱정하셨을까

  • 3. ㅌㅂㅇ
    '25.9.29 9:22 PM (121.136.xxx.229)

    다행입니다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요

  • 4. ..
    '25.9.29 9:27 PM (39.7.xxx.175)

    정말 다행입니다.
    그간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앞으로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5. ...
    '25.9.29 9:33 PM (219.254.xxx.170)

    어떻개 극복하셨나요?

  • 6. 고생하셨다
    '25.9.29 9:39 PM (116.41.xxx.141)

    얼마나 맘 졸였을지
    잘 극복해낸 원글님 모자에게 경의를 보냅니당

  • 7. 감사
    '25.9.29 9:44 PM (211.235.xxx.71)

    멘탈강화시키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어릴적 성격이 내면이 단단한 성격이었는데도 순간 약해지는걸 보고, 계속 도움되는 얘기해주고 , 친구 중요하지않다, 가족들이 사랑하는거 알고 있지만 더 표현 많이 해줬어요.
    매일매일 안아주고요.

    스트레스 받고 있는 친구들 욕하라고도 해줬더니 사람들 없는 곳에서 소리지르면서 풀더라고요.
    목이 쉴정도로요.
    거의 네달 걸린거같아요

  • 8. 어머나
    '25.9.29 9:55 PM (118.218.xxx.41)

    반가운 소식이네요. 아이도 엄마도 애쓰셨네요~~ 앞으로 좋은 일 가득하길요~

  • 9. 엄마
    '25.9.29 11:33 PM (106.101.xxx.67)

    대단하세요
    저는 너를 돌아봐라 너한테서도 문제를 찾아봐라 ㅜㅜ
    이렇게 접근했는데 눈물 나네요

  • 10. ....
    '25.9.30 1:59 AM (89.246.xxx.223)

    학원도 다 끊고 학교도 거의 못나갔어요.


    그럼 중2를 끼고 계신거에요?
    엄마한테 윽박지르고 티비만 보려고 안하던가요

  • 11. 그놈의
    '25.9.30 4:1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단체생활 ㅠ
    정글 ..징글

    전 요즘시대같으면 학교 못다녔을거갇ㅈ아요

  • 12.
    '25.9.30 9:42 AM (118.219.xxx.41)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이에요

    앞으로 잘 지내길 바라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8272 제 구글 계정에 제핸폰번호와 모르는 핸폰번호 2 ㅇㅇ 2025/09/29 1,182
1758271 인구주택 총조사 조사원 어떤가요? 4 밀크티 2025/09/29 2,511
1758270 요즘 개천의 용은 못본듯 싶네요. 36 개천 2025/09/29 4,914
1758269 고령자주택이란 2 일본에 있는.. 2025/09/29 1,684
1758268 세안후 얼굴에 하나만 바르시는분 뭐 바르세요?? 28 얼굴 2025/09/29 5,602
1758267 바나나 구이 ㅎㅎ 3 부자되다 2025/09/29 1,814
1758266 울쎄라 다음날 더 붓나요? 1 ㅇㅇ 2025/09/29 640
1758265 집값 잡는 방법중 하나 3 ㄱㅂㄴ 2025/09/29 2,189
1758264 우지커피가 다른 저가커피보다 8 2025/09/29 2,730
1758263 쿠플 영화 추천해주세요 3 iasdfz.. 2025/09/29 1,357
1758262 국산 도라지를 샀는데 3 2025/09/29 1,299
1758261 꼼데가르송 가디건 품질 어때요? 13 밥은먹었냐 2025/09/29 4,040
1758260 졸혼 해보신 분 계신가요? 25 가을바람 2025/09/29 5,285
1758259 구멍난 데님 수선하면 감쪽같을까요? 4 2025/09/29 657
1758258 6월쯤 중학생아이 조현병아닌가 했는데 완전 극복했어요 11 감사 2025/09/29 4,876
1758257 세탁세제 1 nora 2025/09/29 941
1758256 호텔 결혼식 웃기지도 않아서 33 호텔 2025/09/29 20,379
1758255 아들이 디스크파열인데요 수술해야하나요? 19 ㅇㅇ 2025/09/29 2,860
1758254 야채참치 너무 맛있지 않나요.. 3 .. 2025/09/29 2,058
1758253 오늘 저녁메뉴는 뭔가요? 3 2025/09/29 1,488
1758252 아들이 억울한 일 겪고 이사가려고 하는데...... 40 휴....... 2025/09/29 18,424
1758251 육아휴직을 보직변경의 기회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나요? 4 ㅇㅇ 2025/09/29 2,140
1758250 일생 일대의 위기(요리 좀 도와주세요) 7 자유부인 2025/09/29 1,521
1758249 독해인강 조정식vs 김기훈 8 .. 2025/09/29 1,067
1758248 오산 맛집 소개 부탁드립니다 4 .. 2025/09/29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