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지에 산다면 공부에 대해서 엄마들이 좀 내려 놓아도 돼요.
아이가 정신적으로 힘들어보이는 순간이 있어 저도 일부러 터치 안하려고 하고
많이 내려놓았어요. 내려놓은지 이제 1년 정도 되었는데요.
중등아이인데... 제가 뭐라고 안해도
친구들이 다들 공부공부
학원에서 공부공부
학교에서 시험이다 점수다 뭐다 하니까
본인도 모른척 할 수가 없어요.
주말에 친구 만날때도 스카 가서 공부하고 만나고 친구랑 밥사먹고 오고..
학군지다 보니까 뭐랄까.. 공부는 ... 동네가 시켜준다? 는 느낌
이렇게 하는데도 안되는 애면... 안되는 애려니 해야지요..
언제까지 엄마가 끌고 가야 되나요.. 적당히 해야지 싶네요.
분위기가 그러니 알아서 잘 챙기고 있어요 아직까지는요.
집에서 엄마는 인성. 자기 물건 챙기기 . 생활 습관 적인 부분을 좀 다듬어주고
그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