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 살빼는주사 맞으면 췌장 망가지나요?

궁금 조회수 : 3,376
작성일 : 2025-09-29 13:20:09

요즘 인기있는 그 두가지 살빼는 약 있잖아요

저도 해보고싶은데 아래 4가지가 겁나서 아직 시도를 못했는데요 

혹시 췌장도 망가지나요?

 

메스꺼움, 헛구역질 (입덧같은?)

무기력증 (평소에도 워낙 귀차니스트라 ㅠ) 

요요 

식욕안줄어듦 (슈쥬 신동이 이런증상이라고)

IP : 39.7.xxx.17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9.29 1:20 PM (211.246.xxx.62)

    검색하다보니 여기 댓글에 그런 글이 있어서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091797&page=1&searchType=sear...

  • 2. ㅇㅇ
    '25.9.29 1:27 PM (211.235.xxx.91)

    쓸개즙이 아주 독한 소화액이에요.
    극단적으로 굶으면
    1. 쓸개즙이 나오지를 않고 담낭안에서 정체되어 있다가 굳어서 담석이 되든가
    2. 나오기는 하는데 소화할 대상이 없으니 담관 바로 앞에 있는 췌장을 자극해요.

    두번째인 경우 생기는게 췌장염이에요.
    굳이 그 다이어트 약 써도 심하게 굶으면 생겨요.
    위고비 마운자로도 적당량 써서 식욕 다스리는 정도에서 운동하고 밥도 좀 먹어가면서 해야하는데
    상빼겠다고 최고용량 맞고 안 먹으면 쓸개즙이 췌장 녹여서 췌장염 생길 수 밖에요

  • 3. dd
    '25.9.29 1:27 PM (218.156.xxx.121)

    먹는게 아니고 주사에요.

  • 4. ...
    '25.9.29 1:29 PM (211.36.xxx.126) - 삭제된댓글

    살 쫙 빠진 모 중년 연예인도 그거 때문에 아픈거라는 얘기 있어요

  • 5. ㅇㅇ
    '25.9.29 1:30 PM (211.235.xxx.91)

    참고로 삭센다 위괴 마운자로 다 당뇨약에서 시작한거고
    당뇨약으로는 벌써 20년(삭센다의 경우) 가까이 임상 데이터가 있어서 안전하다고 하는데요
    당뇨약으로 처방 나갈때랑 용량이 달라요.

    삭센다는 당뇨용으로 나갈때는 1.8이 최고 용량인데 다이어트 용은 3.0까지에요.
    다이어트용으로 나갈 때 더 굶게 만드니까 부작용도 더 쎄요


    고도비만 이상이시면 권해요. 단 적당량 맞으면서 운동도하고 밥도 챙겨 먹는 선에서요.
    보통체형이 더 마르려면 굶어야하잖아요? 고용량 맞고 굶다시피 할거면 췌장 망가져요

  • 6.
    '25.9.29 1:32 PM (211.246.xxx.62) - 삭제된댓글

    아맞다 먹는게 아니라 맞는거죠 ㅋㅋ
    주위에 지인들 많이 맞는거 보면서도 이런 실수를 ㅎㅎ
    감사합니다

  • 7.
    '25.9.29 1:33 PM (211.246.xxx.62) - 삭제된댓글

    당뇨약으로 처방할때보다 오히려 더 용량이많은거군요
    저는 더 적은건줄

  • 8. ㅇㅇ
    '25.9.29 1:35 PM (211.246.xxx.62)

    제가 보통 체중은 아니에요
    키 159 에 체중 69 체지방율 39.3
    운동 싫어하고 먹는거 좋아함 (술안먹음)
    운동 시작할 자신 없으면 그 주사맞지않는게 좋겠죠?

  • 9. ㅋㅋ
    '25.9.29 1:42 PM (39.7.xxx.178)

    제목 수정했어요
    약->> 주사
    먹으면 ->>> 맞으면

  • 10. 삭센다위고비마운
    '25.9.29 1:49 PM (124.50.xxx.70)

    주사 자주 맞으면 췌장에 영향이 있대요.
    더 나이들면 확실히 나타날수있대요.

  • 11.
    '25.9.29 1:53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고도비만인 경우엔 실보다 득이 크니까 시도해보는게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득보다 실이 클 것 같아요.
    원래 고도비만에게만 처방하게 되어있다는 것 같던데 잘 확인해보세요.
    저라면 식단 바꾸고 운동으로 뺄듯..

  • 12.
    '25.9.29 2:11 PM (211.245.xxx.21)

    저랑 비슷한 키와 몸무게!!!!
    저는 마운자로 오늘2주차에요
    사실 2.5부터 시작하고 고작 1주일이라 이게 효과가... 아직 없고 당연히 부작용도 없고;; 보통 2.5는 적응기간이고 5부터 본격 용량이라 이때 부작용 가능성있다 하드라구요. 그래도 혈당은 사알짝 아주 살짝 낮아졌어요. 역시 당뇨약 출신.

    저도 늘 어차피 도로 찔텐데 하면서 안하다가 혈당도 높고
    특히 콜레스테롤이 220 넘은지 꽤 돼서 ㅜㅜ 시작해봤어요. 운동 이거저거 열심히 한 지 3년차인데 역시 운동만으로는 안되더라구요 ㅎㅎ결국 건강한 습관 몸에 붙여야하는거라 식단 운동 다 중요하다 하더군요 지방만 쏙빼주지 않고 근육도 빠지기 때문에요. 약 시작하실 거면 운동 열심히 하고 ( 특히 근력운동) 먹는 것도 신경쓰셔야해요. 돈이 얼만데요 ㅠㅠ

  • 13. 어머
    '25.9.29 2:20 PM (39.7.xxx.231) - 삭제된댓글

    엇님 저랑 키체중 비슷하다니 괜히 반갑네요

  • 14. 어머
    '25.9.29 2:22 PM (39.7.xxx.231)

    엇님 저랑 키체중 비슷하다니 괜히 반갑네요
    맞아요
    제 생각도 그래요
    그 주사가 저렴하다한들 한달맞고 끝이 아니고 최소 6-7개월은 맞는다던데 그게 결코 저렴하지않잖아요.
    그돈이면 온가족이 소고기 외식을 몇번할수있는데..
    운동병행 안할거면 시작하질 말아야지..
    에효

  • 15. ...
    '25.9.29 2:27 PM (39.7.xxx.54)

    저랑 체중 비슷하시네요. 저는 마운자로 2.5로 2주차 됐는데2kg 빠졌어요. 미식거림 같은 부작용 없구요. 다음달에 5.0.으로 올려서 12kg 빼볼까 합니다. 술로 찐 살이나 술 먹으나 주사 맞으나 비용이나 건강에 안좋은 영향은 같을 거 같아서 5개월 정도 맞아볼까 해요

  • 16. 아루미
    '25.9.29 2:33 PM (116.39.xxx.174)

    췌장염이 대표적 부작용 생길수 있어요.
    반복되는 만성췌장염은 췌장암까지 유발시킬수 있는다는게
    무서운거죠.ㅜㅜ
    근데 위 약들의 기전이 식욕억제라
    중단시 다시 식욕 폭발하게 된다고 하던데
    차라리 식단을 바꾸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40대 후반이고 1년동안 혈당 높이는 음식을 자제하면서
    배부르게 먹고 하면서 7-8 킬로 정도 감량했거든요

  • 17. 하면
    '25.9.29 3:17 PM (39.7.xxx.108)

    전 1년 정도 생각하고 시작했어요
    원래 연구도 1년으로 연구했다 하드라구요.
    다이어트약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순수한(?) 몸이라 더 기대중입니다 ㅋㅋㅋ
    다이어트 한약도 수백씩 하던데. 원글님도 굳게 맘먹고 이 기회에 운동도 시작하세요. 운동하믄 좋아요 ~~ 내 몸을 받아들이고 아껴주게 되는 느낌. 저도 제 취미가 운동이 될지 몰랐어요

  • 18. 99
    '25.9.29 4:18 PM (14.36.xxx.236)

    식욕억제로 안먹어서 빠지는건데..그냥 주사맞지말고 먹는 양을 줄이세요. 지금 줄이는거 못하면 주사끊고도 음식량 조절못해 다시 돌아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538 조희대는 명백한 사법쿠테타...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죠 ㅇㅇ 23:42:48 46
1767537 이혼할 거 아니면 징징대지도 마 4 짜증나 23:40:44 305
1767536 나주 맛집 아시는 분 추천부탁드려요. 2 까꿍 23:38:47 55
1767535 담임과 반장 대표 엄마의 유대 1 궁금 23:35:17 264
1767534 진짜 모든 걸 다 남자탓 하는 여자가 있네요 ... 23:32:32 183
1767533 전원주.. 2011년에 SK하이닉스 2만원대 매입 4 좋겠다 23:30:33 668
1767532 저도 학원강사인데요. 3 ㅇㅇ 23:29:59 455
1767531 그알 보세요.괴물 아들들 3 23:25:18 1,223
1767530 둘째아들인데 제사? 11 둘째 23:24:37 407
1767529 하다하다 이제 지하철에서 보쌈먹는사람도 있네요 23:18:35 465
1767528 진짜 감동적인 댓글 봤어요 6 ㅇㅇ 23:04:34 1,494
1767527 백건우 연주. 2 …. 23:02:45 719
1767526 더 미식...은 위태위태한거같은데 끝까지 밀어붙이나봅니다 2 .ㅇㅇ 22:59:20 1,019
1767525 4억빌라 재산세 얼마나오나요? 2 시세 22:58:03 583
1767524 이상경 차관 사퇴했다면서요 3 ... 22:51:13 1,028
1767523 남자애들 정신연령 언제 성숙해지는지요 4 연령 22:45:20 576
1767522 부산여행가는데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2 부산여행 22:42:46 280
1767521 젓갈 달이는 냄새 11 22:40:03 913
1767520 나이 나이 22:39:06 198
1767519 자장면에 적합한 맛있는 면 추천해 주셔요 4 초대 22:32:22 336
1767518 어제 지볶행 ..코끼리 너무 불쌍하지 않았나요?ㅜㅜ 12 .. 22:31:18 1,333
1767517 서울집값은 허상인듯... 10 .. 22:31:11 1,927
1767516 지금 KBS joy 조용필 이순간을 영원히 재방송 4 둘어오삼 22:30:45 530
1767515 세계의 주인 보신분들만 2 질문이요 22:27:28 355
1767514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금 못낼법 해요. 열심히 안해요. 프차 22:25:56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