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혼자서 시간 보내야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영화 한 편 때렸습니다.
어쩔수가없이가 때마침 딱 떼어야 하는 시간에 시작해서 그걸 봤어요.
사실 얼굴보고 싶었는데 다 내려가서 극장에 거의 안 걸려있고
어쩔수가없이는 원하는 시간 대 죽죽 있어서 극장가자마자 봤네요.
영화는 한국사람이 미국영화 찍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극중 인물대의 나이라서 그런지..저 나이대 제지공장 오래 다닌 외벌이 부장급 사람의
가정집 느낌이 아니라 미국에서 미국 공장 다닌 느낌이네요.
중간에 박휘순네 공장에 윤가이 배우가 정말 짧게 스쳐지나갔는데
snl에서 윤가이 정말 연기 잘하고 좋았어서 이 영화 캐스팅되고 연기 집중한다고 하차했을 때
정말 아쉬웠는데 저렇게 짧게 나와서 헉했네요. 저나 알아보지 다른 관객들은 알아보지도 못했을 듯 정도의
찰나인데..
왜 snl 그만둘까 그냥 하지..그런 생각 들었거든요. snl윤가이 김아영 주현영 빠지니깐 셋이 있었을 때 했던 그런 꽁트 못 봐서 아쉬웠는데 원래 배우라서 이해는 가다가도 . 박찬욱 감독아니 열정 내뿜고 싶은 맘도 이해가다가도 결과적으로 기세 좋았는데 몇 년 쉬어간 것 같아서 아쉽네요.
영화는....올해 봉준호 감독 영화도 박찬욱도 다 의리있게 극장가서 돈 주고 봤늗네......
기꺼이 돈주고 재미있게 본 것은 디즈니 플러스 파인밖에 생각 안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