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냉동실 좀 헐렁하게 비워보려고
정리하다보니 지난 설에 선물받은 농협 꺼
국거리 200그램 채끝살200그램 불고기감 200그램 세팩이 바닥에 깔려있네요 ㅠ
그때 받자마자 냉동실에 넣었던걸로 기억되고
바닥은 플라스틱이고 위쪽은 완전 진공 밀폐되서 공기가 닿을 공간은 없어보여요.
일단 세팩 냉장실로 옮겨서 해동중인데
괜찮을까요?
냄새 괜찮으면 미역국 끓일까 하는데요
추석맞이 냉동실 좀 헐렁하게 비워보려고
정리하다보니 지난 설에 선물받은 농협 꺼
국거리 200그램 채끝살200그램 불고기감 200그램 세팩이 바닥에 깔려있네요 ㅠ
그때 받자마자 냉동실에 넣었던걸로 기억되고
바닥은 플라스틱이고 위쪽은 완전 진공 밀폐되서 공기가 닿을 공간은 없어보여요.
일단 세팩 냉장실로 옮겨서 해동중인데
괜찮을까요?
냄새 괜찮으면 미역국 끓일까 하는데요
오래뮥히셨네요 국은 괜찮치않을까요
괜찮을거에요.
앞으론 냉동고 문에 끄게 써붙여 놔야겠어요.
소고기 비싼데 이게 뭐하는건지..
어제 냉동실 비우면서 자투리 고기들 엄청 버렸어요
한덩이씩 남은 목살 삼겹살 등등
반성 반성...
진공밀폐 안됐다면 미련없이 버렸을텐데
공기 차단이 잘되서 일단 해동 중이에요
호박, 양파, 버섯, 대파, 청양고추를 넣어 강된장 끓여보세요~
냄새만 안 이상하다면 먹겠습니다~
울집 냉동실에도 설에 받은 백화점 한우가 아직 있어요.
랩에 똘똘 말려서 공기 차단된 상태인데 솔직히 말해서 이거 지금 안 먹고 더 있다 내년쯤 먹어도 아무 문제 없을 거에요.
다 제가 먹어봐서 드리는 말씀...
저희는 설에 많이 들어오면 추석 때까지 먹고, 추석 때 들어오면 다음 설까지 먹고 루틴이예요.
저는 위생봉투에 담아 보관해서 그런지 오래된 고기는 냄새나더라구요.
저라면 미역국 할듯요.....
고기 꼭 국간장에 볶고 미림 넣어서 수분 날리는 식으로 혹시 모를 고기 냄새빼고
간은 베이게 하고 .
간장냄새도 베이게 해서 오래된 고기냄새 묻히게 하고..
푹 끓여 먹을듯요..
쇠고기는 냉장으로 옮겨 자연해동후 핏물빼고 조리하면
암시롱 안하더라구요
몰랐는데 절친언니는 그렇게 일년치를 사 냉동에 쟁여두고 쓴다고
판매자가 진공포장한 상태 그대로 손 대지 않았으면 괜찮아요.
개봉했던건 냄새 맡아보고 쓰시고요.
돼지고기는 오래두면 냄새나는데 소고기는 한참 지나도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600그램 다 지금 미역국 끓이고 있어요
포장지 뜯는데 고기에서 냄새 하나도 안나고
고기 자체의 질도 좋아서 그냥 버렸으면 너무나 아까웠으ㄹ뻔 했어요.
끓인 미역국도 평상시 맛이랑 같아요~~
해동은 엊저녁에 냉장실로 옮겨놔서 해동도 잘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