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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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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은 사진을 친구가 카톡 프로필로 쓴다면?

예민한가 조회수 : 4,447
작성일 : 2025-09-23 10:38:23

제가 산 물건의 사진인데,

같이 전시회를 가서 구경했고 제가 그걸 후에 사게 되어서

카톡으로 얘기하며 사진을 보내주었어요.

집에서 찍은 사진이고, 물건만 나오고 배경은 하얀 벽이구요.

 

그런데 어느날 친구 카톡 프로필이 그 사진으로 되어있어서

어 내가 찍은 사진인데? 하니까

친구가 대수롭지 않게, 응 예뻐서 (사진을) 빌렸어! 하는겁니다..

 

친구 성격상 정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을거 같아요.

이게 싫은 제가 예민한걸까요?

제 물건을 자기꺼처럼 올려서 싫은 것보다 (그런 허세?를 부릴 친구는 아니라 믿고)

그냥 제가 집에서 찍은 사진이 친구 프로필인게 싫은 거죠..  

쓰지 말아달라고 말하면 기분 상할지 고민이네요 ㅠ

IP : 211.196.xxx.6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으면
    '25.9.23 10:41 AM (211.234.xxx.54)

    그냥 그런가보다 할거 같아요

  • 2. 저라면
    '25.9.23 10:41 AM (223.38.xxx.46)

    기분 좋을듯
    신상이 드러나는 것도 아니고

  • 3. 저도
    '25.9.23 10:42 AM (121.133.xxx.51)

    그런 경우(전 풍경 사진) 있었는데
    대단한 작품성 예술성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내가 사진 잘 찍었나 보다 자화자찬하며 넘겼어요.
    프사는 며칠이면 내려갈 거고
    그런 일이 자주 있는 거 아니라면
    전 맘에 걸려도 그냥 넘어가요.

  • 4. 우리집막내
    '25.9.23 10:42 AM (211.108.xxx.76) - 삭제된댓글

    명품인가요?
    허세라고 쓰셨길래요
    별 거 아닌 사진 쯤이야 친구가 좀 올리면 어때요?
    저라면 뭐라고 하지 않을 듯요
    그런데 원글님 친구도 좀 그렇긴 합니다.
    굳이 친구가 보낸 사진을 프사에 올리는 것도
    예뻐서 빌렸다는 표현도요( 빌리는 게 혼자 하는 건가?)
    다시 읽어보니 그림인가 싶은데...
    그림이 예뻐서 일수도 아님 갖고싶어서 일수도 있겠네요.

  • 5. ..
    '25.9.23 10:44 AM (220.116.xxx.98) - 삭제된댓글

    내 사진이 예뻤구나 하고 말듯요.

  • 6. ...
    '25.9.23 10:44 AM (222.236.xxx.238)

    친구 어이가 없는 사람이네요. 매우 황당.
    그런데 사진 내려달라기엔
    흰 벽 배경이고 사람이 아닌 물건이라서 또 좀 그러네요. 짜증나실거 같아요.
    그래도 그냥 신경 끄시는게 낫겠어요. 바쁜 일 만들어 몰입하시고
    친구 일은 잊어버리세요.

  • 7. ....
    '25.9.23 10:46 AM (116.38.xxx.45)

    친구분이 예의가 없네요.
    저라면 허락받고 올렸을거에요.

  • 8. ..
    '25.9.23 10:48 AM (211.36.xxx.51)

    므야~ 사진도둑이여~

  • 9. 저는
    '25.9.23 10:49 AM (146.88.xxx.6)

    싫을것 같아요.
    전에 그런적 없다면 모르겠는데 사진뿐 아니라 다른것도 니꺼내꺼 개념없다면 정말 싫죠.
    보통 사진같은거 올리기전에 써도 되냐고 물어보지않나요?
    가까운 사이라면 더 물어볼꺼같은데요

  • 10. 풍경
    '25.9.23 10:53 AM (73.97.xxx.114)

    사진경우 저도 그런 경우있었는데 원글님과 좀 다른 경우라 그런가 전 제 사진이 괜찮게 보인 듯 해 기분 괜찮았어요.
    원글님 짐작대로 별 생각없이 올린 친구면 원글님이 내려달라 말씀하시면 그냥 내리지 않을까요?

  • 11. ...
    '25.9.23 10:53 AM (211.234.xxx.226)

    모든건 주관적이어서요..
    그 친구가 그 사진을 올린게 뭣 때문에 기분이 나쁘신지 생각해보세요..

    나에게 말도 없이 내 것이 도용당했다는게 기분이 나쁜건지
    그 친구가 싫으신건지 등등..

    내가 그게 기분이 상한다면 상하는거에요
    그리고 상대방은 그게 님 기분을 상하게 하는줄 모를거구요..
    (의도성이 없다면)

    그래서 친구에게 내 기분이 좀 그랬어.. 라고 할만한 꺼리인지도 생각해보시고
    내 친구가 내 사진이 맘에 들었구나! 저걸로 친구가 기분 좋아하다니 다행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보시구요..

    그래서 기꺼이 넘어가지는거면 넘어가시면 되고
    이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면 친구에게 그래도 나한테 한번 물어봐주면 좋겠어~ 라고 표현을 하셔도 좋구요

    다만 상대도 공격받는다고 느낄수도 있고 이게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하고 사이가 안좋아지는 단초가 될수도 있구요..

    내가 예민한가? 라는 고민은 안하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내 감정은 내 것이고 내가 기분이 상하는건 상하는거니깐요

  • 12. 인생네컷
    '25.9.23 10:59 AM (211.234.xxx.200)

    친구가 평소에 과시적이거나 드거내는거 좋아해서(sns스타일) 프사 자주 바꾸는 스타일이면
    원글과 원글 사진이 이용당하는 거 겉아서 당연히 기분나쁘겠죠.

  • 13. 그게
    '25.9.23 11:00 AM (220.117.xxx.100)

    원글님이 원글님 손으로 그 사진을 친구에게 보내주었기 때문에 그 친구는 써도 된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물론 저라면 먼저 물어보겠지만 자기에게 보내준 사진이면 그걸로 뭘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게 사람 사진이나 집 사진이 아니라서 애매하고요
    앞으로 그 친구에겐 사진 보낼 때는 그 친구가 그 사진으로 뭘 할 수도 있는 사람이란걸 먼저 생각하세요

  • 14. ...
    '25.9.23 11:02 AM (152.99.xxx.167)

    그냥 인터넷에서 이쁜 꽃사진 올린거랑 비슷한 의미면 그닥 기분나쁘지 않을듯
    친구성향은 본인이 알거구요

  • 15. 쎄하다
    '25.9.23 11:08 AM (211.57.xxx.133)

    저런 사람들 별로 같아요. 나중엔 원글님꺼 다 탐내겠죠

  • 16. 싫은게
    '25.9.23 11:11 AM (59.7.xxx.113)

    정상이죠. 공공재가 된 자연환경이나 물건이 아니고 돈을 내고 산 사유재산을 허락도 안받고 프사로 올리는건 제 기준에는 기분 나빠요

  • 17. 찔리는
    '25.9.23 11:19 AM (222.118.xxx.180)

    1인
    저는 사진을 안찍고 찍어도 99는 흔들린 사진인데 남편이 아주 잘 찍어요. 남편이 잘 찍어서 보라고 톡으로 본거주면 저는 계절에 맞게 프사를 바꿉니다.
    남편 고맙고 미안해요

  • 18. bㅁ
    '25.9.23 11:19 AM (112.187.xxx.82)

    별 의미없는 프사라도 내가 찍은 내 사진이 아니고
    인터넷에 마구 돌아 다니는 사진도 아니고
    지인 사진이니 먼저 물어 보는게 기본 예의이죠
    원글님 기분 따위는 생각 조차도 안 해 본거죠

  • 19.
    '25.9.23 11:21 AM (49.174.xxx.188)

    내갓을 좋게 보고 칭찬 정도 할 수 있지만
    유난히 따라하고 도용하는 친구는 질투와 시샘이 없는 척 하지만 많았던 경우가 많습니다

  • 20. ㅎㅎㅎㅎ
    '25.9.23 11:23 AM (58.237.xxx.5)

    제 물건을 자기꺼처럼 올려서 싫은 것보다 (그런 허세?를 부릴 친구는 아니라 믿고) -> 이게 맞는것같은데요

  • 21. ??
    '25.9.23 11:38 AM (218.148.xxx.168)

    보통 그런경우는 원래 찍었던 사람에게 물어보지 않나요?
    말도 없이 먼저 올려놓고 응 빌렸어.. 사람이 음흉해보여요.

  • 22. ...
    '25.9.23 12:12 PM (221.147.xxx.127)

    내것 니것 불분명한 그런 사람 싫어요
    제가 원글 입장이라면 이번 사진건은 넘어간다 해도
    앞으로 그 사람에게는 무심코 뭘 보여주기도 싫을 거 같아요.

  • 23.
    '25.9.23 12:20 PM (106.101.xxx.138)

    앞으로는 워터마크 찍어서 보내시는걸로..

  • 24. 내가 보내준
    '25.9.23 12:49 PM (211.215.xxx.144)

    물건 사진을 프사로 쓰면 더 기분이 좋을거같아요
    얘가 마음에 들어 하는구나 하고.
    내꺼에 있던거 캡쳐해서 쓰는것도 아니고 사진 보내줘놓고 왜 그러시는지 이해가...

  • 25. 아고
    '25.9.23 12:59 PM (175.209.xxx.208)

    안되죠.
    사진소유자가 원글님인데.
    저는 안된다고 봅니다.
    친구가 찍은 넘 멋진 풍경사진
    가족들에게 보여주고싶어서

    친구허락받고
    가족들에게 톡에 올리며
    엄마가 찍은거아니니
    절대유출금지
    그냥 봐라
    24시간내에 지운다.
    하고 해요

  • 26. ..
    '25.9.23 1:15 PM (49.230.xxx.134)

    빌리다의 의미를 모르는듯. 주인도 모르게 ㅎㅎ

  • 27. 저도
    '25.9.23 1:21 PM (211.36.xxx.58)

    같은 경험한 적 있어서 공감 가요
    이쁘게 찍힌 풍경 사진을
    친한 지인이 프사로 올렸더군요
    저라면 상대에게 사진 넘 맘에 드니 올려도 될까?
    라고 동의는 구할 거 같거든요
    뭐 특별한거 아니니 암 말 안했지만
    담 부턴 사진 공유를 좀 덜하게 되요

  • 28. 동의를
    '25.9.23 1:34 PM (223.38.xxx.42)

    구하고 올렸어야죠
    저라도 기분 나쁠일이예요

  • 29. ㅇㅇ
    '25.9.23 1:59 PM (58.227.xxx.205)

    저도 비슷한 경우있었는데 취향을 인정받은거 같아 은근히 흐뭇함요.내 사진이 프사올릴 정도로 많이 마음에 들었나보다 싶어서.

  • 30. ....
    '25.9.23 3:24 PM (89.246.xxx.245) - 삭제된댓글

    친구가 찍은 사진 이뻐서 프사로 올릴 수는 있죠
    근데 친구가 산 물건?

    아마 가지고 싶은 건가 본데 구매하기 비싼건가? 그런 욕망이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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