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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딸이 7살인데요

조회수 : 5,304
작성일 : 2025-09-22 21:37:55

유치원갔다와서 그러더라고요

유치원에서 밥 먹을때 엄마가 생각나고

엄마가 보고싶어서

식판받으면 숟가락으로 항상 엄마 얼굴 먼저 그리고, 밥을 먹는대요. 아..눈물이 핑..

하긴 40대인 저도 울엄마가 나의 온 우주인데..

엄마란 존재는 그런가봐요.

에고..더 좋은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IP : 218.150.xxx.2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22 9:39 PM (106.101.xxx.18)

    우와 정많고 속깊은 딸이네요
    이쁜데요

  • 2. ...
    '25.9.22 9:41 PM (118.235.xxx.85)

    와 정말 너무 예쁜 아이네요.. 님 복받으셨어요.

  • 3. ..
    '25.9.22 9:42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눈물나게 사랑스럽네요. 행쇼.

  • 4.
    '25.9.22 9:42 PM (112.172.xxx.74)

    어떻게 키우면 그렇게 예쁘게 말해요?
    엄마아빠가 사랑 듬뿍 주나봐요.부럽다

  • 5. 원글
    '25.9.22 9:44 PM (218.150.xxx.232)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 6. ..
    '25.9.22 9:44 PM (110.15.xxx.91)

    모르는 아줌마도 눈물나네요
    이쁜 딸내미한테 사랑받는 님이 최고네요

  • 7. ....
    '25.9.22 9:44 PM (122.36.xxx.234)

    이 감동 그대로 어디에 꼭 적어두세요.
    너무 예쁜 마음이네요.
    원글님 다 가지셨네요...좋은 어머니에 천사같은 아이까지.

  • 8.
    '25.9.22 9:57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넘귀엽네요
    저도 그쯤항상엄마가 보고싶었어요

  • 9. 원글님
    '25.9.22 10:15 PM (74.75.xxx.126)

    따님이 이런 얘기 할 때 한번은 동영상 찍어 두세요. 전 아이가 저 직장생활 독박육아 너무 힘들 때 매일 밤 같은 책 읽어 달라고 해서 그냥 동영상으로 찍어서 틀어줬는데요. 이제는 그 비디오가 너무나 소중한 가보가 되었네요. 엄마랑 책읽는 시간을 얼마나 즐거워 하는지 아이의 표정 몸짓 목소리에 다 보여요. 피곤하시겠지만 기록으로 남기세요.

  • 10.
    '25.9.22 10:28 PM (211.234.xxx.206)

    아유 귀여워 너무 귀여워요!!!!

  • 11. ,,,
    '25.9.22 10:34 PM (180.66.xxx.51)

    아이가 참 예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원글님이 아이를 잘 키우고 계신가봐요.
    행복하실 것 같아요^^

  • 12. ..
    '25.9.22 10:52 PM (39.115.xxx.102) - 삭제된댓글

    에궁 너무 이쁘네요 꼬옥꽈악 안아주셨지요? ㅎㅎ

  • 13. 에고
    '25.9.22 11:04 PM (39.118.xxx.199)

    어쩜 그리 예쁜 말을 하는지..
    밥 안먹어도 배 부르겠어요.

  • 14. ,,,,,
    '25.9.22 11:12 PM (110.13.xxx.200)

    엄마가 잘해주나보네요.. ㅎ

  • 15. .
    '25.9.22 11:12 PM (121.184.xxx.54)

    감동 그잡채!!
    딸이 서른이 되가는데 아기때가 너무 ㄱ.리워요

  • 16. 뭉클
    '25.9.23 1:05 AM (175.115.xxx.131)

    해요.저도 어릴때 엄마에 대한 애뜻한 느낌이 들어도
    따님처럼 직접 표현하지 못했어요.
    엄마가 무뚝뚝하기도 했구요.너무 사랑스럽네요.

  • 17. dd
    '25.9.23 9:29 AM (210.181.xxx.251)

    아고 넘 뭉클합니다 눈물나요 ㅠㅠ 꼬물꼬물 아가 건강하게 자라렴 ^^

  • 18.
    '25.9.23 9:31 AM (211.234.xxx.47)

    27살 아들이 어려서 그랬어요.
    싸가지 없는 사춘기때도 엄마를 무시하거나 하지않더라구요.
    지금도 핸드폰 뒷번호는 항상 제 생일로 해요.
    여친한테도 끔찍히 잘하는데 결혼하면 뒷번호는 여친 생일로 하라고 했어요.
    어려서처럼은 아닌데 묵직하게 저 잘챙겨주거든요.
    제일 든든해요.

  • 19. 조심 ㅎ
    '25.9.23 10:10 AM (211.234.xxx.159)

    제 아이가 1학년때 학급시집에 낸 글이
    엄마가 여행을 가셨다
    부엌에 가도 엄마 생각이 나고
    엄마 옷을 봐도 엄마 향기가 느껴지고
    엄마가 보고싶어 눈물이 났다.....기억이 가물가물

    그 아이의 감정선이 너무 예민해서
    기르는 동안 힘들었어요
    지금 30세인데도 좀 버겁습니다
    물론 아주 착한 아이이고 신뢰감 100% 아이지만요
    곱게 귀하게 길러도 내면의 파도는 존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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