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험기간인데, 시험범위도 모르는 중. 1남아,

ㅇㄹㅇㄹㅇㄹ 조회수 : 990
작성일 : 2025-09-22 19:15:04

공부할 마음은 1도 업고

하루종일 1페이지 하고

돈 알기를 우습게 알고

아주 싸가지 바가지인긴한데

 

학교는 꼬박꼬박 가고싶어합니다. 

 

전 1~2등은 못했어도, 시험기간되면 가슴 떨려하며 친구들이랑 문제 맞추기하고

준비했었어요.

반에서 아주 이상한 문제아 1~2명 아니면 

시험기간에는 다들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였었던거같아요 

 

우리 아이가 그중 문제아 1~2명이라니 너무 슬프네요.

 

이런 아들만보면 가슴에서 부아가 치밀고 눈도 마주치기 싫을정도예요

단순히 시험공부안해서 분노가 치미는건 아닙니다.

사춘기도 사춘기지만 너무 버릇없고 말하는 싸가지도 없고

속이 뒤집어 집니다. ㅠㅠ

 

딱히 사회성이 없고 친구가 많진 않아서 밖에서 범죄를 안저질러서 다행이라고 생각할정도입니다. ㅠㅠ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아이만 보면 속병날거 같아요

 

제가 며칠뒤에서 자격증 시험있어서 간만에 공부하려고 독서실가니 큰아이 친구들이 벌써부터 시험준비하네요 ㅠㅠ 어찌나 야무지게 노트필기해놓았는지 달달 외우고 계획하고

근데 본인 엄마는 시험범위도 모른대요 ㅠㅠㅠㅠㅠㅠ

 

우리 아이 연필도 없고 노트따위는 구경도 못해요 ㅠㅠ

 

저 너무 속이 터져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혜를 주시면 감사하겠씁니다. ㅠㅠ 

 

전 3일동안 400페이지 달달 외우고 똥빠지게 시험공부하고 있는데

2일동안 1페이지 외운 아이입니다. 1페이지도 제가 공부하는 방법 알려줘서 한거예요 ㅠㅠ

 

 

IP : 1.243.xxx.1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22 7:17 PM (121.190.xxx.190)

    마음을 내려놓으시구요
    그런 중1남자애들이 수두룩 빽빽이다 라고만 아세요
    시험범위 학교홈페이지나 알리미에 와요
    저희아들은 고1이에요
    이하생략할게요

  • 2. 121님
    '25.9.22 7:18 PM (1.243.xxx.170)

    저 울고 있었는데, 님 댓글보니까 왜이리 감사한지
    마음 내려놓기 너무 힘드네요 ㅠㅠ

  • 3. ...
    '25.9.22 7:19 PM (106.102.xxx.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시험기간에 공부안하는 애들이 1~2이라는 확대해석부터 하지마세요. 그랬다면 어떻게 등수가 그렇게 나뉠까요. 노력해도 안되는 애들이 많아서요? 아니에요. 공부안하는 애들 많~아요. 공부 안하니까 내아들이 문제아라고 생각하는 건 꼭 고쳤으면 좋겠어요.

    버릇없고 싸가지없는 건 충분히 문제있고 정떨어지는 포인트라는 건 공감하고요.

    어쨌든 공부에 뜻이 없는 아이는 맞는 것 같고요. 이런 아이를 엄마가 붙든고 공부 방법을 알려주고 뭐하고.. 모자관계 악화의 지름길이라고 봅니다.

    학원 보내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 4. ....
    '25.9.22 7:20 PM (110.9.xxx.182)

    붙잡고 공부 하는 방법을 가르치셔야해요.
    반에서 다 알아서 하고 공부 잘하는 애는 1명이나 될까?
    노트는 원래 없구요. 프린트 잘 챙기라 하고.

  • 5. ㅇㅇ
    '25.9.22 7:27 PM (58.227.xxx.205)

    우리집 중1도 시험이 내일인데 일요일 오후에 보니 5시부터 자더라구요. 그냥 키라도 크자 하고 뒀어요. ㅠ 속이 터져요ㅠ

  • 6. 음성
    '25.9.22 7:29 PM (122.32.xxx.106)

    안해요
    시험이라도 공부하는애가 유니콘
    엄친아급이에요

  • 7. 마마
    '25.9.22 7:55 PM (14.63.xxx.70)

    고1도 그럽니다. ㅠㅠ
    환장해요

  • 8. 중1
    '25.9.22 8:09 PM (220.72.xxx.108)

    저희아들도 중1똑같아요.ㅠ오라니 오고 가라니 가고 풀으라니 풀지 지가 뭘 어떻게 뭘해야하는지 1도 몰라요ㅠ

  • 9. 먼지구름
    '25.9.22 8:34 PM (211.115.xxx.106)

    반에서 10%정도빼고 다 그럴걸요
    제아들도 그시절 아니 중2까지도 그랬어요
    근데 고등되니 좀 변하더라구요. 수행도 준비하고 시험기간한정 열공도 한다는 ㅎㅎ

  • 10.
    '25.9.22 9:19 PM (106.101.xxx.22)

    고3까지 시험범위 몰랐던 아들도 있지요
    죽을 거 같았어요

  • 11. 중1이니
    '25.9.22 10:37 PM (222.102.xxx.75)

    아직은 시간이 많네요
    마침 엄마가 공부도 잘하셨고 하니
    얘가 왜 이걸 몰라 이 마음만 빼시고
    붙잡고 앉아서 공부 시키세요
    여기 댓글이야 우리애도 그래요 이렇게들 달리지만
    하는 애들도 많으니 공부하는 애가 성적 잘 나오고 그러죠.
    지금까지 안 가르치고 뭐 하셨어요
    초등 때 이미 그런 기미가 보였을텐데요
    애가 아주 멍청한게 아니라면 지금부터 기말까지는
    옆에 끼고 가르쳐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577 남편 인스타에. . 인스타 신고.. 16:32:25 118
1765576 군복무로 대학휴학하는 경우 등록금이요 2 공익 16:29:39 62
1765575 만성통증도 국내서 줄기세포 치료 가능…李정부, 규제 완화 나서 1 ㅇㅇ 16:27:50 129
1765574 레이어드용 진주목걸이 사이즈 여쭤요 2 .. 16:26:55 80
1765573 반려동물 키우다 보면 가족이 환생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 2 환생 16:22:23 229
1765572 20년전에 예물로 받았던 팔찌 목걸이 팔면 돈 될까요? 2 ㅁㅁㅁ 16:21:31 317
1765571 이재명정부 또 한번 외교력 참사 10 현실 16:20:52 407
1765570 다음주에 미국여행가요 ㅠㅠ 여행스케치 16:20:19 314
1765569 조카에 대한 사랑을 내려놓겠습니다 15 .. 16:17:07 1,032
1765568 감홍사과 가격이 후덜덜 3 ... 16:16:08 492
1765567 전현희 "부동산 보유세는 최후 수단…세금 부담 자제해야.. 5 ... 16:15:13 281
1765566 강남이 말도 안되게 아파트 가격이 높은 이유가 똘똘한 한 채 때.. 9 ㅇㅇ 16:12:45 421
1765565 한국가는데 날씨와 옷차림 알려주세요. 2 11월 한국.. 16:07:44 210
1765564 시어머니와 시누는 정말 몰라서 이짓을 할까요? 27 시어머니 시.. 16:05:45 1,289
1765563 편의점에 지사제, 소화제 정도는 판매하나요 3 .. 15:59:03 241
1765562 허리 디스크보다 더 힘든 오십견 4 원글 15:54:31 477
1765561 대전은 노잼도시 맞네요 14 ……… 15:53:52 1,100
1765560 중학생, 수학 또래교사 튜터링대회 상 받은 거면 대단한 거에요?.. 6 ... 15:50:05 345
1765559 Ace krx금현물 팔고 Sol국제금 살까요? 5 가을 15:48:45 529
1765558 가정용식기건조대버릴때어떠게 1 점순이 15:47:13 205
1765557 애기 업는 포대기도 유행템이었나요? 4 .. 15:46:14 449
1765556 음쓰처리기 미생물이요 한양ㄱ 15:42:34 143
1765555 연아팬분들은 왜 아직도 손연재한테 부들대시나요 17 ㅇㅇ 15:42:01 824
1765554 자산 33억 이상 상위 1프로라니 21 가구당 15:40:35 1,788
1765553 부동산->캄보디아->부동산->캄보디아 2 ㅇㅇ 15:36:32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