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ER 아주 재미있게 본 사람입니다.
그리고 더 피트에 나오는 주인공도, 옛날에 ER에서 풋풋한 레지던트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할머니가 엄청 부자여서 직업이 자선사업가였나 하여간.
쿠팡 플레이에서 시즌 1만 올라와있는데
-시즌 2는 내년 1월에 방영 시작하는가봐요.
어느 하루 아침부터 한시간 단위로 1편을 방송합니다.
출근해서 한시간 동안의 일이 에피소드 1편인 거죠.
생사를 다투는 병원 응급실이다 보니
중간에도 좀 적나라한 수술장면도 나옵니다.
비위 약하신 분들은 못보실 것 같아요.
저는 에지간한 건 잘 보는 사람인데, 11화에서 출산 장면은 차마 못보겠더라구요.^^:;;;;;
근데 병원은
그냥 질환, 외상, 병증의 문제가 아니지요.
삶과 죽음 사이의 숱한 질환과 그 질환을 가지게된 사회경제적 배경, 그리고 그에 대처하는 인간군상들.
병원 드라마를 보는 이유가 그런 거겠죠.
그레이 아나토미같이 말랑말랑하거나 러브러브 모드는 없습니다.
그냥 현실 그자체, 농담따먹기도 하지만, 응급환자 들어오면 모두가 매달리는 헌신적인 의사들.
스포가 될 수도 있겠지만
얄미운 캐릭터도 있고, 의사가 저렇게까지 희생적이면 일하기 힘들겠다 싶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강추강추 강강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