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탈리아 소설 '나의 눈부신 친구' 랑 느낌이 비슷한가요?
어릴때부터 60대까지 여자 둘이 우정, 질투, 사랑 등
복잡한 심리관계를 다룬 책은 이만한게 없잖아요.
혹시 이탈리아 소설 '나의 눈부신 친구' 랑 느낌이 비슷한가요?
어릴때부터 60대까지 여자 둘이 우정, 질투, 사랑 등
복잡한 심리관계를 다룬 책은 이만한게 없잖아요.
그 건 안봤구요
마무리 안락사 부분은 분위기는 다르지만 스스로 삶을 마감한다는 소재는 룸넥스트도어 와도 겹쳐요.
엘레나 페란테의 "나의 눈부신 친구"가 생각나긴 해요.
하지만 그렇게 까지 역사의 소용돌이와 막장으로 까지 가지는 않아요.
순한 버전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 시리즈를 다 읽고 드라마(HBO)도 찾아 본 사람으로서
비교가 안돼죠.
그 이야기를 못 따라가요.
저 보고 있는중인데 대학시절 이야기
좀 작위적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님 덕분에 댓글 보고 저도 궁금증 해결되었어요.
그 소설이 훨씬 낫죠
작품성이로 보나 개연성으로 보나
은중과 상연은
너무 작위적이고 우연이 겹쳐서 좀 억지스러워요
당연히 그 대하소설을 따라가기는 어렵겠죠.ㅋ
레퍼런스 삼았을까 그게 궁금했어요.
답변들 고맙습니다.
네 그 느낌 나요
그냥 가볍게 보기 좋아요
넘 기대는 마시고..
저도 그 생각했는데~
여튼 눈부신 친구는 남자가 너무너무 싫어욧
나쁜 남자에 휘둘리는 여주들도 싫고요
저는 은중과 상연이 더 좋아요
은중과 상연은 내용이 깊이감이 없어요
연출, 음악이 좋았을 뿐
후반부 영화사 이야기 너무 지루했어요
이 단순한 스토리로 15회까지 만든건 무리
컨셉은 대만 영화 나의, 소울메이트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세부는 다르긴 합니다만
5화까지 봤는데 김고은이 연기를 잘하는데도 뭔가 은중이스럽지 않아요.
은중이는 좀 더 순수해보이고 신선한 얼굴이면 좋았겠다 싶어요.
김고은이라는 배테랑연기자 이미지가 부족해도 해맑고 사랑스럽게 성장한 은중이스럽지가 않았어요.
김고은 은중이역에 어울리지 않아서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박지현은 상연 그 자체였는데
김고은 얼굴은 자연스럽게 생겼는데
뭔가 모르게 연기가 항상 작위적이라 느껴져요
저도 그 생각.
근데 작가도 의도했나 싶은게 오프닝에 그 소설 표지 같은 느낌의 화면이 있어요